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 트레이더] Part 4-3 나의 Trading History...
@joceo00님 주최 제2회 천하제일연재대회 -입문부- 에
글도 잘 쓰지도 못하면서 겁도없이 참가한
스팀잇 32일째 되는 뉴비 알타이@rtytf 인사드립니다.
이번에도 Part 4-2에 이어서
저의 trading history 를 적어볼라고 합니다.
먼저 Part 1, Part 2, Part 3-1, Part 3-2, Part 4-1, Part 4-2
그리고 Part 4-2.5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링크는 포스팅 Part 4-2 만 올리겠습니다.
거기에 그전 링크들 다 나오니까요.
아! 그리고 Part 4-2.5 링크도 올립니다.
죄송하지만 존중어는 생략하겠습니다.
[전업 트레이더] Part 4-2 나의 Trading History...
[전업 트레이더] Part 4-2.5(?) 나의 Trading History...트레이더의 마누라로 산다는거…
Day Trading 3일만 배우고
그냥 Yahoo 단타 도전!!!!!
전날 잠을 거진 못 잤음..
왜냐고? 돈 쓸어모을 생각하니까 흥분되서!
미국 주식 마켓은 미국 서부 시간으로 아침 6시반에 시작되어서
오후 1시에 끝남.
CNBC 방송을 틀어놓고 주식마켓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를
기다리고 있었음. 드디어 “땡땡땡” 하는 소리가 CNBC 에서 들림.
내 컴퓨터 스크린에서는 땡땡땡 소리와 함께 미리 깔아놓은
Yahoo 와 S&P 500 의 Tick 차트가 난리가 났음!
난생 처음 본지 3일뿐이 안된 나스닥 Level 2 스크린…죽였음.
내가 무슨 트레이딩의 천재가 된 느낌이 들었음!
선택 받았다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하여간 묘했음.
지금이야 개나 소나 다 볼수 있는 level 2…
그렇지만 그때는 그렇지 않았음.
오직 선택 받은 자들만 볼수 있었던,
고래들만 볼수 있었던 것이 level 2 이었음.
그랬던것이 전편 4-2에서 얘기했듯이 SOES 로 인해서
우리 개미들 한테도 공개가 된것임!
Level 2 Screen Sample
Level II is essentially the order book for Nasdaq stocks.
When orders are placed, they are placed through many
different market makers and other market participants.
Level II will show you a ranked list of the best bid and
ask prices from each of these participants,
giving you detailed insight into the price action.
저 당시Level 2 를 보게 되면 어떤 고래가
얼마에 몇개를 파는지 몇개를 사는지가
나와 있어서 굉장히 쉽게 마켓의 움직임을 알수 있었음.
GSCO (Goldman Sachs) , MSCO (Morgan Stanley), MLCO (Merrill Lynch)
LEHM (Barclays Capital) 등등 다 나와있음.
지금이야 고래들이 이것을 역이용하기때문에 level 2를
읽기가 힘들어 졌지만 그 당시에는 식은죽 먹기이었음.
지금 코인장의 “Depth” 도표와 비슷하다고나 할까?
고래들을 Market Maker 이라고 했음.
Market Maker - a dealer in securities or other assets who undertakes
to buy or sell at specified prices at all times.
내 개인적인 생각에는 지금 코인 exchange 들 보면
그때 당시의 미국 주식 trading platform
보다 더 낙후되어 있다는 생각이 듬… 아직 갈길이 멀다는 뜻.
GOPAX…여기 스팀잇하고 관계가 좋으니까 내가 한마디 하겠음.
좀 획기적으로 trading platform 만들어 봤으면 좋겠음.
돈 벌고 싶으면 나한테 연락바람 ㅋㅋㅋ
내가 trading platform 어떻게 만들면 대박 치는지 알려주겠음.
그대신 나한테 스파 100,000 개 임대해주면 ㅋㅋㅋ
얘기가 길어졌음. 죄송함!
다시 본론으로.
마켓이 시작하자 마자 S&P 500 이 올라가고 있었음.
그러나 나는 기다리고 있었음.
왜냐면 나한테 3일 동안 day trading 배워준 애가 그랬음.
마켓 오픈하고 처음 30분 동안은 뉴비들은 하면 안된다고..
