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기의 역사 : 남해 회사와 미시시피 회사(1720);South Sea and Mississippi Company

in #kr-series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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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투기의 역사로 18세기 영국의 남해회사와 미시시피 회사의 거품에 대한 사설을 번역했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붕괴 대 조정
  • 남해 회사 거품: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
  • 남해 회사와 주택담보대출
  • 미시시피 회사
  • 영국 구제 금융

By Andrew Beattie

Crashes vs Corrections


붕괴 대 조정

붕괴와 조정을 구별하는 것은 중요하다 이것은 때로는 다소 곤란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 조정은 필경 지나치게 광적인 투자자들을 정신 차리게 하는 시장의 방식이다 일반적으로, 조정은 시장에서 가치의 손실이 20%를 초과하면 안 된다 놀랍게도 1987년의 위협적인 붕괴를 포함해서, 몇몇 붕괴들은 여러 가지 면에서 조정으로 잘못 명시되었다 비록 이 용어들 사이에 많은 공통부분이 있지만, 우리는 보통 자산이나 자산 등급의 가치가 10% 이상 하락하지만 20% 문턱은 초과하지 않는 기간에 조정이란 용어를 사용한다

남해 회사 버블(1711):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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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년대, 대영 제국의 영향력은 전 세계에 걸쳐 있었다 영국에게, 18세기는 번영과 부유의 시기였다 이것은 인구의 상당 부분이 투자금을 가지고 있었고 투자할 곳을 찾고 있었음을 의미한다 그래서, 그때 남해 회사(South Sea Company)는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는 데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천만 파운드(£10,000,000.00) 상당의 국채를 가지고, 이 회사는 남해(South Seas, 현재는 남미 South America)의 모든 무역에 대한 “권리”를 샀다(천만 파운드의 국채를 매입하고 남해의 모든 무역에 대한 “독점권”을 영국 정부로부터 얻음)

그 시기에 주식을 제공했던 몇 안되는 회사들은 모두 견실했지만 손에 잡기는 어려운 투자였다 예를 들어, 동인도 회사(East India Company)는 단지 그들의 499명 투자자들에게만 세금 없는 배당금을 지급했을 뿐이다 이용 가능한 주식이 부족하고 이 회사의 성공이 널리 알려지면서 이 일에 참여함으로써 얻는 새로운 기회에 대한 대중의 욕구는 커졌다 남해회사(SSC)에 들어가는 것은, 지구상에서 가장 수지맞는 독점으로 인식되는 투자의 정상에 자리 잡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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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회사 문장과 남해회사 주식 납부 영수증

처음 발행된 주식은 핵심적인 투기세력의 탐욕스러운 욕구를 충분히 만족시켜주지 못했다 이 회사의 우위를 확신하는 일반 투자자들은 말할 것도 없었다 그 시기에 통념은 멕시코인과 남미인들이 보석과 금으로 만든 장식품의 대가로 누군가 양털과 플리스(fleece)로 만든 화려한 옷을 그들에게 소개해 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아무도 남해회사가 주식을 반복적으로 재발행하는 것을 문제 삼지 않았다--사람들은 단지 발행만 되면 빠르게 비싼 주식들을 구매했다 이 회사가 경험 많은 경영진으로 운영되지 않는다는 것은 투자자에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 회사를 이끄는 이들은 가장 비싼 지역에 사치스러운 사무실을 개설하는 겉멋 든 사람들이었다 사람들은 남해회사가 만들어내는 부를 보면, 자신들의 돈이 남해회사로 끌리는 것을 막을 수가 없었다

영국 동인도회사는 금융 역사에서 가장 큰 경쟁우위 중에 하나인 정부가 지원하는 독점권을 가졌다 투자자들이 막대한 배당금을 받기 시작하고 그들이 주식을 거금에 팔았을 때, 다른 투자자들은 한몫하기를 갈망했다 영국에 싹트기 시작한 금융 호황은 너무 빨리 와서 주식 발행에 대한 규칙이나 규제가 없었다 남해회사(SSC)는 국왕과 주식, 그리고 상장하자마자 수많은 재발행과, 판매에서 비슷한 특권을 가지고 시작했다 최초의 선박이 항구를 떠나기 전에, SSC는 그들의 신규 투자자의 거금을 런던에서 가장 좋은 자리에 호화로운 사무실을 개설하는 데 사용했다

남해회사와 주택담보대출(household mortgage)


투자자들은 선박이 항구를 떠나기 전에 무역에 따른 위험으로 SSC에서 주식을 사고 재판매했다 이것은 주택담보대출(household mortgage)을 만들고 즉시 그것들을 2차 모기지 시장에 판매해서 주식으로 만드는 것과 비슷하다 본질적으로, 모기기(mortgage)를 함께 묶어서 부채담보부증권(CDO) 그리고 주택저당증권(MBS)으로 투자자에게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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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택 버블을 다룬 영화 ‘빅 쇼트’

대출을 만들고 그 대출을 판매함으로써, 당신은 그것에 대한 재정적 책임을 질 필요가 없다 2차 모기지 시장이 있으면, 대출을 만든 사람들(융자회사)은 돈을 빌려 줄 때 신용기록(credit history), 담보물건이나 다운 페이먼트(할부금의 착수금)의 성가신 세부사항에 대해 걱정할 필요가 없다 대출은 이제 그들의 손을 떠났고 더 이상 그들의 문제가 아니다 비슷하게, 시장이 붕괴했을 때 남해회사의 주식을 소유했던 사람들은 그들의 돈을 잃었다 이것은 주택 거품이 터졌을 때 손해를 본 주택저당증권(MBS)을 소유했던 사람들과 매우 같은 것이다

