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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이야기할 수 없는 것들

in #kr-pen7 years ago

글이란 게 그렇죠. 순간의 감정은 그때가 지나면 다양하게 해석될 수밖에 없잖아요. 거기에 기억 보정까지 되니까 의식도 무의식도 둘 다 정확히 모르지요. 중요한 건 그때의 경험이 지금 나에게 어떻게 읽히는가 아닐까요. 그때의 나보다는 지금의 내가 훨씬 중요하잖아요 :) 흑역사 좀 쓰면 어떻습니까. 쓰고 후회되면 리스팀 열 개쯤으로 밀어내면 되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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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thewriter 님 :-) 그때의 경험이 지금 나에게 어떻게 읽히는가가 중요하다.. 과거의 흔적을 보면 다만 그리워하거나 후회할거라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제 패러다임에 지진이 나는 것 같네요. 과거에 쓴 글도 결국엔 계속 숨쉴 수 있게 되는거군요. @kinthewriter 님이 하신 저 말씀에 꽂혀 지금 열심히 제 마음대로 해석중입니다 ㅋㅋㅋ 리스팀 열개도 기억하겠습니다 ㅋㅋㅋ

리스팀 열개 아이디어 완전 좋은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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