잘못하면 X된다고…
그래서 7:00 am 까지 기다렸다가 미국의
Economic data 가 나온 다음에 S&P 500 차트를 봤음.
올라가기 시작!!! 덩달아서 Yahoo 도!
GSCO 골드맨 에서 처음에 Yahoo를 매도하는것 같더니
바로 매수 쪽으로 붙어서 가장 높은 bid 로 사재기 시작!
그러다가 잠깐 level 2 에서 사라지더니
다시 나타나서 사재기 시작!!!
MSCO, MLCO, NITE 등등 영향있는
고래들도 매수 쪽으로 다 붙기 시작!!!
(요새는 Level 2 고래들 보고 하다간 망함. 거진 속임수라서…
저때만 해도 고래들이 정직했음. 트릭 많이 안쓰고 있는 그대로.
왜냐하면 저때는 고래들이 day trader 들의 영향이
나중에 엄청 커질줄 몰랐으니까.)
저 정도면 바보들도 다 알수있음. 거기서 공매해야 하는건지
매수 해야 하는건지를. 당연히 매수!
그때는 마진 4배 주었음.
$50,000 같고 $200,000 어치 주식을 사고 팔고 할수 있었다는 얘기.
지금은 2배로 줄었지만…이유는 나중에 설명해 주겠음.
나는 나의 첫번째 돈 걸고 하는, 평생 처음으로 하는
주식거래로 Yahoo 를 5,000 개 질러버렸음!!!
기억은 잘 안나는데 그때 아마 $20 밑이었던걸로 기억됨.
드디어 매수 완료! 내 포지션 박스에 Yahoo 5,000 개 찍혔옴!
아!!!!! 드디어 시작이다!!!
내 심장이 무지 막지 하게 뛰었음.
침도 마르고, 손도 벌벌벌…
가격이 막 왔다 갔다 하면서 -$100, +$50, -$200
이렇게 플러스 마이너스를 왔다 갔다 하다가
어어어~~~~~~~~~~~~~~아 아 아 아 아악!!!!!!!
갑자기 마구마구마구 올라가면서 +$2000, +$4000, +$5000!!!!
심장이 벌렁 벌렁 터지는줄 알았음!
어떻게 해야 될줄 몰랐음!!
눈깔이 튀어나오고 정신이 없었음!!!
결과?
30분도 안되서 $9,000 정도 먹고 나왔음!!!!
내가 비행기 안에 있던 잡지책에서 본 그 꼬마 녀석처럼
나도 30분안에 $9,000 을 벌다니… 꿈? 생시?
내평생에 30분안에 그렇게 큰 돈을 벌어본 역사가 없었음.
너무 쉽게.... 나는 진짜 그때 울었음.
1993년 돼지 배꼽부터 시작한 나의 트레이딩 역사가
슬라이드 보듯이 내 머리속에 지나가고 있었음!
나는 그때부터 꽃밭만 걸을줄 알았음!
P.S. 이때는 고래들이 day trader 의 영향을 우습게 알고
가만히 있었을때였음. Bid 와 offer 의 차이인 spread 도
지금처럼 1 cent 도 안되는게 아니라 25 cents 이었음.
그냥 1,000개 사서 25 cents 비싸게 offer에다 넣으면
좀 있다가 그냥 팔리고 $250 먹었음.
이렇게 고래들은 몇 십년동안 쉽게 돈을 벌고 있었는데…
Day Trading 이 시작되면서…
자기네들의 먹이가 줄어드는걸 알게 되었음.
아마 이 코인장도 smart money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면?
변화가 있을꺼라 생각됨… 자기들한테 유리한 쪽으로…
뭐 역사는 반복되는거 아니겠음?
나의 Trading History 는 또 다음에 계속!
악몽의 September 11, 2001 Attack!!!
진짜 겪은일들이 너무나 많네요 ㅎㅎㅎ.
이거 아직도 많이 남았는데 ㅋㅋㅋ.
저의 Trading History 가 영원히 블록체인에 남는다는
생각을 하니 짜릿합니다. 언제가는 어디엔가 남기고 싶었는데...
SOES, Level 2, Market Maker 등등은 쉬운말로 풀이하여
적었습니다. 표현이 틀린점이 있으면 양해 바랍니다.
