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개론-주식투자는 과거보다 미래다
주식투자 개론-주식투자는 과거보다 미래다.
주식투자는 기업가치에 투자하는 것이지만 더 엄밀하게 표현하면 미래의 시장가치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즉, 시장이 선택할 수 있는 매력적인 기업가치를 가진 기업에 투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돈의 흐름에 주목해야 하며 시장가 매수세가 강하게 나타나거나 나타날 주식에 집중해야 합니다.
오늘은 하나머티리얼즈라는 기업을 중심으로 주식투자에 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이 포스팅에는 주관적인 의견이 다수 포함되어 있으므로 주의해서 읽어야 할 부분들이 있음을 미리 알립니다.
현재의 주가는 시장이 인정한 기업가치이며 기업의 미래 성장스토리가 담겨 있는 가격입니다. 그래서 최근에 발간된 리포트, 시장 컨센서스 등은 어쩌면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내용들이며 그 내용들은 주가에 녹아 있습니다. 그래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들은 향후에 그 기업의 성장에 플러스가 될 수 있는 새로운 요소들입니다. 이 대목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단어는 '새로운'이라는 단어입니다.
새로운 것이 없을 경우 주가흐름은 박스권 흐름을 나타내는 경우가 다수이며 시황에 따라 올라가고 내려가는 현상이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하나머티리얼즈라는 기업을 보겠습니다. 하나머티리얼즈는 반도체 섹터 내에 있는 기업이며 반도체 식각공정에 사용되는 실리콘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현재 식각공정의 증가로 실리콘 부품은 공급부족 상태에 있으며, 이에 따라 하나머티리얼즈의 매출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의 급증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리포트 몇 개만 읽어보면 알 수 있는 것들입니다. 이제 주목해야 하는 내용은 향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부분들에 관한 것들입니다.
아직 미확정이며 불확실한 것들 중에서 하나머티리얼즈의 미래 주가를 결정할 수 있는 요소들이 있는 것입니다. 이미 알려진 것들은 주가에 영향을 줄 수 없는 것들이며 이미 주가에 충분이 반영되어 있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새로운 변화에 주목해야 합니다.
하나머티리얼즈의 향후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새로운 사업부문들의 성장이 있습니다.
- 특수가스와 SiC 부품의 매출 증가는 하나머티리얼즈의 외형성장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므로 올해에 어느 정도 매출이 발생하는지 주의깊게 봐야 합니다.
- 다음은 캐파증설 후 늘어나는 실리콘 부품의 매출입니다. 램리서치향 매출이 어느 정도 발생하는지 캐파증설로 늘어나는 매출이 어느 정도인지 봐야 합니다.
시장에서 박수를 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하나머티리얼즈의 주가는 상승추세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기대감만으로도 주가상승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어떤 경우에는 확정이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주가상승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현재 하나머티리얼즈의 주가흐름을 보면 확정이 되어가는 과정 속에서 주가흐름이 달라지는 경우입니다.
- 마지막으로 실리콘 부품의 공급부족과 관련된 뉴스 플로우입니다. 공급부족 상태가 더 오래 지속된다거나 공급부족 상태가 추가적인 캐파증설을 요할 정도로 심각해진다면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하나머티리얼즈의 주가상승은 반도체 섹터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거나 새로운 모멘텀이 출현할 때 나타날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최근에 캐파증설 공시가 나온 것과 단기 차입금 공시가 나온 것은 긍정적입니다.
캐파증설이 빨라지고 매출 성장이 크게 나타날 것이라는 이야기들이 많아지면 주가는 자연스럽게 상승할 것입니다. 또한 램리서치향 매출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다수 언급되기 시작해도 주가는 자연스럽게 상승할 것입니다. 현재 예상되는 캐파증설 완료시기는 3분기이며, 매출인식도 3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나머티리얼즈의 주가상승의 폭은 캐파증설로 늘어나는 매출에 의해 결정될 것입니다.
하나머티리얼즈를 중심으로 살펴본 바와 같이 주식투자를 할 때에는 '새로운' 모멘텀이 무척 중요합니다. 어떤 기업에 투자할 때 향후 전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들을 세세하게 깊이 검토해야 합니다. 분기별 실적추이도 잘 살펴봐야 하는데 그 까닭은 분기실적이 저점인 구간과 고점이 구간이 어느 때인지 알게 되면 주식을 사야할 때와 팔아야 할 때를 알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계절적 특성을 보여주는 기업이 있다면 그 부분도 미리 파악해서 알고 있어야 합니다. 비수기에 매수해서 성수기에 매도하는 것이 좋은 투자전략이 될 것입니다.
주식투자는 예상되는 많은 부분들을 사실수집하고 그것들을 검토하고 '새로운' 모멘텀을 찾아내는 작업입니다.
여러분들이 투자하는 주식의 새로운 모멘텀은 무엇인가요?
P.S
새로운 모멘텀을 찾아내는 작업은 인생에서도 똑같이 적용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성장하기 위해 항상 새로운 모멘텀을 찾아야하고 이를 얻기 위한 노력을 해야합니다.
