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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무섭고, 무서운 세상, 1. 합리적이지 않은 우리

in #kr-philosophy7 years ago

문명의 부작용을 이야기하며 자연성의 회복만을 추구하기에 문명은 인간에게 너무 많은 것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인간은 이기적인 본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타심 또한 이기심의 발현이라 생각합니다.

인간은 합리적인 이성을 지니고 있지 않으며 글과 말이 담고 있는 의미에 우선하여 글과 말에 담긴 어휘의 느낌에 영향을 받습니다.

깊게 공감하는 문장 몇개 추려봤습니다. 하나하나가 깊은 글이 될만한 주제들이군요.
인간은 합리적이지 못하고, 이성적이지 못하고, 본능적이고 감성적인 존재로 진화해 왔을겁니다.
아마도 진화생물학적으로 보면 (잘 모르지만), 몇만년동안 그런 인간이 합리적인 인간보다 더 생존률이 높았겠지요. 합리적인 인간이 워너비가 된건 인류의 전체 기간으로 보면 불과 얼마 안되었겠죠.
이타심 또한 사회적 동물인 인간의 특성상 자신의 안위를 위해 생겨난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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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 인간이 불리하였다기보다 문자와 언어, 이를 토대로 한 있기 이전에는 이러한 특성을 착취 당할 일이 없었습니다. 특히나 이러한 성질이 개에서도 나타나는걸 볼 때 뇌라는 존재의 맹점이지, 특별히 생존에 유리하여 가진 성질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진화에서 재설계는 매우 희귀한 일이구요.

뇌의 특징 때문에 감성적, 본능적이 된다. 그것도 맞는 말이겠네요.
확실히 뉴런은 컴퓨터의 논리게이트와는 다르고, 그 뉴런을 통해 이정도까지 지능이 발달한 것이 신기하네요.

자연의 놀라움 중 하나입니다. 컴퓨터는 아직도 뇌라는 강력한 도구를 조금도 따라가지 못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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