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카페] @pupil 님 추천 로버트 해리스 커피 + home-pub을 위한 세계맥주 할인 소식!

in #kr-homecafe7 years ago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발달러 가나입니다:)
요가 등록했다고 신나게 얘기해놓고
첫 수업 듣고 알이 박혀서 움직일 때마다 내적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그래도 오늘도 요가를 갈거에요ㅎㅎㅎㅎ
그동안 쓰지 않았던 근육들도 자극해주고, 몸 전체가 쭉죽 펴지면서
벌써 자세 교정의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_ * 이건 그냥 플라시보 효과인 듯

지난 3일간, 퇴근 후에도 심리검사 스케줄이 있어서
게다가 요가까지 하고 나니 스팀잇에 쓸 체력과 에너지가 부족하여...
스팀잇에는 좀 소홀했네요ㅠㅠ
아, 1일 1포스팅은 정말 지키고 싶은데 말처럼 쉽지 않군요.
1일 1포스팅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오랜만에 포스팅하는 글은 가볍게 홈카페로 시작해볼까 합니다ㅎㅎ
1주일 쯤 전에 @pupil 님께서 kr-homecafe 태그로 인스턴트 커피를 추천해주셨어요!


Robert Harris 인스턴트 커피 3종 - 뉴질랜드 추천 상품


로버트 해리스 라고, 뉴질랜드 브랜드인데 한국에선 인터넷으로 살 수 있더라구요>. <
글을 읽고 며칠 지나지 않아 저도 인터넷으로 주문했고, 어제 처음 마셔봤습니다.
총 5가지 종류가 있고, 숫자가 커질 수록 맛이 강하다고 해요.
저는 pupil님이 추천해주신 3단계 프랜치 로스트로 구매했습니다.

따뜻하게 마시는 것을 기준으로 했을 때,
맛은 이제껏 마신 인스턴트 커피 중 가장 나았습니다!!
카누는 제 기준에서는 좀 연하고, 스타벅스 비아는 너무 강한 느낌이었는데
로버트 해리스는 딱 좋았어요.
곁다리로, 카누는 오히려 얼음을 넣어서 아이스로 마시는 게 훨씬 맛있습니다ㅎㅎ
인스턴트 커피 특유의 시큼한 맛이 나긴 하는데
그 외에도 군고구마 같은 향과 적당히 씁쓸한 맛이 특징적이었어요.
일하는 데 옆에 두고 커피 생각 날 때마다 찾게 될 것 같아요>. <

홈카페와 더불어.. 홈펍(home pub)도 추구하고 있는 1인인지라
얼마 전부터 홈플러스에서 세계맥주 할인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당장 달려갔었습니다.

아름다운 모든 것이 이만원도 안 합니다.
맥주 종류와 양에 따라 6캔 / 4캔 / 3병 / 5병 에 9000원!!!
그리고 노란색 Litovel은 한 캔에 천 원이길래 사봤어요.

달서 수제맥주 진짜 맛있던데요?
과일향 살짝 나면서 덜 쓴 편이라서 밤에 가볍게 마시기 좋았습니다.
퇴근 후에 벨큐브 치즈와 크레커로 간단히 안주를 만들어서
맛있는 맥주 한 병 같이 먹으면서
공포 미드 한 편 딱~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 하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입니다.
덥고 힘든 하루를 위로해주는 건 역시 맥주 만 한 게 없네요.
(아 물론 남자친구의 위로가 항상 1등입니다. 꺄르르르>. <)
나중에 내 집 마련을 하게 되면 정말 꼭! 반드시!
거실 한 켠엔 홈카페를, 또 한 켠엔 홈 바(bar)를 만들거에요.
아침에 일어나서 홈카페에서 커피 한 잔 마시며 하루를 시작하고
저녁엔 퇴근하고 와서 영화 한 편 보며 홈바에서 맥주나 칵테일을 마시고.
완전 제 로망입니다....*

무튼, 저렇게 사서 냉장고 그득히 맥주를 채워두니 마음이 뿌듯하군요>. <
할인 행사가 16일까지라던데 그 전에 한 번 더 사와야겠어요ㅎㅎ
목요일 하루도 이렇게 반 넘게 지났네요.
조금만 더 힘내요, 우리! 내일은 금요일이고!!
그리고 주말이 기다립니다! 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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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간을 이용한 kr-homecafe 태그 홍보!
카페가 아닌 집이나 직장, 또는 이동 중에 커피를 즐기실 때!
kr-homecafe 태그를 달아주시면, 미약한 파워이지만 100%풀보팅을 해 드립니다>. <
핸드드립, 모카포트, 에어로프레소 등등도 좋고 그냥 믹스커피, 카누라도 좋아요!
카페가 아닌 곳에서 커피를 즐기는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kr-homecafe 태그를 사용한 글에는 미약하나마 풀보팅 팍팍 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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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 하라고 있는 게 풀보팅 아니겠습니까? ㅋㅋㅋ

서로간에 인사치례로 끝날 수도 있었는데 실제로 저도 글을 쓰고 @ghana531님도 실제로 구매해서 드셔 보셨네요. 왠지 제가 커피를 사도록 부담드린 것이 아닌가 걱정스럽네요. ^^;

커피가 입에 맞으시다니 참 다행이네요. 커피는 워낙 기호식품이라 저는 맛있다 소리를 기대하지 않는 편이거든요. 제가 커피를 만들 때도 별로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ㅋㅋ 자신이 없는 것도 있었겠지만..

