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RE: [Simple is Best event] 오늘의 주제는 '쉬어요'입니다!View the full contexttata1 (70)in #kr-simpleisbest • 7 years ago "여보! 나랑 사느라 수고 많았소! 이젠 쉬어요." -강화도 어느 식당에서-
헉! 둘이 부부였어요 타타님?
그래도 나름 천수를 누리고 한 식탁에 올랐으니
이 또한 기쁘지 아니한가.
이렇게 아름답게 생각해야겠지요? ㅋㅋ
여고딩어: 전생에 원래 지독히도 사랑했던 우리 고등어부부....
금생에 한몸이 되어 태어낫지라우.
막상 한몸이 되니께 남편이 말도 직사게 안듣고 지 꼴리는대로 휘젓고 댕기고 늘씬한 전어 곁에서 알랑거리고...
마침내 죽는줄 모르고 그물로 달려가더니 일케 같이 밥상에 올랐네요.
그래도 어쩌것소. 따로 오르느니 한 사람 뱃속에 들어가 다시 섞이고 만날 수 있으니 다행이지라우.
진정한 반쪽이군요. ㅎㅎㅎ
완전한 반쪽이고 반려죠. 제가 신혼때 동네 아줌마들로부터의 별명이 '고등어가운데토막'이었답니다. 아...그건 허벅지가 굵다고...^^
타타님 인증샷 한번! ㅋㄷㅋㄷ
아..이거는요. 스캐치 해뒀고 곧 붓툰으로 타타일기 한토막으로 소개하겠습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