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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철학이야기 #4. 평등과 경쟁의 위태로운 공존

ㅎㅎㅎ 제가 폭풍 댓글을 남기는 거 같아서 ㅋㅋ댓글 안 쓰려 했는데 ㅋㅋ 아래 댓글 읽다가 너무 웃겨서 ㅋㅋ 댓글 남깁니다.

Kmlee 님은 유머도 심각하게 하시네요 ㅎㅎㅎ아.. 유머가 아니셨나요 ㅎㅎ
어쨋든, Kmlee님이 볼드체 쓰셔서 처음에 보고 살짝 놀랐어요. ㅎㅎ

개인적으로 글의 감상은 온전히 독자의 몫인데 작가가 이에 관여한다고 생각해서

저 역시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 읽는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르고 생각하는 바가 다르죠. 볼드체는 작가가 특별히 이걸 꼭 강조해서 심어주고 싶다는 의도가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떄로는 볼드 문장을 먼저 보고 나머지를 읽으며 느낌이나 생각을 볼드 문장에 맞추려는 의도가 나도 모르게 일어나거든요. ^^

어려운 글은 볼드체가 있을 때 다른 건 잊어버려도 그 볼드체 문장만이라도 기억할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그것 역시 글을 읽는 사람이 기억을 정말 하고 싶어서 하는 것인지 아니면 강조가 되어서 기억이 되는지는 알 수 없는 거 같아요.

그냥 저의 생각이었습니다. 결정은 작가님 마음 :)
오래전 글에 괜히 제가 오지랖 댓글 남기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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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는 한국 커뮤니티가 지금보다 활발해서 글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장문의 글에 시간을 너무 많이 뺏기실까봐 따로 요점을 추려봤었습니다. 사실... 아시겠지만 굳이 볼드를 활용하지 않아도 작가가 원하면 독자들을 조종할 수 있긴 합니다. 그나저나 이렇게 오래된 글인데도 조회수가 처참한걸 보니 내 인지도 낮았거나 읽을 글이 많긴 했긴 했나 보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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