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더마블스 개봉을 앞두고

in #kr-movie9 months ago

곧 있으면 마블 영화 신작 더 마블스 영화가 극장에서 개봉된다. 11월 8일 개봉 예정인데 개봉도 하지 않았음에도 이런저런 말이 많다.

마블에 정치색이 들어가면서 영화가 망하기 시작했는데 특히 캡틴 마블 이후에 히어로물이 완전히 망가져버렸다. 영웅에 대한 서사가 너무 부족하고 영웅 다움이 없다. 캡틴 마블이나 아이언맨을 잇는 아이언하트나 (이름도 기억이 안나서 이거 쓰는데 좀 머뭇거렸다) 영웅에 대한 서사가 너무 부족하다.

대응되는 히어로들인 캡틴 아메리카나 아이언맨의 서사와 캡틴 마블과 아이언하트의 서사를 비교해보면 진짜 영화 감독들이 자기들의 "사상 주입"에만 신경 쓰고 영웅의 서사는 개나 줘버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냥 사상만 넣어두고 주장하고자 하는 것은 자기네들이 짱짱 세다 이거니까..

마지막 인피니티 엔드게임 시작에서 캡틴마블의 다른 영웅들의 대한 무시에 대한 것도 그렇고, 애초에 캡틴 마블 영화 자체를 보면 캡틴 마블이 정말 영웅적인 면모가 있는 건가에 대한 생각을 들게 만든다. 그냥 설정 상 엄청 쌘 캐릭터를 그냥 던져주고 자기가 없어서 타노스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등으로 나오는 것은 기존 마블의 팬에 대한 무시라 봐도 되는게 아닌가

아마 이번 마블 신작 더마블스는 영화관에서 관람하지 않을 것 같고, 그냥 빨리 개봉하고 유투버들이 올리는 엔딩이나 스포 영상만 기다리고 있는데... 우리나라 배우가 등장하니 봐줘야 하나 살짝 고민도 든다.

이전에 인어공주도 그랬고 진짜 사상이 들어간 것은 백번 양보하여 괜찮다 할 수 있는데 극중 캐릭터의 "서사"에는 하나도 신경을 안 쓰고 "사상" 자기네 말들만 강요하고 있으니.. .마블이 앞으로 어떻게 갈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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