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팀 1차 밋업 후기 - 질의응답을 중심으로 정리하였습니다. 뇌(기억)피셜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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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기억을 더듬어 재구성했기 때문에 틀린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에 당사자분들이나 밋업 참가자분들께서는 지적바랍니다.

Q1) 스팀잇 초기에 다량의 스팀을 확보했던 스팀잇재단이나 개인이 스팀을 지속적으로 판다는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 아시는 것 있으시나요? (질문자 : @innovit)

A1) 초기에 블라인드마이닝을 했던 개인이 16년도에 스팀을 매도한 것을 목격한 적이 있습니다.
이미 개인들은 예전에 팔고 나갔고 현재는 별로 남아있지 않는 것으로 압니다.
스팀잇재단의 경우 운영비용과 개발비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재단이 가난하여 개발 및 운영에 차질이 있는 것보다는 현재의 상황이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스팀잇재단은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답변자 : @clayop)


Q2) 페이스북은 광고수익, 카카오톡은 이모티콘수익 등 각 SNS가 수익모델이 있는데, 스팀잇에는 외부자금의 유입 이외에 어떤 수익모델이 있습니까? (질문자 : @glory7)

A2) 따로 없기에 스팀잇의 외부자금 유입을 위해 스팀잇재단에서도 써드파티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증인인 저도 엑셀러레이션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스파임대를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직 스팀잇에는 가입 계정이 백만개정도밖에 안됩니다. 이번 하드포크 20도 신규가입자의 진입장벽을 대폭 낮추는데 그 의미가 있고, 지금보다 가입자수가 백배 천배 많아졌을 때를 기대합니다. (답변자 : @clayop)


Q3) 일본, 우간다, 인도네시아 등 다른 나라의 커뮤니티의 상황을 보고 있습니다. 한국 이외에 전세계적으로 스팀잇을 보았을 때 어뷰징 등 상황을 어떻게 보시고 있나요? (질문자 : @bramd)

A3) 솔직히 현재 상황은 좋지 않습니다. KR커뮤니티는 상당히 깨끗하며 세계적으로 어뷰징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를 한방에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이 SMT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SMT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답변자 : @clayop)

네드 : 스팀블록체인에서 누구나 독자적인 암호화폐(SMT)를 개발하고 서비스 론칭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스팀잇에서는 지분기반 보팅이지만 이것을 좋아요 기반으로 한 보팅(1계정 1보팅)으로 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양질의 콘텐츠 생산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이노빛 보충 : 이 답변에 대해서는, 지난 Ned's Talk에서 네드의 발언이 도움이 될 것 같아 아래에 첨부합니다. 제가 Ned's Talk에서 메모했던 내용입니다.)

Q4) 스팀잇의 UX가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태그로 구분하고는 있지만 각 개인의 피드에서 원하는 게시글을 찾으려면 그저 스크롤을 내리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이 것이 개선될 수 있을까요? (질문자 : @y-o-u-t-h-m-e)

A4) 스팀잇은 스팀을 이용한 프론트엔드의 표준지표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팀KR이나 비지와 같은 서비스에서 이를 도입하면 프론트엔드단에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답변자 : @clayop)


Q5) 스팀KR에 대한 개발동기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추후 SMT등 계획은 있으신가요?

A5) 제가 처음 스팀KR을 개발할 때는 스팀잇에 한글서비스가 없었습니다. 한국어 서비스가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을 때였고 github에 공개되어있는 것을 이용하여 스팀 KR을 개발하였습니다. SMT로의 계획은 없고 스팀KR유저들이 사용하기 좋게 지속적인 개선을 할 것입니다. (답변자 : @ludorum)

마무리
더 많고 생산적인 질의응답이 많았지만 제 기억에 남는 것들을 중심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참석 안하신분들의 궁금한 점을 풀어드리려고 최대한 기억을 살렸는데,
혹시나 틀린 부분 있으시면 지적 부탁 드립니다.

이번 밋업에서는@hodolbak님, @atelier-healim님, @ganzi님을 새롭게 뵈서 반가웠습니다.
스팀잇에서 텍스트로 소통한 분들을 직접 뵈는 것은 항상 새롭고 신기한 경험입니다.

@bramd님, @abdullar님은 스팀잇에서 소통을 많이 한 분들은 아니지만, 1년넘게 스팀잇생활을 하면서 모를수 없는 분들이라 먼발치에서 보면서 신기해했고요.

써드파티앱 준비하시는 분들,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분들, 방송사의 기자분들 등도 꽤 자리해주셔서 앞으로 스팀 행복회로(?!!)를 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준비해준 @allsteem 팀과
사회를 봐주신 @easysun 님, @osyvv 님등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