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쇼핑 리스트 : 편의점 딸기 신제품 순위를 공개합니다~

안녕하세요! 두 번째 들고 온 여행자의 장바구니는
바로 일본 편의점 딸기 신제품이에요!

일본은 편의점에서는 삼시 세끼를 먹어도 전혀 불만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퀄리티의 음식을 많이 팔기에
편의점조차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 핫 쇼핑 플레이스 이기도 하죠.

신제품은 넘치는데 전부 다 쇼핑하기는 주머니 사정이 허락지 않는
여행자들을 위해 미리 먹어보고 미리 리뷰해드리려고 이번 글을 작성했답니다.

1월부터 딸기 철이 시작되었는데요.
그에 맞춰 일본 편의점에도 딸기 신메뉴가 연이어 출시해
딸기 덕후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고 있답니다.
그래서 5가지 딸기 제품을 직접 먹고 순위를 매겨봤어요.

( *이 리뷰는 주관적인 리뷰라 사람의 입맛마다 의견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일본 편의점 딸기 신메뉴 1위 킷캣 요거트맛 더블베리

출시일 : 1월 15일

가격 : 238엔(약 2,300원)

판매처 : 일본 전국 편의점. 마트

킷캣 어디까지 먹어 보셨나요?
일본 쇼핑 리스트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 킷캣은 사케맛,
와사비맛, 밀크케이크맛, 자색고구마맛, 멜론맛 등
우리나라에서는 절대 발매가 되지 않을 법한 모험천만 다양한 맛이 존재합니다.

와사비맛과 멜론맛이라 정말 상상조차 되지 않네요.(경악)
사케맛은 직접 먹어봤는데, 썩 맛있지는 않지만 은은한 사케향이나는 게
술꾼들이라면 재미로 한번 먹어봐도 좋을 듯 해요.

수 많은 킷캣중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출시된 지 1달 도 안된
따끈따끈한 킷캣 요거트맛 더블베리&아몬드입니다.
킷캣에도 수많은 시리즈가 있는데 그 중 매일의 사치 시리즈로
기존 크랜베리와 아몬드가 들어갔던 아이의 업그레이드 버전이에요.

치즈라고 느껴질 정도의 풍미 있는 요거트 화이트 초콜릿과 딸기맛,
견과류 맛이 조화를 이루어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당당히 딸기 신메뉴 1위에 올랐네요.

일본 편의점 딸기 신메뉴 2위 프리미엄 아마오우 딸기 롤케익

가격 : 230엔 (약 2,200원)

출시일 :1월 9일

판매처 : 일본 편의점 로손

일본 편의점 로손의 롤케익은 안 먹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먹은 사람은 없다 할 정도로 맛있기로 유명합니다.

이 제품은 기존 제품에 딸기가 추가되어 나온 신제품인데요.
상큼한 생딸기가 딸기맛 생크림이 퐁신퐁신 부드러우면서
촉촉한 빵과 조화를 이뤄서 한 입 베어 물면 행복, 그 자체입니다.

1위와 2위를 고민하다가 개인적으로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있는
음식을 좋아해서 2위로 밀렸는데 부드럽고 달콤한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분명히 이걸 더 좋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본 편의점 딸기 신메뉴 3위 포키 다부루 스트로베리 킨단도 니도가께 초코

가격 : 294엔 (약 1,900원)

출시일 :12월 12일

판매처 : 일본 전국 슈퍼, 편의점

포키 역시 일본 편의점과 마트에서 빼놓지 않고 사 먹는 아이템인 사실, 잘 알고 계시죠
빼빼로가 더블딥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되어 이처럼 두껍게 판매가 되는데
두꺼운 포키는 국내에서 판매되지 않어서 궁금했던 제품이기도 합니다.

딸기 초콜릿이 두툼하고 딸기가 두 겹이라 그런지 딸기 풍미가 굉장히 좋더라고요.
더블딥보다 훨씬 고급스러운 느낌도 있었고요.

예상보다 좀 더 맛있었지만, 그래도 예상 가능한 맛이라 3위가 되답니다.

일본 편의점 딸기 신메뉴 4위 이찌고 다이후쿠 딸기 찹쌀떡

가격 : 165엔 (약 1,600원)

출시일 :1월 9일

판매처 : 일본 편의점 로손

딸기 찹쌀떡을 워낙 좋아해서 자주 먹었었던 탓에 주관적 리뷰 순위에서
낮은 순위를 차지한 비운의? 제품인데요.

쫀득쫀득한 떡과 차가운 딸기와 팥이 어우러진
딱 생각하는 그대로의 딸기 찹쌀떡 맛이에요.

딸기 찹쌀떡을 거의 안 먹어보신 분이 드신다면
분명 좋아하실 테지만 이미 자주 접했거나,
고급스러운 제품을 경험한 분이시라면
굳이 사드실 필요는 없을 아이랍니다.
홋카이도 산 신선한 팥을 사용했다는 게 장점이에요.

일본 편의점 딸기 신메뉴 5위 딸기&바나나 크레페

가격 : 320엔 (약 3,000원)

출시일 :1월 16일

판매처 : 일본 편의점 로손

이 제품은 가장 비싼 아이이지만 만족도가 가장 떨어졌답니다.
풍성한 생크림에 빈약한 딸기를 곁들여 먹다 보면
크레페 안에 숨겨져 있던 바나나 3조각이 나타나고
마지막에 딸기잼으로 마무리를 해줍니다.

부드럽고 달달하고 나쁘지는 않지만, 단 것을 안좋아는 분에게는 비추입니다.
개인적으로 그런 이유로 저도 좀 먹다 질리더라고요.

자, 이렇게 두 번째 장바구니를 풀어보았습니다 .
주관적으로 작성된 일본 편의점 신제품 리뷰 어떻게 보셨나요?
지금 소개해드리는 로손의 딸기 디저트는 한정 메뉴이니
2월에 일본 여행 계획 있는 분들만 참고해주세요~

일본 편의점 신제품 쇼핑 리스트는 다음번에도 다시 돌아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