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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별담수첩] 다시 꺼내보는 영화, 500일의 썸머. 썸머를 변호하는 심정으로.

in #kr-pen6 years ago

친구가 추천해서 봤었는데...
아마 20대때 봤으면 썸머를 욕했겠지만..
30대에 보니 썸머가 이해가 되더라는...
나쁜여자는..남주 입장에서가 아니었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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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처한 상황에 따라 주인공들을 달리 보게 되는 것 같군요.
저도 예전에는 남주가 안쓰러웠는데 나이들고 다시 보니 여주에게 눈길이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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