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커피 리뷰] 캡슐 #5

in #kr-homecafe6 years ago (edited)

오늘의 캡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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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스턴트 커피(가루커피) 중심의 리뷰를 하지만 가끔 캡슐 커피도 리뷰하는 가리스타 9번방입니다. 지난 번에 캡슐을 분해했는데 궁금했다는 반응이 많아서 보람 있었습니다. 저만 궁금한 게 아니었네요. 오늘은 진짜 커피 리뷰를 하겠습니다. 가볍게 시작하자는 의미로 모두에게 친숙한 돌체구스토 아메리카노입니다.


추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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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할 것 없이 캡슐을 넣고 버튼을 눌러 예열 후 스위치를 당기면 추출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추출이 시작되면 자동으로 종료되는 네스프레소와 달리 이 돌체구스토 머신은 수동으로 종료해줘야 합니다. 만약 그대로 놔두면 물바다가 되지요.


타이머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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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돌체구스토 사용 시에는 타이머 앱을 사용합니다. iOS 앱스토어에 몇가지 앱이 이것저것 있네요. 네슬레에서 공식 앱을 하나 만들어주면 좋겠습니다.


시음

이 맛은요 그냥 아메리카노 맛입니다. 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카페에 들어가 "아메리카노 한 잔 주세요." 했을 때 점원이 "아이스로 드릴까요 뜨거운 걸로 드릴까요?" 물어보면 "뜨거운 걸로 주세요."라고 대답할 경우 맛볼 수 있는 예상 가능한 바로 그 맛입니다. 커피가 노래를 부르는 거 같네요. "아메~ 아메~ 아메~ 아메리카노~ 좋아 좋아 좋아" 하지만 전 이 맛이 그닥 좋지는 않습니다.스타벅스의 맛도 아니요 커피빈의 맛도 아니요 이디야의 맛도 아닙니다. 잘 모르겠어요. 아무튼 또 마시진 않을 것 같습니다.


평가

전 그냥 카누를 마시겠습니다. 오늘 리뷰는 여기까지 입니다. 감사합니다.

가리스타 9번방의 캡슐 커피 리뷰

1. 네스프레소 로마
2. 네스프레소 이스피라치오 살렌티나
3. 돌체구스토 룽고
4. 네스프레소 이스피라치오 샤케라또
번외편. 캡슐을 뜯어서 물에 타 먹을 수 있나?
☛ 5. 돌체구스토 아메리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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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카누가 진리인 것인가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편하고 빠르게 마실수 있어 카누 좋지요. 가리스타에겐 편한게 으뜸이에요.

회사에서 최근 커피머신을만들기시작했습니다. 커피콩 파는 업자가와서 말해주는데 아이스랑 핫은 다른 커피콩이라더군요 ㅋㅋ 저는 그냥 같은커피콩에 얼음만 타는줄 ㅋㅋㅋ 뜨거운건 산미가 있고 차가운건 좀 쓰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커피 얘기하시니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ㅋㅋㅋ 혹시 일본에 오시면 패밀리마트에서 파는 커피머신은 저희 회사제품이니 한번 드셔보세요 제가 지금 100엔 보내드릴게요 스팀으로 ㅋㅋ

후원하기를 눌러서 1수팀 을 후원해봣눈데 제대로 됏는지모르겠네요..

잘 받았어요. 일본 가서 패밀리마트 들러 커피 한 잔 마셔봐야겠네요. 고마워요.

마지막 반전이 너무 신선한데요..ㅋㅋ 저너 그냥 카누를마시겠습니다라니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어요! 앞으로 캡슐커피는 거르는걸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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룽고는 맛있었어요. 얘만 별로인 걸로!

방구님의 포스팅을 보니 찌찌형의 양파라떼가 마시고 싶네요

언제 한번 제가 리얼 양파라떼 리뷰 하겠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 방구님
어떤 리뷰가 될지...
기대됩니다 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제 생각해주셔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캡슐 커피를 즐겨하는데, 아메리카노보단 룽고, 룽고인텐소 요쪽이 더 맛있더라구요~ ㅎㅎㅎ

저도 룽고가 더 맛나고 좋더군요.

가리스타 구님~~~얘아~~~

기계가 없어서 물끓여서 g7 가루커피 타먹습니다 하핫;;

저는 회사 기계로 리뷰 쓰고 스팀 벌어가는... 월급 루팡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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