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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들이 내 의도와는 다르게, 아니 상관없이 흘러가서 나중에 돌아보니 모든 화살이 나를 겨누고 있었응 때가 있었어요. 시간이 지나서 그 일은 잊혀졌는데 마음속의 상처는 남더군요. 내맘만 잘 단도리하면 되는 일이었는데 이제껏 안되는게 사람 마음인가 봅니다...

그런 상황에 빠지지 않기 위해선 말 그대로 소통이 중요한 것 같아요...

누가 뭘 잘했고 잘못했다기보다는 각자의 입장이 있고, 그 하나하나의 입장이 연결고리 처럼 이어져 눈덩이같은 막이 생기는 것 같네요. 그게 오해이건 진실이건.. 잘읽었습니다. 다음연재를 기다리며...ㅎㅎ

라쇼몽이 생각나는 에필로그였습니다.

아직 오지 않은 여름과, 멀어져간 여름 사이에서 힘겨웠을 그에게 이말을 전해주고 싶네요.
놓아주었지만 놓지는 않아서 다행이라고, 고맙다고.

술을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

에이...그 형 잘 살고 있대요. 그도 그러하기를.

그냥 제 생각이지만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라 하더라도 떨어져 있으면 마음도 멀어질 수밖에 없다고 봐요. 부부도 각 방을 쓰기 시작하면 다시 합치기 힘든 것처럼 말이죠.
소설 정말 몰입해서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뭔가 후기같은 느낌이군요.. 결국 그녀에게도 그렇게 느낄 만한 이유가 있었다는.
두 사람의 앞날에 햇빛이 비추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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