저의 새로운 모멘텀은 안정적인 직장을 버리고 뜻이 같은 동료들과 창업을 한 것입니다. 열두시반 제가 한 선택이 잘못된 선택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시도조차 해보지않고 포기하기엔 너무 제가 젊더군요. (새로운 선택을 통해 @kilu83 코신트 팀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스팀잇을 통해 여러 스팀잇 유저분들의 이야기를 듣고있고 앞으로도 듣고 싶습니다.
자신이 투자한 주식의 새로운 모멘텀 또는 본인의 인생의 새로운 선택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댓글로나마 이야기를 들려주시면, 소정의 스팀달러를 선물(선착순...5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투자를 하기 전에 매크로 쪽에서 모멘텀을 찾는 편입니다. 세상이 변화하는 방향에서 어쩔 수 밖에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일이 무엇일까를 생각하고 주식투자에 적용합니다. "메가트렌드"를 찾고, 그 트렌드에서 벌어질 수 밖에 없는 것들을 상상해 보는 것이죠.
성공적이었던 투자중 하나가 금리가 하락에서 상승에서 전환되는 트렌드를 사용해서, "고려신용정보"라는 주식에 투자를 한 것이 있고요. 그리고 바이오 붐이 오기 전에 "서린바이오"라는 바이오 연구 인프라 회사에 투자한 적이 있습니다. 아쉽게 놓친 것은 고령화 시대로 가는 길목에서 제약회사를 담지 못했던 것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일본을 Case Study했을 때, 충분히 할만한 투자였는데, 놓쳤었네요.
지금은 모든 포트폴리오를 암호화폐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향후 생태계가 강력하게 구성될 만한 암호화폐를 들고 있지요. 지금은 암호화폐만한 새로운 모멘텀이 있을까 싶어요.
놓쳤다는건 자신의 투자 철학을 견고히 완성시키지 못한거 아닐까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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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에 여유가 없어서 회전을 못시켰어요 ㅎㅎ 말씀하신대로 확신과 철학이 부족했을 수도 있고요
@joceo00 너무 늦었네요! 1SBD 송금했습니다.
열심히 종목에 대해 읽다가 본 열두시반 흥미롭네요 ㅎㅎ저 또한 새로운 시작의 기로에 서 있어서 흥미롭게 봤습니다. 하나의 직업으로 나를 결정지었던 세상에서 이제 여러 직업을 가지고 메이커가 되는 세상으로 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또한 그런 능력개발에 힘써보려하고있어요.
@hyeheyhye 너무 늦었네요! 1SBD 송금합니다.
올해 투자하기 시작한 주식의 새로운모멘텀은 "색조화장"입니다. 조성아대표가 이끄는 회사를 선택했습니다. 글로벌 빅파마의 올해 3대트렌드 색조가 있었고, "평당 돈이 가장 많이 들어가는 곳은 여자얼굴이다"에서 힌트를 얻기도 했죠. 1분기 실적발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팔로우 합니다^^
@eunseok 너무 늦었네요! 1SBD 송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주식은 잘 모르기 때문에.. 주식의 모멘텀에 대한 이야기는 못하지만 인생의 새로운 선택에 대한 이야기는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저는 고등학교때 미술을 시작했고 미대를 가서 산업 디자인을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비트코인은 2014년에 처음 구매했으나 블록체인은 2017년 초까지 하나도 몰랐네요. 2017년 초부터 블록체인을 공부하다가 너무 흥미로워서 휴학을 하고 한국에 와서 블록체인 업계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저도 @mhyeom님이 하신 말과 같이 새로운 시도를 해보지 않고 포기하기에는 아직 젊습니다! ㅎㅎ
@Kilu83 너무 늦었네요! 1SBD 송금합니다.
사실 주가는 상승하락 하는데 이유가 없죠
단지 상승하락에 전문가들이 이유를 붙일뿐
그리고 자신만의 투자 철학만 견고하게 가지고 있다면
아떤 방식으로 매매를 하든 (단타를 치든 장기투자 혹은 가치 투자를 하든 ) 이익만 낸다면 어떠한 방법으로
투자를 하냐는 주식 거래자의 책임이고 권리죠
손실을 내도 투자자 책임 이익을 내도 투자자 책임 이니깐
@fenrir5550 맞는 말씀이십니다. ㅎㅎㅎ 1SBD 송금합니다.
너무 공감되는 말씀이네요. 저는 아직 주식을 시작해보지는 않았지만, 인생에 있어서는 새로운 모멘텀을 시도해봤었고 여전히 시도중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원래 전공은
전자과였는데 약학 계열로 변화를 찾아 떠났으며... 현재는 전공을 살려서 기존의 것들과는 다른 것들을 새롭게 만들어보려고 구상하고 노력중입니다. 아직 머릿속에만 있는 아이디어상품들이라 언급하기조차 민망할 정도이지만, 약국의 인테리어나 디자인, 운영방식 등에 있어서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서 시도해볼 것 같습니다.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오 전자과에서 약학으로.... 정말 신기하네요... 좋은 선택이셨길 바라겠습니다. 1SBD 송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