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의 보상 수준에 만족하십니까?

in #kr-newbie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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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스트입니다.



저는 이제 막 일주일을 넘은 스팀잇 초보이자 꽤나 오랜기간 블로그판에서 굴러먹은 블로거이기도 하지요. 파워 블로그의 수준은 아니지만 한때 네이버 블로그에서 꾸준하게 3000명 이상 방문객이 있었던적도 있었고 S전자 카메라 체험단 부터해서 전업 블로거가 아닌 수준내에서 많은 경험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티스토리 블로거로써 하루에 1,000명 정도 꾸준한 방문자와 용돈 이상의 나름 괜찮은 수입을 얻고 있고요.

어떻게 블로그로 수입을 얻었는지에 대해서는 제 과거 글을 참조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steemit.com/steem/@boostyou/2hjx5o

오늘 이야기 해 볼 주제는 현재 스팀잇의 보상에 만족하냐 입니다. 사실 스팀잇 처럼 컨텐츠 통해 보상을 얻는 플랫폼은 과거에서부터 존재해왔습니다. 방금 설명드린 블로거부터 시작해서 페이스북 페이지 그리고 유튜브 등이 있는데요. 하지만 이 것들은 높은 진입 장벽이라는 단점이 있지요.

블로그는 일정 수준의 방문자를 유치하기 위해서 컨텐츠를 꾸준히 올려야 하는 기간이 필요하고요. 페이스북 페이지나 유튜브는 나의 컨텐츠를 꾸준히 봐줄 수 있는 구독자가 필요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에 집을 짓는것과 같은 행위인 것이지요.

하지만 스팀잇은 다릅니다. 적어도 현재 상황에서 그리고 kr 커뮤니티에서는 말이죠. 이미 잘 꾸려진 마을에 새로운 사람이 이주해오게 되고 그 사람이 열린 마음만 있다면 이것저것 챙겨주고 도와주는 문화가 현재는 형성되어 있습니다. 마을이 도시가 되고 나라가 될 정도로 커진다면 상황은 바뀌겠지만요. 그리고 더 나아가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그것에 대한 보수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스팀잇 보상 이야기를 하려다가 다른쪽으로 이야기가 새고 말았네요.

여튼 보통의 스팀잇 보상은 적게는 1달라 수준에서 많게는 100달라 이상을 받게 됩니다. 더 신기한 것은 컨텐츠를 통해서 무엇인가를 팔아서도 아니고요. 광고 코드가 심어있지도 않고요. 광고를 시청해줘서도 아닙니다. 단순하게 저의 컨텐츠에 공감해줘서 인것이지요.

이제 스팀잇의 보상이 적절한 수준인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봐야겠네요. 절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사실 과한 수준이지요. 제가 5개월동안 하루에 글 하나 이상씩 꾸준하게 글을 쓰고 1000명정도가 방문하는 블로그의 구글 광고수입이 어느정도인지 아시는 분들이 있으신가요? 날에따라 다르지만 적게는 1달라 많게는 5달라 수준의 보상을 받습니다. 그것도 한달뒤에 지급되고요. 계좌로 이체받기 위해서는 수수료도 10달라정도로 적지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스팀잇은 사람들이 공감해 줄 컨텐츠만 있다면 수십달러를 일주일 뒤에 아무런 수수료 없이 지급받을 수 있는것입니다. 매일 의무적으로 글을써서 블로그 수치를 높여 검색엔진에 유리하게 꾸밀 필요도 없고요. 유튜브나 페이스북 처럼 나만의 팬을 만들 필요도 없습니다. (물론 수십달러를 벍위해서는요. 수백달라는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요.)

왜 나는 남들보다 스팀잇 보상이 작지라고 생각하며 좌절하지 마세요. 현재 우리는 어떤 글쓰기 플랫폼 보다 좋은 보상을 받고 있고 좋은 여건에서 컨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많은 보상을 원하신다면 치열하게 생각하고 글을 생산하세요. 하루에 꾸준하게 얼마나 스팀잇에 투자하는지에 대해서 되돌아보세요.

이상 초보 스티머 부스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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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수익을 위한 블로그 운영을 했었는데 수익글을 쓰면서 의욕이 싹 사라지더라구요. 매일 글 올리며 3시간 이상씩 블로그에 신경 썼지만 광고 글은 수익에 전혀 도움이 안됐고, 교육기관에 항의를 했지만 돌아오는 말은 "당신이 열심히 안해서다." 따위의 말을 들으니 의욕이 바닥을 치더라구요.

차라리 초반에 검색엔진에 최적화 하기위한 일상글을 매일 쓸 때가 훨씬 보람있고 즐거웠어요.. 하지만 스팀잇은 매일 뭐라도 써야하는 부담에서 자유로우니 너무 좋네요.

그쵸. 애초에 블로그 마케팅과 안어울리는 분야도 있고요. 힘들게 만들어 놓은 장소가 글 하나때문에 광고로 몰리는 경우도 많고 블로그도 참 사람 지치게 하는게 사실이지요.

뭐든지 돈이랑 연관되면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은데요. 그나마 스팀잇은 그런것들이 덜 느껴지더라고요. 물론 이곳에서도 큰 영향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신경써야 할 것 들이 많겠지만요.

