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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미국 대학 생활(feat.다이아수저 중국인 친구를 만나다)

저도 중국에서 유럽으로 유학 온 친구의 클래스에 놀란 적이 있습니다. 우연히 친구가 되어 같이 그 친구 집에서 중국에서 직접 공수한 사천지방의 훠궈 소스와 유렵 현지 중국마켓에서 구매한 훠궈재료로 전기밥솥으로 훠궈를 만들어 먹는 우리는 훠궈 친구입니다. 사실 말하자면 제 친구라기보다는 제 지인의 친구라서 셋이 같이 훠궈 먹는 그런 사이입니다.

아무튼 그 친구가 제 친구랑 자기 친구 선물로 시계를 사준다고 이야기하면서 다른 중국인 친구들의 네트워크를 서로 소개시켜주고 소개 받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냥 열심히 중국음식 먹으면서 듣고만 있었죠. 그런데 그 시계 브랜드가... 그리고 현금으로 결제하겠다고 하는 겁니다. 20대 중반인데 일시불로 3천만원을 현금으로 결제하면서 친구 선물로 준다는 겁니다.

그러고보니 그 친구가 수수하게 그냥 흔하게 하고 다니는 것이 LV 브랜드와 샤넬이었네요. 그 친구들 덕분에 중국 사람들에 대해 조금씩 알게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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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클라스가 다른 듯해요.... LV, 샤넬, 구찌, 프라다 이런브랜드를 그냥 시장 상표옷 마냥 입고 다니니... 근데 놀라운 것은 그런 브랜드 일수록 미국에서 엄청 싸다고 하네요.... 친구말로는 중국에서는 관세가 붙어서 미국에 3배라고 하니.... 중국인들이 미국에서 슈퍼카 사면서도 정말 미국은 물가가 싸다고 생각한데요 ....... 참 이상한 나라죠 ㅎㅎ

네, 역시 대륙의 클래스는 다릅니다. 정말 중국계 친구들 만나면서 그런 것을 체험했습니다. 물론 그들의 부모님 세대는 정말 고생을 많이 하셨다는 이야기를 그들로부터 들었습니다. ^^;

음... 중국 내에서 어마어마한 브랜드 가격 때문에 그래서 중국에서는 해외구매대행이 아직도 성업이 가능한 이유가 되죠. ㅎㅎㅎ 그 어마어마한 내수 시장이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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