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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내가 무엇을 더 해야 하나

in #kr-writing6 years ago

그럴땐 "지금의 삶을 유지하는게 내 꿈이야! 나이가 들어도 지금처럼 뭐뭐도 하고 뭐뭐도 하고~!" 이런식으로 얘기하면 어떤 반응이 나올까 궁금합니다ㅎㅎ 본인이 지금 행복하다고 하는데 왜 상대방이 아니라고 하는걸까요? 행복을 유지하는 것도 쉬운일이 아닌데말이죠 ㅎㅎ
"그럼 넌 뭘 하고싶은데?"라는 질문으로 대답을 넘기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저는 아직 못해본게 너무 많아서 하고싶은 것도 많아요 ㅎㅎ 가보고싶은 여행지도 많고 먹어보고싶은 것도 많고 이루고싶은 일들도 많고.. 그래서 하고싶은게 없는건 어떤 느낌인지 조금 궁금해요ㅋㅋ 저는 우울증에 걸렸을 땐 아무것도 하고싶지않았는데 그런 부정적인 느낌과는 다른거겠죠? 현재에 만족하는 삶이라니 정말 멋져요 ㅎㅎㅎ!
저는 스프링님의 이전 글을 읽고 '비빔면 먹고 후식으로 메로나 먹고싶다.'라고 생각했는데 이런건 하고싶은일에 해당안되는걸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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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직 못해본게 너무 많아서 하고싶은 것도 많아요 ㅎㅎ
'비빔면 먹고 후식으로 메로나 먹고싶다.'

일러님! 일러님의 댓글을 읽고나니 마음에 큰 울림이 있네요. 그리고 일러님이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져요 :-) 하고싶은게 없다는 것, 하고싶은 거 다했다는 생각이 교만이었을 수도 있겠다는 반성을 하게 돼요. 하고싶은 거, 너무 거창할 필요도 없었는데. 그쵸? 일러님의 그 생명력이 저에게 전해진 것 같아서, 고마워요. 아 일러님 요즘 참 고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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