그러나, 불량 대출에 대한 정보가 나오면 일부 모기지는 새로운 형태로 팔렸다 요즘에는, 한때 투자에서 높은 이자율과 좋은 수익을 안겨줬던 가계 대출의 묶음은 더 이상 수요가 없다 모기지 회사의 해결책은 그 묶음을 재포장해서 다른 형태로 판매하는 것이다 부채담보부증권(CDO)으로 판매했던 대출의 오래된 포트폴리오를 잘 개 잘라서 그들을 재포장하는 방식이다

상황을 더 악화시킨 미시시피 회사


SSC의 출현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또 다른 영국 회사인 미시시피 회사(Mississippi Company)가 프랑에 설립되었다 이 회사는 존 로우(John Law)라는 이름의 국외 추방된 영국인(exiled Brit)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였다 그의 아이디어는 그다지 무역에 기반을 두지 않았고, 대신 금과 은을 지폐 통화(paper currency)로 통화 시스템을 전환하는 것이었다 미시시피 회사는 모든 유럽 대륙의 무역업자들에게 관심을 끌었으며 그들이 힘들게 모은 달러를 투자할 공간을 제공했다 곧 미시시피 회사 주식의 가치는 프랑스에 있는 모든 금과 은 보다 80배 이상의 가치가 있었다 또한 로우(Law)는 그의 거대한 복합 기업에 추가할 폐업한 회사(defunct company)들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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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회사와 미시시피 회사 주식 차트

대륙에서의 이 성공은 영국인의 자부심을 북돋았다 그리고 영국 회사는 실패할 수 없다는 믿음으로, 영국 투자자들은 돈을 투자하기 위해 필사적이었다 그들은 많은 징후들을 보지 못했는데, SSC가 너무 제대로 운영되지 않아서 손익 평형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었다(모든 양털(wool)의 선적이 잘못된 곳으로 갔고 외국 항구에서 썩게 내버려졌다), 그렇지만 사람들은 훨씬 더 많은 주식을 구매하길 원했다 투자에 대한 수요는 모든 곳에서 주식공개상장(IPO)이 나타나는 원인이 되었다 썩은 야채에서 햇볕을 재생한다는 웃기는 사업이나 영국의 육지를 확장하기 위해 떠다니는 대저택을 짓는 것을 약속한 회사들도 있었다 그들은 모두 미친 듯이 팔았다

영국 구제 금융


결국 SSC의 경영진은 한 발짝 물러서서 그들의 주식이 결코 회사의 실제 가치나 저조한 실적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래서 그들은 1970년의 여름에 자신들의 주식을 전부 팔았고 아무도 회사의 실패를 다른 주주들에게 누설하지 않기를 바랐다 그러나 모든 안 좋은 뉴스들이 그렇듯, SSC 경영진의 이런 움직임의 정보는 퍼졌다 그리고 가치 없는 증권의 패닉 셀은 잇따라 일어났다 또한 남해 회사의 가장 큰 구멍은 미시시피 회사의 비현실적인 가치의 붕괴를 이끌었으며 둘 다 쓰러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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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회사에게 화난 예금자들

정점에서 바닥까지 하락한 시장의 규모: 남해 회사의 주식은 1,000 파운드에 거래되었고(인플레이션 미반영) 그 후 1720년의 후반기까지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었다 엄청난 양의 금액이 사라졌다

그러나 이 주식들을 만든 사람들은 큰돈을 벌었다는 것을 기억하라 돈은 위로 흘러 은행가와 고위층에게 돌아갔고 그들 모두 만족했다

이 시기 남해 회사 주식에 투자해서 큰 손실은 본 아이작 뉴턴(Isaac Newton) 은 말한다

“천체의 움직임을 계산할 수 있어도 인간의 광기는 도저히 계산할 수 없다"

은행의 도산으로 이어졌을 완전한 붕괴는 대영 제국의 탁월한 경제적 지위와 은행 산업 안정에 대한 정부의 원조로 피할 수 있었다 영국 정부는 주권의 발행을 불법화했다 이 법은 1825년까지 폐지되지 않았다

❐ 남해 회사 주식투기 사건의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해 1720년 제정된 ‘버블 방지법’은 자본의 대형화를 막았다 산업혁명의 선두주자로 대규모 자금이 필요한 영국 경제의 발목을 거품방지법이 잡고 있다는 지적이 들끓고 1825년 거품방지법 폐지법이 나왔다 이어 1862년 회사법 제정; 자유롭고 창의적인 기업 활동을 위해 기업인에게 무한책임을 물리지 않고 불특정 다수의 자금을 모아주기 위한 회사법은 기대대로 영국 자본주의 발전에 기여했으나 부작용도 낳았다 영국뿐 아니라 미국 철도에까지 투기 바람이 불어 초기 투자자만 거액을 챙기고 일반투자자는 망하는 사례가 속출했다 빈부 격차도 커졌다 -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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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2018-4-30

[수동나눔]무조건-수동보팅 30회차 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재밌는 이야기네요 ㅎㅎ
남해회사는 뉴턴도 투자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던것같은데 맞나요 ㅎ
잘보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뉴턴이 남해회사에 투자했다가 손해를 많이 봤다네요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뉴턴 안습 ㅠㅠ

충격이 컸을 거에요 ㅜㅜ

재밌는 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요 감기조심하세요^^

아이고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축하합니다! [소통의 가치 이벤트 #19]에 당첨되셨습니다! 제가 바빠서 많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지원 프로젝트 진행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합니다 ^^
다음 프로젝트도 기대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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