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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4차 산업혁명과 스티밋, 그리고 나

in #kr-newbie7 years ago (edited)

정말 공감가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미 꽤나 오래되었지만 알파고가 이세돌9단에게 승리를 거두었을때 꽤나 충격이었어요~ 공부를 하는 학생입장에서 지금 내가 하는 공부가 20년뒤에 아니 당장 10년뒤에도 가치가 있는 일일까 하는 의문에서부터.. 트렌디한 학문을 공부하지 않다는 불안감까지.. 막연히 그런생각을 갖고 있다가 어느새 잊고 지내고있었네요 ㅜㅜ 4차산업의 길목에서 누구나 한번쯤 읽어봤음 하는 글이네요 ~ㅎㅎ그리고 태그로 걸어준 스팀유저분들 정말 좋은 분들 많으시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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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kangji님께서 정성담긴 댓글과 공유해주심에 제가 감사드립니다.^^ 남녀노소, 전공 불문하고 @kangji님과 동일한 고민을 하지 않을까 생각되요.
저도 인문학을 전공하고 이 분야의 길을 걷고 있는데요, 첫발을 디뎠을 당시에는 좌우앞뒤 보지 않고 '나무 한 그루'만 보고 갔는데, 세월이 감에 따라 제 것을 중심으로 다른 것들을 덧붙이며 '숲'을 이뤄가려고 합니다.
그러나 @kangji님에게는 무궁무진한 기회가 있다고 저는 믿어요. 이미 스티밋 공간에 계시니까요~~^^ 이제는 내 적성과 나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 그리고 이에 대한 실천을 시작하시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말씀드려 봅니다.
괜찮으시다면 제가 "千里之行, 始于足下"라는 말을 선물해드리고 싶어요. 중국 사상가인 노자가 한 말로 "천리를 가려거든 네 발 밑에서부터 시작해라."라는 뜻입니다.
타인이 보는 '나'보다 내가 보는 '나' 자신이 더 정확한거잖아요. 그래서 "나를 과소평가하지 말고, 과대평가도 하지 말고, 자기 자신을 적나라게 평가한 후 그 자체에서부터 시작해라!" 라는 함축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요.
학생이시라고 하셔서 부러움에 제가 말이 많은 것 아니였나 내심 걱정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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