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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경을 읽어보시면 됩니다. 지장경 내용은 지옥을 묘사하고 있는데 끔찍하지요. 일반적으로 열반과 해탈을 같은 의미로 봅니다. 열반을 기독교적으로 말한다면 천국이라고 볼수 있는데 물리적으로 떨어진 어딘가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이 만든 세계이고 마음이 열반이면 거기가 천국이지요. 그렇다면 어떤 마음이어야 할까요? 그것을 해탈의 마음이라고 표현하지요. 해탈은 다른 것이 아니고 인간의 근본적인 번뇌인 탐욕, 성냄, 어리석음이 완전히 소멸된 상태입니다. 마음속 깊이 뿌리밖힌 잠재적인 번뇌들도 모조리 없어진 경계를 말합니다. 불가능할것 같지만 수행을 통해서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저도 번뇌에 오염된 사람일 뿐이고요.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그러면, 사람이 죽으면 탐욕, 성냄, 어리석음이 사라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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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에 대하여 믿느냐 안믿느냐의 문제인거 같습니다. 무상에 대한 믿음을 전제로 한다면 죽어도 번뇌인 탐,진,치가 남아있으니 새로 태어나는 윤회의 삶을 반복한다는 것이지요. 해탈은 번뇌의 소멸인데 이것은 생사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의 문제이지요. 생사를 초월했다는 뜻은 생사에 매어있지 않다는 것으로 이해됩니다.적절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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