저도 나이가 들수록 엄마를 닮아가는데
제이님 자녀들은 얼마나 또 멋진삶을 사실지
^^
잘 자라줬습니다. 큰 아들은 어렸을때 힘든 시간 같이 보냈는데.. 잘 자라줬습니다. 감사하죠.
크리님,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새 글 왜 안 올리세요? 기다리고 있는데...
요즘 좀 덜먹으러 다녔어요 ㅋㅋㅋㅋ
오늘 맛난거 먹었습니다 ㅋㅋㅋ집에가면 올려야지요 ㅋㅋ
3탄도 너무 잘 읽었어요~ 👍🏼
제이님 글은 즐겁게~ 술술 막힘없이~ 읽히게 되요!
글 중간에 깨알 고팍스 어드바이스 너무 웃겼어요.
마지막에 아~~~~~~~~~~~~~~~~~~~도 너무 생동감 있어서 같이 흥분하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탄 너무 기대되요~~~
에일리님은 글도 재미있게 쓰시는것 같아요. 댓글 읽으면 압니다. ㅎㅎㅎ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Spread가 25센트라니 ㅋㅋ 당시 유동성이 얼마나 적었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예군요. 제가 사실 트레이딩 업무는 해본적이 없어 문외한인데 글 읽으니 이해도 잘 가고 생동감도 전해져 잼있네요 ㅎㅎ
그 당시 minimum 이 25센트 이었고 NY Exchange 에서 거래되는 주식들은 보통 spread 가 75cents 정도로 기억됩니다. 글 읽어 주시고 보팅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감히 IB 출신 앞에서 트레이딩 이야기 하는게 ㅎㅎㅎ
와우 ㅎㅎ 역시 일찍 뛰어드는 선구자들에게 기회가 많군요. 그런면에서 지금 크립토 시장도...
저는 m&a 쪽만해서 트레이딩의 트도 모릅니다 ㅜㅎㅎ 마치 삼성전자에서 일을해도 디스플레이 사업부에서 일하면 반도체에 대해 전혀 모르는거랑 비슷하죠
저희 같은 개미들한테는 기회라 봅니다. 더 커지기 전에...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선물 TRADING 하면서 크립토 보면 건방진 이야기 같지만 저에게는 쉬운것 같습니다...
앞으로 글로 보여주십시오 ㅎㅎ 기대하겠습니다.
캬 점점 흥미진진해지는 스토리입니다^^ 언제 올라오나 기다리고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계속 응원해 주셔서!
물론입니다^^ 앞으로의 글들이 더욱 기대되요! ㅎㅎ
잘읽었습니다.
9000불이면 ~ 30분에 9000불~
오늘도 오셔서 글 읽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트레이딩 글 보다보면, 스스로 너무 신격화하거나 그래서
재미도 없고, 신뢰감도 안 들고 이러는데
제이님 얘기는 리얼리티가 높아서 그런지
정말 몰입이 ㅋㅋㅋ
네 감사합니다. 그냥 제가 겪었데 일들 적고 있습니다 ㅎㅎ
재미있게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자주 뵐께요
와 읽는 내가 심장이 쫄깃쫄깃 하네요!
제이님 지금 느긋하신게 이제야 이해가 팍팍!
저때 제이님을 알았으면 바짓단 잡고 같이 하자고 졸라댔을거 같은데 말이죠 ㅎㅎㅎ4탄 너무 기다리게 하지 말아 주세요!
저기서 해피 엔딩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ㅋㅋㅋㅋ
항상 응원해 주심을 감사 드립니다!
Katie 님 글도 잘 읽고 있습니다!
우왘ㅋㅋ 드디어 첫 성공 포스팅인가요! ㅋㅋㅋㅋㅋ 느낌이... 다음 포스팅은 거덜날 포스팅일것 같은 기분이..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거덜이는 나의 친구이자 나의 선생님 ㅎㅎㅎ
오늘 처음 와봤는데 재밌네요. 글도 지루하지 않고 술술 잘읽힙니다.
팔로우 하고 갑니당~~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셔서!
자주 뵐께요. 팔로우 합니다!
너무 재밌게 읽고 있습니다. 저도 그 스크린을 보고 있는 거 같아요. ^ㅡ^
기억이 아직도 생생 합니다.. 오늘도 읽어주시고 이렇게 댓글도 남기셔서 감사합니다. 자주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