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야경..

어제는 밤바람이 시원해서 한강을 걸었습니다.
오래간만에 한강으로 나간거 같네요.
핸드폰이 오래되서 먼거리를 찍거나 가로등 등 불빛이 있는 사진을 찍으면 번져서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데..
먼거리와 불빛이 합쳐지니.. 웬지 오래된 사진 작품같아 보이네요. ^^

한강을 걷가 보니, 며칠전 장마때문에 물이 많이 불어 있었는데요..
서울에 강태공들이 많으시네요.. 역시나 사진이 잘 나오지는 않는데.. 강가에 잘 보시면 자그마한 녹색 불빛이 모두 낚시대들입니다.

거의 두시간동안 약 10Km를 걸었더니.. 강바람이 시원하기는 했지만, 온 몸이 땀벅벅이 되어 버렸습니다.
재작년에는 서울 둘레길을 모두 돌고, 동해안 해파랑길도 걷고 했었는데..
오래간만에 걷기를 했더니 다리가 쑤시네요.. 앞으로는 자주 한강을 나가야 할 거 같습니다.
체력을 다시 정비해서, 다음 목표를 향해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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