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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리얼써니의 집사일기] 첫째의 입원. 그 이후 한 달간의 변화.

in #kr-pet6 years ago

그렇죠? 저희집 냥이들은 출근이든 외출 준비만 하면 방구석에 틀어박혀 잔뜩 삐친 얼굴을 하고 있어요(혹은 있었어요) ㅠㅠ 발걸음 안떨어지게 말이죠 ㅎㅎㅎㅎㅎ

독립적이라는 냥이들도 실은 나가고 나면 주인을 많이 찾는다고 하더라고요. 강아지들은 주인이 나가면 거의 멘붕상태가 된다고 하고요. 그 이야길 듣고 나니 집에서 작업하는 작가님들 처럼 대부분 시간에 같이 있어주지 못하는 경우에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에 대해서 엄청 고민했었고 미안해 졌었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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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처음에 첫째만 키울 때 출근길 퇴근길에 현관문 앞에 앉아서 냐옹냐옹대서 외로운가하고 둘째를 데려왔어요. 그런데 그 둘째가 멍충이라 어디서 뭐 이런걸 데려왔냐는 눈빛을 ㅋ

그러고 보면 예전에 옹동스 웹툰 보면서 집(게다가 정원있는 주택!!)에서 일하시는 작가님이 완전 부러웠는데 어느새 제가 집에 붙어있네요 :) 그나저나 다음 달에 여행 계획이 잡혀 있는데 첫째가 엄청 힘들어할까봐 걱정이예요 ㅜㅜ 이번에 다녀오면 한동안 어디 안가려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째의 눈빛이 막 보이는거 같아요 아 귀엽 >_<

근데 첫째가 막 회복한 뒤라 좀 걱정되시겠어요. 그래도 가시기 전까지 많이 같이 있어주심 괜찮겠죠! 평소에는 집에 많이 계신 편인거 같아서 다행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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