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Dreamy acorn 입니다

아니 벌써 !!! 무전여행기 마지막 9일차 이야기를 포스팅 하게 되네요 ㅎㅎ

이제 다른 시리즈 포스팅을 시도해보려 합니다 ㅎㅎ
물론 여행에 관련된 내용이고  이번에 한번 제대로 된 포스팅을 위해 많은 시도를 해볼까합니다 

우선 9일차 이야기 시작 합니다~

                                                                                   

 2015년 8월 11일무전여행 

9일차마지막 날
드디어 8박 9일간의 일정이 끝나는 날이다
오늘 코스는 남강을 따라 진주 시내로 들어가서 버스터미널로 가기만 하면 된다.
2시간  3시간안에 끝이 날꺼 같았다. 

마지막 밤을 보냈던 장소
하루를 보내었지만 많은 추억을 남기고 가는 곳이다 

그리고 8번 모두 텐트를 치고 잤다 마을회관이라도 빌릴 때가 있었을까 싶었지만
그런일을 일어나지 않았다 

남강을 따라 걷는 길 

이른 아침이랑 운동하러 나온 사람들도 몇 있었다
남강이 옆에 흐르고  운동하기도 나쁘지 않은 날씨  진짜 어릴떄 진주에 와본 이후 처음인데
생각보다 남강이 이뻐 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ㅎㅎ

아침도 안 먹고 출발했는데 

굶은지 24시간이 흘렀는데 딱히 배가 고프지는 않았다 

단지 빨리 씻고 싶을 뿐
어제 제대로 씻지 못해 끈적함이 몸에서 살아 숨신다 ㅠㅠ 

도착하자 마자 우리는 첫번째로 사우나를 먼저 가기로 했다 

대나무 숲길과 눈앞에 보이는 진주성 

어릴적 중학생 견학학습때 놀러온 기억이 나는듯 안나는듯 ㅋㅋㅋㅋㅋㅋ

대나무 숲길도 있고 자연친화적인 모습에 진주도 나쁘지 않은 도시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3시간 정도 걸었을까 

마침내!!!!

마지막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ㅎㅎ

여행 시작 할때 부터 생각한 그 곳 그 곳에 드디어 도착했다 

거지가 따로 없네 ㅎㅎ

몰골보소 

터미널 안에 도착해서 기념으로 사진 1장을 찍고 그렇게 우리의 무전여행은 끝이 났다 

총 이동 거리 

대략 300KM가 넘었던 것 같다 

목포에서 시작하여 진도 해남 강진 보성 벌교 순천 광양 하동을 걸쳐서 진주에 도착 했다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많은 일이 있었다 

그리고 다시 돌려드릴 수 없는 많은 도움과 그들의 마음을 받았다 

처음 시작은 돈 없이 여행하고 싶다는 철없는 마음에 무모하게 시작한 여행이 었지만
여러 사람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알지도 못하지만 더운 날에 고생한다고 음료수를 주시던 분

학생이라고 돈 아끼며 여행한다고 선뜻 용돈을 주신 분

힘들게 여행한다고 밥 값도 받지 않으시고 오히려 꼭 무사히 완주하라고 응원 해주신 분

마을 정자를 선뜻 내어주시는 고마운 주민 분들

8일동안 히치하이킹을 해주신 많은 드라이버 분들 

심지어 먼저 다가와서 태어주시는 분들  

이번 여행을 통해 받은 것들을 직접적으로 그 분들에게 전해 주지는 못하지만
이제 내가 살아가면서 그 고마움들을 남들에게 베풀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나를 도와주신 분들의 성함과 얼굴을 기억하지 못한다

하지만

확신한다 아직까지 잊지 못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렇다는 것을...

마지막으로 같이 고생해준 친구들에게 너무 고맙다

                    - 무전여행기 END -

끝 난 후 ...

급 호화스러운 식사... ㅎㅎ

그나마 사우나 후 멀쩡해진? 우리 ㅎㅎ

그 동안 무전여행기를 봐주신 스티미언 분들 감사합니다~

내일은 무전여행기 팁? (히치하이킹, 노숙, 음식 구하는 법 등 )과
마침 팔로우 100이 넘은 기념으로 조그마한 이벤트로 돌아오겠습니다
(참여가 있었으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