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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사월愛 산문집] 나에게 사랑이라는 것.

in #kr-writing7 years ago

그래요.
우리는 자기 자리에서 주어질 골짜기를 따라
바다에 이르게 되지요.
기꺼이 팔을 벌리는 파도에 얼굴을 묻고
뒤돌아보거나 머뭇거리지 않고 깊은 바다로 흐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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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바다를 만나기 까지 참으로 많은 여정을 거치지만
큰 바다를 상상하며 떠나는 그 날들이 참으로 아름답다는 것을
오늘날에서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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