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차일기] #10 모로칸 민트를 마시는 오후(집에서 아이스티 만드는 또다른 방법)

in #kr-series6 years ago (edited)

오랜만에 돌아온 혼차일기:-)

벌써 10회를 맞이했습니다~! 축하해주세요^^ 미세먼지 농도 나쁨인 오늘은 상쾌한 민트녹차 를 차갑게 마셔볼까요? 지난 번 냉침 방법은 시간이 좀 필요한 방법이었구요, 오늘은 비교적 빠르게 마실 수 있는 급냉 방법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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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색감과 문양의 국기에서 포스가 느껴집니다. 모로코왕국은 유럽에 가까운 아프리카 북서단에 위치한 입헌군주국입니다.

민트가 많이 나는 모로코에서는 녹찻잎에 민트를 섞은 차를 마신다고 하는데요. 그 차가 바로 모로칸민트 입니다. 현지에서는 아타이 라고 부른다고 해요. 이름에서부터 신비로움이 느껴지지 않나요?


티백으로 급냉 아이스티를 만들어 보자!

  1. 티백 두 개 준비 (급냉 아이스티는 뜨겁게 우려낸 차를 얼음에 바로 부어 차가 희석되기 때문에 진하게 우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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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300ml의 뜨거운 물에 5분 간 우린다.
    (녹차는 팔팔 끓인 물을 한 김 식혀 80도씨 정도에서 우려낸다. 허브티나 홍차의 경우 끓는 물을 식힘 없이 바로 부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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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티백을 꺼내고 뜨거운 상태에서 설탕을 3 티스푼 넣어 녹여준다.(단맛이 싫다면 패스)얼음잔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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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얼음을 가득 채운 잔에 살살 부어 우러난 차를 급냉시킨다. 잔에 붓고 남은 차는 잔이 비어갈 때 조금씩 더 부어 마시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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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모로칸 민트 아이스티에 슬라이스 치즈를 넣은 간단한 샌드위치를 곁들여 아점을 해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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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와 민트가 섞인 모로칸 민트 티백 제품이 있어 간편하게 아이스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모로코 현지에서는 중국산 녹차파우더와 생 민트잎에 설탕을 잔뜩 넣어 끓인 모로칸 민트차를 종일 마신다고 하네요. 설탕을 넣은 에스프레소처럼 매력적인 맛일 것 같습니다.

언젠가 차를 테마로 한 세계여행을 다니고 싶다는 꿈을 품어 봅니다.

집에 한 두개 쯤 있는 티백으로 시원한 아이스티 만들어보세요^^


오늘이 천하제일 연재대회 마지막날이었군요!
(저는 왜때문인지 내일 인 줄 착각하고 있었다는...)

대회 열어주신 @joceo00 님과 응원해주시고 찾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새내기 스티미언으로서 많은 새로운 분들과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었던 3주였습니다.

대회는 끝나도 혼차일기와 누군가의 펫은 이어집니다.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


토끼의 다른 연재 누군가의 펫이 궁금하다면

https://steemit.com/kr-series/@fast.rabbit/pet-travel-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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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사진이 엄청 멋집니다

이벤트로 선물받은 대문입니다^^

모로칸이라는게 이거 였군요

네ㅎㅎ 구텔로님께 괜찮은 정보가 되면 좋겠습니다ㅎ

이름부터 뭔가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맛도 상쾌하고 좋아요ㅎㅎ

제1회 천하제일연재대회 동기입니다.^^
정말 열심히 하시는 모습 보기 좋았어요.
자주 올께요^^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자주 들를게요~!

생민트로도 차를 마실 수 있을까요?
우리집 마당에 민트와 로즈마리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데, 먹을 줄을 모른답니다.ㅜㅜ

민트잎을 녹차에 섞어서 드셔보세요~~ 저는 생민트는 마셔본 적 없지만 모로코에서는 녹차에 섞어서 설탕을 넣어 마신다고 합니다. 생 로즈마리는 물 마실 때 띄워서 드셔도 향이 좋아요~ 양이 많다면 말려서 방향제나 차로 이용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입욕제로도 좋지 않을까요?^^

올해는 민트랑 로즈마리를 이래저래 먹어봐야겠어요.ㅋ
생로즈마리는 뜨거운 물에 우려 먹어봤는데, 양조절에 실패해서 완전히 쓴맛이었답니다.ㅜㅜ

소량을 찬물에 조금 담궈놨다가 드셔보세요~~ 아는 분이 큰 물통에 화분에 키우는 로즈마리를 조금 넣어 드시던데 은은한 향이 좋았어요ㅎㅎ 고기 재울 때 잡내를 없애는 데에도 좋을거예요:-)

맞아요.
생선 구울 때 한가닥 얹어놓고 구우면 향이 아주 좋더라구요^^
그건 여러 번 해봤네요.
닭가슴살에 올리브 기름과 로즈마리를 넣고, 호일로 싸서 냉장 숙성 시켰다 먹으면, 소고기 스테이크 저리가라란 말도 듣긴 했는데...ㅋ

마당에 허브들이 가득이라니! 부럽습니다~~ㅎㅎ 민트로 모히또 만드셔도 되지요!

올 여름에는 시원한 모히또도 만들어 먹어봐야겠네요^^
갑자기 우리집 허브들이 긴장하겠어요~

10회차 축하드려요~!
밤인데 또 먹을게 땡기는 샌드위치와 아이스티군요.. 😂

감사합니다^^ 얼른 주무시고 아침 일찍 일어나서 드세요ㅎㅎ

커피빈에서 모로칸민트 먹어본 기억이 나요 ,
밤되니 따뜻한 차 한잔 하고 싶어지네요 ㅎㅎ
좋은 밤 되세요

카페인 없는 차나 따뜻한 물 한 잔 하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안녕하세요 뉴비 인사드립니다 ㅎㅎㅎ
저도 요즘 커피를 끊고 티에 관심을 많이 가지게 되었는데요
포스팅해주신 레시피 한번 꼭 따라해보겠습니다 ^^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ㅎㅎㅎ 잘봐주세요 ^^

반갑습니다^^ 저는 커피 마시면 잠이 잘 안와서 차를 주로 마시는 편입니다ㅎ 저야말로 잘 부탁드려요!!

목이 너무 마른데 시원하게 한잔 들이키면 좋겠네요. ㅎㅎ
스달은 안 보내주셔도 되는데 감사합니다. 크흡.

아이스티 직접 대접은 못해드리니 아쉽지만 스달로 시원하게 한 잔 하시길!ㅎㅎ 다들 대문 예쁘다고 난리네요^^

읗헣ㅎㅎ넘나 좋은것.
보는것 만으로도 뭔가 청량해지는 이기분.
아직 마셔보지 못한 티가 많은데 ㅎㅎ
차를 테마로 한 세계여행이라니 설렌다
좋다 멋지다 >_<

꿈을 크게 갖 기라도하 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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