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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필사하는 밤

in #kr-pen6 years ago

저는 이제 똑같은 제 하루의 동선이 편안해서 탐험이나 모험에 대한 젊은 취향을 잃고 말았어요 어쩌면 깊은 우울의 집에서 시작된 일인지도 모르지만 다른 가동력에 대해서 섣부른 준비를 할 수가 없어요 그러나
관찰은 사라지지 않는 오감에 대해 상기시켜줘요 오늘 저는 또 여기서 말없이 다른 방들을 들락거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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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찰을 한다는 것이, 미지의 세계로 여정을 떠나는 것이 아닐까요. 전 세상에서 제일 젊은 사람은 시인이라고 생각해요^^

이 글이 공모전에 나와 있는 걸 보았어요
단박에 틀림없어 1등감이야 했어요
진심이예요
물론 다른 글들은 겨우 2개쯤밖에 못 읽어 봤지만요

주제가 일기였으니까
일기에 가장 가깝고 글도 자연스럽게 쓰여졌고 게다가 사랑스럽고 다정하기까지 해요

아직 심사에 들어가기 전일 것 같아
드리는 말씀인데 응모조건의 글자수에서 좀 걸리는 것 같지만요
1,000~2000자로 되어 있더라구요
저두 확인 못 해 글이 너무 길어요

그리고 있잖아요
남의 글 심사만 하다가 심사 당하는 입장이 되고보니 떨어져서 공연히 망신만 당하는 게 아닐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예요ㅎㅎ

승화님 칭찬이 공모전 1등보다 더 기분 좋게 느껴져요^^
저는 글을 통 안쓰고 있다가 3년 전에 난생 처음으로 장편소설에 응모했다가 떨어졌답니다. 앞으로 60살 될 때까지 용기를 내어 매년 도전해 보려고 해요!
스티밋이란 공간도 그렇고, 일기공모전은 재미있는 놀이같아서 부담이 없어요. 승화님도 마음 놓고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글자수 신경을 안썼는데 챙겨주셔서 고맙습니다!

한가지 고백을 하자면요
스팀잇 하면서 유일한 제 팬이셔요
진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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