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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백일장 참여] 내 인생, 반짝 반짝 빛났던 커피 이야기

in #kr-writing7 years ago

달달한 냄새가 나는 황토색의 물. 너무나 적절한 표현 같습니다ㅎㅎ
저도 커피에 대한 기억들이 참 많습니다.
처음 좋아하는 사람 따라 카페를 가서 마셨던 쓰디쓴 아메리카노.
편의점에서 '**우유 에스프레소'라는 이름의 커피를 마시면서,
아 달달하고 맛있네~ 하면서, 카페가서도 자신있게 에스프레소를 시키며 극도의 후회를 했던 날.

자원봉사하던 청소년 센터에서 팔뚝깡패였던 해병대출신 선생님이 내려주셨던
고소한 더치커피. 고소함이 선생님 팔뚝 때문이었는지는 아직도 의문이지만...
커피 앞에서 즐거웠던 기억이 참 많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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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y님도 커피와 관련된 좋은 기억을 많이 가지고 계시는군요! 커피는 주로 누군가와 함께 하기 때문에 더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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