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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보얀's 에세이] 없는 날

in #kr-pen7 years ago

저도 누자베스 노래를 종종 들었던 거 같은데, 소식은 오늘에야 알았네요.
얼마전 봤던 영화 코코가 생각나요. 코코에서는 이승의 사람들이 기억해줘야 저승에서도 존재하고, 이승을 오갈 수 있었어요. 이승의 사람들이 잊어버리는 순간 저승에서도 사라진답니다. 누자베스는 아마 기억하고 그리워해주는 사람들덕분에 저승에서도 공연을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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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빠져서 들었던 누자베스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죽었다니 기분이 묘했어요. 영화 코코 메모해놨다가 꼭 볼게요. 기억이 죽은 이를 존재하게 한다니 정말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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