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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Business] 가난과 인프라 (feat. Dirty Episodes) Part 3

한국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에서도 비슷한 사례를 보고 실제 겪어본 입장이라 사례 자체는 그렇게 놀랍지 않은데 해외에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그런 일을 겪고 있는 호구라니... 그것이 또 적절치 못한 입찰 공고와 업계의 관행의 60% 입찰가라니... 어처구니가 없네요. 개도국은 공무원이 최고긴 하죠.

딴 이야기이긴 하지만... 여행다닐 때 특히 필리핀이나 타국 세관에서 삥 뜯기는 여행객 많지요. (면세 범위를 넘어선 구매자들은 논외로 하고요). 이미그레이션에서 삥 뜯기는 여행객들도 있고요. 그 외에... 직업적인 것으로 삥 뜯긴 것도 있는데... 그것은 말할 수는 없지만 개도국 공무원들에게 얼토당토않게 뜯기는 것이 좀 있긴 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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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잘못된 관행이 속히 개선되어야 할텐데, 요원해보인다는 게 문제에요. 개도국 공무원들은 이런 상황을 너무 잘 알고 있다 보니까 한국 기업들 머리 꼭대기에 앉아서 농락하고 있고ㅠㅠ 기업들도 문제지만, 이런 상황을 알면서도 개선할 생각이 없는 국내 기관들이 사실 더 근본적인 문제라고 생각해요.

외국 세관이나 immigration에서 억울하게 당하는 거야 사례가 너무나 많죠. 저도 개인적인 경험이 있고요. 당해도 어떻게 할 수가 없으니 그냥 넘어가는 거죠, 뭐. 이런 관광객들 사정을 아니까 호구 취급을 하고 더 노리기도 하고...ㅠㅠ

이런 상황을 알면서도 개선할 생각이 없는 국내 기관들이 사실 더 근본적인 문제라고 생각해요.

전 적으로 동감합니다. 기관장과 실무자가 개선할 의지를 가지고 추진한다면 분명 개선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지가 없는 것이죠. 기관장과 실무자가 개선할 의지를 가지고 추진해서 개선된 사례는 이미 우리가 몇몇 사례를 통해 익히 알고 있고요. 자국민, 자국의 기업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일부의 이익을 위해서 벌어지는 일들은 진짜 꼭 개선이 되어야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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