전 그냥 취미로 블로그 하면서 하루 100명정도 많을땐 천명정도 방문했었는데 수입은없었지만 상관없이 그냥 재미로 했습니다. 그러나 스티밋은 그냥 혁신입니다. 취미 생활을 넘어서 직접적 수입으로 연관되다보니 그냥 너무 재밌습니다.

저는 블로그도 수익성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고민아닌 고민을 많이 했었지요. 글에도 썻지만 현재 스팀잇만큼 쉽게 접근해서 돈을 벌 수 있는 소셜 플랫폼은 없는 것 같어요. 그러니 저희 모두 화이팅입니다.

저는 블로깅이 처음입니다. 스팀잇이 갖는 최대 장점은 동기부여인 거 같아요. 진짜 컨텐츠를 갖고 있어도 꾸미기 어렵다거나 쓰기 귀찮아 컨텐츠 생산을 안할 수도 있는데 거의 즉각적인 경제적인 보상이 주어진다면 업로드를 시작할거라 생각합니다. 전 컨텐츠를 찾고 있는 입장이지만요..ㅠㅠ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만들어본 사람들이 컨텐츠를 잘 만든다는 말이 있지요. 스팸성 글을 올리지 않는 이상 스팀잇에서 제재를 받는 일은 없잖아요. 일단 시간을 들여서 일상이라도 올리시길 추천드립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요즘 고민이 많았는데 뭔가 편해진 느낌이네요. 앞으로 @boostyou님 응원하겠습니다

노래도 있잖아요. "하기나 해 - 그레이" 일단 시작하면 분명 길이 보일껍니다. 응원 감사드립니다.

저도 블로그를 해본 적이 없어서.
여기 자주 와서 배워야 겠어요.

공감합니다.
수익블로거를 해 온 입장에선 공감을 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그래도 용돈벌이 수준의 블로거였기에 아직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 제목을 보고 '스티밋 보상이 적다는 얘기신가!?' 라는 생각이 들었는 아니었군요 ㅋㅋㅋㅋ 블로그를 많이 키워보신 분이 그렇게 얘기하시니 더욱더 스티밋의 큰 보상이 와닿네요.

보상 많이 받는 글들을 보면 부럽긴 하지만 사실 한 글에 10달러 이상씩만 찍혀도 엄청나게 많은 보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커뮤니티가 더 커지고 나서도 지금 정도의 보상을 모두가 받을 수 있도록 잘 시스템이 구축되면 좋겠네요 :)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하하 전혀 아닙니다. 사실 과하다는 생각도 들지요.

저는 보통 한번 시작하면 꾸준히 하는 건 자신있는터라 이렇게 꾸준하게 저의 스팀잇 내에서의 역활을 키울 수 있을정도로 발전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보통 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무 빠르게 달아오르는 타입이라 제 생각에는 몇 개월안에 스팀잇내에서 큰 변화가 있을 것 같거든요. 물론 지금도 빠르게 변화하지만요. 조금 더 안정적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공감 합니다.
제 네이버 블로그 일 2000여명 들어 오지만
수입은 2만원 😄

하하... 그래도 네이버 블로그 잘 키우셨네요.
@venti 님이라면 기본적인 애드포스트 수익보다 훨씬 큰 가치를 블로그에서 이루고 계실 것 같어요. 스팀에서처럼 말이지요.

즐겨주세요.. ㅎㅎ

저는 즐기고 있습니다. ㅋㅋ
어떻게 하면 제 컨텐츠를 많이 봐줄까 업보팅을 받을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만으로도 하루가 훌쩍 가더라고요.

안녕하세요. 신입 스티미안 SLAY 입니다.
님 글에 완전 전적으로 아주아주 공감하는 바입니다.
저도 유튜브나 네이버, 페이스북 같은 곳은 진입장벽이 높아서 수익을 내기 힘들다고 생각하거든요.
하지만 스팀잇은 다르죠. 그게 정말 매력적인 것 같아요. :)
팔로우 할게요.

반갑습니다. 진입 장벽은 높아지고 잘 되는 사람만 잘 되는 구조로 되어있지요.
유튜브 같은 경우에는 그나마 공정하다고 생각하지만 동영상 컨텐츠가 필요하고요.

저도 블로그를 하다 어느 순간 접게된 적이 있었어요. 특히나 반응이 없다보니 더 재미가 덜했던 것 같아요. 분명 조회수는 올라가긴 하는데 숫자일 뿐이니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스티밋에서 많은 사람들이 댓글로 반응을 잘 해주셔서 기분이 좋습니다. 저 또한 이렇게 댓글을 남기고 있구요.
언젠가 스티밋은 너무 보상을 내세우고 사람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글을 본적이 있는데, 제 생각엔 페북이나 트위터, 블로그보다 훨씬 더 사람냄새가 나는 구조같습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 블로깅 수익에 대해서도 막연하게 궁금했었는데 자세히 알고 가네요.

일단 블로그에 경우에는 검색엔진에 종속적일수 밖에 없으니까요.
스팀잇또한 그렇다고 하지만 그래도 좀 덜한 느낌이에요. 커뮤니티 같다랄까요?

이렇게 시작하다보면 더 즐기고 스팀도 많이 벌어갈 수 있을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요.
그나저나 프로필 예쁜걸로 바꿔주세요. 그러면 기억하기 더 쉬울 것 같아요.

오 알겠습니다. 좋은 조언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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