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주급 2천원 프로작가

in #kr-pen6 years ago (edited)

스팀이 천원 할 때만 해도 주급 만원이었는데... 이젠 주급 2천원인 프로작가입니다.(스파로 들어가는 스팀 제외) 제가 스팀잇에서 받는 보상이 주 7스팀 정도 하니까 대략 2,100원이군요. 월 8천4백원입니다. 아쉽게도 1닭을 하려면 시장에서 파는 옛날통닭 1닭이 됩니다. 제가 좋아하는 옛날 치킨. ㅎㅎㅎ 1주 1닭!!!

그래도 제가 첫 소설 <사랑은 냉면처럼>으로 10만원 번 것과 비슷한 큰 금액입니다. 1년에 10만원 벌었으니까 주급으로 하려면 나누기 50. 대략 2000원이 나오네요. 아~~ 스팀 가격이 아쉽습니다. 스팀이 천원만 해도 전자책 파는 것보다 5배는 많은데. 에구궁. 스팀이 더 떨어지면 전자책 팔았던 것보다도 못하게 되는군요. ㅠㅠ

스팀 가격이 딱 글 하나에 시급이 나올 정도면 좋겠습니다. 글 하나에 8천원 해준다면 프로 작가로 살만할 텐데요, 요즘은 그냥 이름뿐인 프로작가는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주 수입은 부업인 설계인데 프로작가라고 계속 말하고 다니기 민망합니다. ㅎㅎㅎㅎㅎ 작가라고 저를 소개하면 우선 '작가님'이라고 부르다가도 월 만원 쯤 번다고 하면 다들 불쌍하게 봅니다. 아~~~ 급 불쌍해진. 흠... 주업과 부업이 뒤바뀐 삶. ㅋㅋㅋㅋㅋ

그래도 저는 글을 씁니다. 프로작가니까요.

또르륵 또르륵 통통 5부의 구상이 대략 잡혔습니다. 초대박 사건과 반전이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원래 계획했던 주 내용이 5부 부터거든요. 그렇다고 로맨스판타지 장르는 아닙니다. 로판도 쓰려고 몇가지 구상해논 게 있긴 한데요, 이번 소설 끝나면 써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단편은 한두 편 더 연재될 예정입니다. 원래는 5부 들어가기 전 외전으로 준비했는데요, 그냥 이름은 단편이라고 붙였습니다. 본편을 안 읽은 분도 읽어보시라고요. 나중에 책으로 낸다면 4부와 5부 사이에 외전으로 들어갈 예정입니다.

새로 연재중인 소설 기억 여행자도 회가 길어지면 결국 또르륵 통통처럼 읽는 분 몇 분만 읽을 것 같아서 많이 끊어서 쓸 생각입니다. 앞 회를 보지 않더라도 읽을 수 있게 쓰려고 노력중인데요, 아~~~ 많이 어렵긴 합니다. 그래도 노력해보렵니다. 한 명의 독자라도 더 만들기 위해서. ㅠㅠ

제 소설은 오직 스팀 블록체인에서만 읽을 수 있습니다. 매우 특별하죠.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블록체인에 올려진 소설과 함께하는 독자님들 고맙습니다. ^^ 나중에 주급 2만원쯤 하면 독자와의 만남을 추진해서 한 턱 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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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응원할께요 이제 이게 주업이 되시길~~~

와우~~~ 고맙습니다. ㅎㅎㅎ

무엇이 메인인가가 중요한가요?? 뭘 하면서 행복한지가 중요하죠..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산다는것 자체가 중요한것 같아요.. 돈이야.. 더 많이 벌수 있다면 좋긴.... ㅋㅋㅋ 하겠지만... 주급2만원까지 화이팅입니다 ㅋ

얼마전에 어디서 보니까,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을 벌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라고 하네요. 우리는 모두 그렇게 살고 있는... ㅎㅎㅎ

주급 2만원 되는 날이 조만간 올겁니다.
아니 와야 합니다. ^^

제발. ㅎㅎㅎ

정말 예전에는 스팀잇에서 글 쓰면 돈이 되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너무 아쉽네요.

이젠... 돈이 된다고 하기가 ㅎㅎㅎ

배가 오를날이 오겠죠

배로는 안 될 듯... ㅎㅎㅎ 10배는 올라야... ㅎㅎㅎ

스팀가격이 많이 올라 작가님이란 말에 불쌍함이 없어지길 바래봅니다!
좋은 날 오겠죠! 힘내자구요~

아,,, 언젠가는요. 음... 3년쯤 후에? ^^

스팀 가즈아~~~~~~!!! ^^

가즈앙~~~

어디서 그렇게 아이디어가 샘솟는 것인지..
나하님이 마냥 부러울때가 있지요..
스팀이 우리삶에 조금만 더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되어주면 좋으련만...
힘내자!!! 나하님 올해 화이팅!!

아이디어요? 아핫... ㅎㅎㅎㅎㅎ
그냥 쓰다보면 생각나요. 굵은 뼈대를 만들고 쓰긴 하지만, 쓰다보면 다르게 써지는데, 더 잘 써지더라고요. ㅎㅎㅎ 우선 소설을 많이 읽으셔야 해요. 그리고 영화도 많이 보시고. 새로운 걸 많이 보면 창의성이 좋아진다고 하네요. ㅎㅎㅎ

아~~ 고치고 싶은 문장이네요. '어머님이'와 '내가'가 연속으로 나와서 문장이 자연스럽지 않아요. 주격 조사가 연이어 나와서 이상하고요, '어머님이 국수를 삶아 놓으셨다.'와 '어머님이 (말씀)하셨다'로, 이 문장은 서술어가 두 개나 되는 것처럼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심각한 문장이네요. 직업병입니다. 이렇게 고쳐야 자연스러울듯요. '국수 좋아하는 나를 위해 직접 삶았다고 어머님께서 말씀하셨다.'

다음 문장도 고쳐보면 '난 싱글벙글이 되어 다시물을 찾았지만 어디에도 없었다. 게다가 고명도 보이지 않았다. 어머님께 이 국수를 어떻게 먹으면 되냐고 여쭤보니, 손수 내려오셔서 국수 그릇을 들고는 우물에서 떠온 물을 부으셨다. 그리고 조선간장 한 수저를 넣어 주셨다.'

그렇군요.

죄송합니다. 직업병이라. ㅠㅠ

스팀을 3d업종이라고 하지요.
그 중 작가는 더 몰리는 쪽이고

작가와의 만남 기대합니다.

아~~ 작가와의 만남은 3년 안엔 가능하지 싶습니다. 음... 5년? ㅡ.ㅡ 10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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