가득한 맥주를 보니 천국이 따로 없네요. 한국이 좋습니다. 진짜요. 한국에서는 이제 수입맥주도 엄청싸고.. 여기는 먹을 맥주가 없어요. ㅠㅠ 그나마 벡스랑 크롬바커가 있어서 위안을 삼네요.

에이 부담은요! 인스턴트 커피도 자주 마시는데, 그 때마다 카누보다 맛있는 거 없나 항상 찾고 있었어요ㅎㅎ 스벅 비아는 너무 비싸고ㅠㅠ 구매대행은 해 보지 않아서 겁도 나고요ㅠ 그러다가 마침 pupil님께서 추천해주셔서 오히려 좋았습니다ㅎㅎ 맛있어서 더 좋네요_ * 좋은 커피 추천 감사합니다ㅎㅎㅎ
맥주가 없다니ㅠㅠ 그런 슬픈 현실ㅠㅠㅠㅠ 한국이 맥주 불모지(?) 중 하나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뉴질랜드 쪽이 그런가요.. 하긴 요즘 한국엔 편의점에서도 세계 각국의 맥주를 살 수 있으니 좋긴 하네요. 그래도 정말 크롬바커라도 있어서 다행입니다...

홈카페보다 홈펍에 더 관심이 가고 있는 일인 ㅋㅋ

ㅎㅎㅎㅎㅎ 홈펍 좋아요>. < 홈플러스 아주 칭찬합니다!!!

맥주는 잘 못하니 넘어가고~
커피는 병도 예쁘게 생겼네요. 저도 도전해봐야겠어요. ㅎㅎ

만원 좀 넘는 가격인데 가격대비 맛이 만족스럽습니다! 단계 별로 맛을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인 것 같아요ㅎㅎ 이거 다 먹고 나면 4단계도 도전해볼까 합니다>. <

와.. 거실 한켠에 홈바.. 완전 솔깃 하네요!!
저도 나중에 한번 시도 해 봐야겠네요..
아.. @ghana531 님 글을 보고 나니 또 커피가 땡기네요..
또 커피 받으러 고고 하고 오겠습니다~

크ㅠㅜㅠㅜㅠ 사내카페 진짜 부럽습니다ㅠㅜ 퀄리티 좋아서 더 부러워요ㅠㅅ ㅜ모든 회사가 보고 배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짜ㅠㅠ

맛있는 맥주 한 병 같이 먹으면서
공포 미드 한 편 딱~ 보면서 하루를 마무리 하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시간입니다.


냉장고 그득히 맥주를 채워두니 마음이 뿌듯하군

형이라고 불러도 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아 웰컴, 브라더!

안녕하세요 ghana531님, 소개한 제품을 구입해서 만족하셨다니
정말 소개해 주신분이 좋아할 소식이네요 ㅎㅎ
수제맥주는 한번도 경험하지 못해서 사뭇 그 맛이 궁금해 지네요 ㅋㅋ

저도 최근 들어서 맥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면서 수제맥주를 찾아 마시고 있어요! ㅎㅎ 맥주면 그냥 카스나 하이트 같은 맛만 생각했는데, 자꾸 마시다보니 커피만큼 종류와 맛이 다양하더라구요. 알아가는 재미가 있네요>. < ㅎㅎㅎ 필리핀에선 주로 어떤 맥주를 마시나요? 궁금하네요ㅎㅎ

아 그렇군요.. 필리핀에서는 유명한 맥주가 있지요 산미구엘 이라는 맥주가 그래도 꽤 유명하더라구요.. 라이트 필센 등등 종류도 많아서 즐거먹는
맥주 입니다. ㅎㅎ

홈바... 허허허허 저도 그것 참 좋아하는데요.. 언젠가 k9 bar 를 만들겠습니다 ㅋㅋㅋ(나래빠처럼 ㅋㅋ)

좋네요*_ * 정말 전문적이 홈바가 될 것 같은 느낌....!!

나중에 네온사인도 달아버릴까요?? ㅋㅋㅋㅋㅋㅋ

오오오 2만원도 안하는 친구들... 저도 만나보고싶습니다 ㅎㅎㅎ
쿠가 힘들어할때 제가 위로한답시고 아재개그를 빵빵 날리면
저리 가라고 밀어버리곤 하는데...
배우고싶습니다 위로는 어떻게 하는건지 ㅎㅎㅎ

말이 필요한가요~ 그냥 꼭 안아주세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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