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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소설가의 자격과 소문의 벽

in #kr-pen6 years ago

금강경에도 그런 표현이 있지요. 그 이름이 소설이고 그 이름이 시일뿐이겠지요. 우리는 being 그 자체를 때로는잊고 살지요. 그러다보니까 이름붙이는게 편한가 봅니다. 그게 족쇄일지도 모르지요. 어쩜 행복한 족쇄일수도 있구요. 프라이드가 있다는 것은 어찌보면 존재 그 자체를 인정하는 것일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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