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불쌍한 대학원생과 대화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자기 손으로 쥐들에게 밥을 주고 직접 죽여야 하는 게 항상 꺼림칙하다고 하더라고요.
'반려'라는 단어는 인간의 편의, 선호, 이해 등이 충족되는 동물에게만 붙는 것 같아요. 말씀하신 대로 고민해 봐야 할 지점인 것 같습니다.
그 불쌍한 대학원생과 대화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자기 손으로 쥐들에게 밥을 주고 직접 죽여야 하는 게 항상 꺼림칙하다고 하더라고요.
'반려'라는 단어는 인간의 편의, 선호, 이해 등이 충족되는 동물에게만 붙는 것 같아요. 말씀하신 대로 고민해 봐야 할 지점인 것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게다가 애초에 불구로 태어나거나 실험을 겪으면서 불구가 되기도 하지요. 종착지는 결국 죽음이고요. '반려'의 단어에 대한 결을 명징하게 드러내주신 것 같습니다. 정말로 좋은 시선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