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달고나 두개..
누구나 달고나에 대한 기억 한두개쯤은 가지고 있을거 같아요.
지역마다 뽑기, 국자, 쪽자 등 이름은 다를지 모르겠지만요~
등교하는 아이들 손에 달고나 하나씩 들려 보내니 몇일 전 아침 일이 떠오릅니다.
늘 아침 먹고 현관을 나설 때 입가심으로 초코한조각이라도 달다구리를 입에 넣고 나가는 세꼬마...
가방 챙기는 둥이 앞에 무심히 내민 호야 손에는 달고나 두개가 들려 있었어요.
그 전날 탁구 방과후 수업이 있었는데요.
매 수업마다 게임의 퀘스트처럼 선생님이 주신 미션을 완료하면 보상을 주는데요...
그 날 보상은 둥이도 호야도 좋아하는 달고나 였어요.
호야는 선생님이 주신 탁구공 10번 주고받기, 형님들과의 게임에서 이기기를 완료해서 달고나 두개를 받아옵니다~
둥이 피아노 학원 가 있는 사이 얼마나 힘들게 받은건지를 말하고 또 말하더니 먹지 않고 가방 앞주머니에 넣더라구요.
왜 그런가 했더니...
누나들 주려고 두개를 받으려 노력했던 거였어요 ㅎㅎ
둥이는 호야가 준 달고나를 하나씩 입에 물고~
호야는 누나가 챙겨준 사탕을 하나 물고
기분 좋게 학교에 갑니다~
그런 아이들 뒷모습 보며 이런게 행복인걸...하며 다시금 깨닫습니다.
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닌데 왜 자꾸 멀리서 찾으려 하는걸까요...스스로의 어리석음이 우습기도 하고 ㅎㅎ
그 날 학교에서 돌아온 세꼬마는 친구들과 함께 먹고 싶다고 하여 처음으로 달고나 100개를 구매했네요~
애들 학교는 선생님들이 같은반 친구들 모두 하나씩 먹을 수 있게 아니면 사탕이나 초콜렛을 가져오지 못하게 하시거든요~
세꼬마 반에 모두 돌려도 70개 정도라 갯수가 좀 남아 몇개 가방에 챙겼습니다.
점심 먹으면 입가심으로 하나씩 나눠먹으려구요 ㅎㅎ
학교 도착한 큰아이에게 문자가 왔네요~
오늘은 미세먼지도 양호하고 아이들 덕분에 즐거원 월요일을 시작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모두모두 즐거운 월요일 보내시길 바랄게요~
Sponsored ( Powered by dclick )
[목공이야기] 초심을 생각하며 - 전통 짜맞춤 가구 수업을 마치며 (1주차)
안녕하세요. @hodolbak (호돌박) 입니다. 비가 온 후 맑은 하늘을 보았는데 저녁즈음이...
짱짱맨 호출에 응답하여 보팅하였습니다.
짱짱맨은 저자응원 프로그램입니다. 더 많은 저자 분들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리고자 스파임대 스폰서를 받고 있습니다. 스폰서 참여방법과 짱짱맨 프로그램에 관해서는 이 글을 읽어 주세요. 기업형 예비증인 북이오(@bukio)가 짱짱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증인 보팅은 큰 힘이 됩니다. Vote for @bukio
달고나에 추억이 있다면 나이가 들었...ㅋㅋ
요즘은 저렇게 이쁘게 포장까지 잘 되어 있군요!!
100개 사서 70개 돌리고... 30개를 혼자 다 드신건가요? ㅋ
30개 ㅋㅋㅋㅋ 한개도 다 먹지 못한다는요~
저희는 뽑기^^
달고나는 흰색의 네모난 것을 녹여서 먹는걸 달고나라 불렀지요...
개천가 옆에 있었습니다.^^
서울은 대체적으로 뽑기였죠 ㅎㅎ
달고나... 이게... 중독이 되면 절때 못때는 .. 그맛 ^^
그러서 달고 살아서 달고나 인가봐요 ㅋㅋ
아...아재개그라 하려 했는데 말이 되네요 ㅎㅎ
달고나 가끔 먹으면 맛있어요 ㅎㅎ
한번씩 땡기는 맛이죠~😋😋
으흣... 누나를 챙겨주는 동생의 마음. ^^
참 예쁘죠~
달고나 초등학교땐 간간이 먹었는데 시도하다가 국자 태운 사람이 그렇게 많았다죠ㅎㅎ
전 접시도 몇개를 ㅎㅎ
Congratulations @illluck! You have completed the following achievement on the Steem blockchain and have been rewarded with new badge(s) :
Click here to view your Board of Honor
If you no longer want to receive notifications, reply to this comment with the word
STOP
To support your work, I also upvoted your post!
Do not miss the last post from @steemitboard:
저는 초콜렛, 사탕은 안 좋아하면서도
이 달고나는 어릴때부터 지금까지 좋아하는 간식이에요ㅎㅎ
한번씩 땡기는 맛이죠 ㅎㅎ
일상에 행복을 느끼시는 모습에 훈훈해지네요.
훈훈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