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다이어터 체대생의 무조건 다이어트 성공하는 법(1)

in #kr-newbie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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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3월이다. 아마 눈 떠보면 여름이겠지. 필자는 이맘때 꼭 살을 빼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여름을 위해서. 왜냐하면 여름에 살을 급하게 빼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만약 자신이 여름에 살을 빼야겠다고 생각할 것 같다면, 지금이 바로 살을 빼기 시작할 최고의 타이밍이다.

모든 사람들은 자신만의 고유한 몸무게값을 가지고 있다

사람들은 일정한 오차범위를 가지고 고유한 자신의 몸무게값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필자는 현재 70kg 정도의 생활습관, 근육량, 운동량, 기초대사량 등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오차범위 1~2kg 정도를 두고 70kg을 유지한다.

필자가 살을 빼기 위해서는 몇 개월에 걸쳐서 70kg으로 설정된 ‘세팅값’들을 수정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 원래의 값으로 천천히 되돌아오는데, 이것이 바로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요요다. 필자가 2주간 운동량을 급격하게 늘려 70kg에서 65kg까지 줄였다고 해도, 그 운동량을 유지하지 않으면 당연히 다시 70kg의 몸무게로 돌아올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 + 좋아하는 운동 = 최고의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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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설정된 고유한 몸무게값을 바꾸기 위한 선택은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고 두 번째는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먹는 것을 줄이는 것과 운동량을 늘리는 것 둘 중에 하나인 것이다. 둘 다 힘들지만, 그나마 쉬운 것을 하나 추천하자면 운동량을 늘리는 것이다. 식습관은 이미 굳어져서 고치기 힘들지만 운동은 취미로 하면 재미도 있고 삶에 활력을 준다.

운동의 종류는 정말 많다. 운동을 싫어한다고 해도 수많은 운동 중에 하나는 좋아할 것이다. 하지만 좋아하는 운동을 골랐다고 해도, 모든 일이 그렇듯이 꾸준히 하기는 힘들다. 또한 모든 운동이 시작하자마자 재미있지는 않다. 재미를 느끼기 위해서 어느정도 억지로 해야하는 기간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좋아하는 운동을 계속하기 위한 약간의 동기부여가 필요하다. 필자가 추천하는 최고의 동기부여는 ‘좋아하는 사람’이다. 운동을 하는 것에 있어 자신의 사회적인 관계가 관련되면, 혼자 운동을 하는 것보다는 동기가 부여된다. 예를 들어 운동이 하기 싫더라도 친한 친구를 만나기 위해서 운동을 하러 갈 수 있다.

좋아하는 운동을 꾸준히 하게 되면 위에서 말한 ‘세팅값’을 수정하게 된다. 운동량이 늘어나기 때문에 싫더라도 살이 저절로 빠질 수밖에 없다.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운동을 하는 것을 일상으로 만드는 순간, 지옥 같던 다이어트가 가장 행복한 일상으로 변할 것이다.

p.s 1편에서 장기적인 관점으로 다이어트를 다뤘다면 2편에서는 단기적인 관점에서 다이어트를 다룹니다.
https://steemit.com/kr-newbie/@puberty/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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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람과 운동!
정말 다이어트의 최고방법이 아닐까 하네요.ㅎ

정말 좋은 솔루션인거 같아요! 좋아하는 사람과 좋아하는 운동은 언제해도 안질리고 재미있잖아요. 문득 고등학교때 친한 친구랑 비오는데도 쉬는시간 10분동안 농구하고 오던 제 모습이 떠오르네요 ㅋㅋ

좋아하는 사람 좋아하는 운동 최고의 다이어트! 공감합니닷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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