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are viewing a single comment's thread from:

RE: 무섭고, 무서운 세상, 1. 합리적이지 않은 우리

'인간은 이기적인 본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타심 또한 이기심의 발현이라 생각합니다.' 라는 말에 적극 공감합니다.
어쩌면 저도 그런 인간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매일 아침에 하고 저녁에 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그 중에 옳은 선택만을 하는 존경할만한 인물들도 있겠지만
적어도 저는 사회와 자신과 적당한 타협을 계속 유지해 오는것 같습니다.
글을 읽으며, 부끄럽다는 생각을 오랜만에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일 부끄러운것은 그 사실을 알고도, 변화할 용기가 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부끄러운 사실이네요.

Sort:  

의인으로 알려졌던 이들도 말년에 자신의 뒤틀린 충동을 고백하곤 합니다. 사람은 스스로에게 관대하다고 하지만 자신의 내면은 스스로 어느정도 관찰할 수 있는만큼 나 자신에게 있어서는 실제 행위로 표출된 것이 아닌, 내면의 의도까지도 엄격하게 판단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중훈님은 아마 최선을 다하고 계실겁니다. 스스로에게 엄격하다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이렇게 격려해주시는 분은 부모님을 제외하곤 처음인듯하네요.
다소 신선함과 감사함을 같이 느끼게 되네요.

Coin Marketplace

STEEM 0.16
TRX 0.15
JST 0.028
BTC 54266.19
ETH 2288.06
USDT 1.00
SBD 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