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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Master's Writing] 사랑한다면 그(녀)가 원하는 것을 해주자

in #kr-manulnim6 years ago

리권님의 댓글을 읽으며.. 진심으로 입꼬리가 올라가는 제 표정을 느끼고 있었답니다. ^^
서로에 대해 누가 더 이득이고 손해냐를 생각하던 시절
아니 요즘도 가끔씩 생각하며(머릿속에 드는 생각 버릴길 없어) 그나마 잘 했다고 생각한 한가지는
바로.. 절대 표현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표현하고싶은 마음은 굴뚝같았지만.. 지금도 나름 성공적인 결혼생활이었다며 제 마음대로 20년을 평가하는 기준은 이를 바로 표현하지 않았다는 한가지 이유였거든요.

그런데 오늘 리권님의 글에서.. 저는 같은 마음을 보았답니다.
분명 리권님도 아내를 섬세하게 사랑하시는 분이란 사실을 댓글 하나하나를 통해 느낄 수 있었음에
오늘 아내의 글을 포스팅했음에 정말 기분좋아 하고 있다는 사실을 꼭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드릴수 있는 작은 표현인.. 댓글에 보팅드림으로 꼭 표현하고 싶네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리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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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야 말로 소철님의 글을 읽을때마다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있습니다.
20년을 보낸 후에도 이렇게 아내분을 사랑하고 아끼며 더 잘하시 위해 노력하시는 걸 보면 정말 존경스럽고 닮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금이 가장 좋을때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랑은 서로 같은 같은 곳을 바라 봐야한다는데 육아를 하는 지금 이 시기에는 노력하지 않아도 서로 같은 방향(아이들...)을 바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인지라 서로의 부족한 부분에 대해 덜 민감하지만 이 시기가 지나고 나면 방향이 달라진다고 하더군요.
서로를 향하게 되는 순간이 왔을때 서로를 사랑으로 감싸 줄 수 있어야 하는데 그때가 되면 또 각자의 생활을 하게 되면서 힘들어 진다구요.

그런 시기를 지나오셨음에도 굳건한 소철님의 사랑을 글로나마 접하며 그 시기가 왔을때도 아내를 아끼며 사랑할 수 있는 남편이 되길 바래봅니다. ^^

ps. 일면식도 없고 단지 댓글 하나 달았을 뿐인데 저의 글에 공감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스팀잇을 하면서 가장 즐겁고 감동스런 순간이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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