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즈아 형들 목요일 잘 보냈어??

1주일 더하기 1일간의 휴가가 끝나고 오랜만에 출근했더니 정말 어색한 하루였던것 같아

역시 너무 오래 쉬면 일을 다 까먹는지 뭐해야 할지 모르겠더군

그것보다도 오랜만에 컴퓨터 재부팅 했더니 무슨 업데이트만 30분 넘게 하는지 덕분에 아침부터 멀뚱멀뚱 폰만 쳐다 보고 있었네

그 와중에 냉동실에 아이스크림이 잔뜩 있길래 하나 꺼내 먹었지

모히또바라니 처음 보는 아이스크림인데

모히또 with 라임 & 레몬이레

상콤한 맛이 나더라고

휴가기간동안 정말 하루 하루가 즐겁기도 했지만 빡시고 힘들었는데

역시 출근하니 편하더라고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으니 이것도 나름 휴식이 되더라

그렇게 오랜만에 회사에서 하루를 보내고 퇴근 후 아들님은 모시고 집에 도착했더니 와이프님이 맛있는 저녁식사를 만들고 있었어

와이프님은 이번주가 휴가라 집에서 우리를 맞이해 주는데 너무 좋더라고

마침 막걸리가 마시고 싶었는데 막걸리와 잘 어울리는 가지전을 굽고 계시네

너무 너무 좋아~

와이프님이 저녁 차리시는 동안 택배가 와 있던데 아들님과 함께 택배를 뜯어 보았어

아들님이 완전 사랑하는 마법천자문 책이 와있더라고

매일 매일 조금씩 보고 있는데 어느새 20편까지 보고

이번엔 21편부터 30편까지를 주문했었는데 드디어 도착했더라고

그 사이 와이프님은 가지전을 다 굽고 양파전도 굽고 계시네

나 양파전 너무 좋아하는데

신난다~

휴가때 처가집에서 가져온 전리품이 너무 많아서

그중에서도 특히 양파가 너무 많아서

빨리 먹어야 한대

어제 준비한 술은 경주법주 청포도 막걸리

요즘 상콤한게 땡겨서 사둔건데

그 청포도맛 쭈쭈바 있잖아

그거 맛이 나더라고

가지전에 양파전 그리고 오이냉국까지 완전 푸짐한 한상이었어

오~ 푸짐한 한 상에 막걸리 잘 마시고 있는데

반죽이 남았다고 고추전까지 해오시네

이거 완전 대박~

고추전 너무 너무 맛있어!!

이래서 와이프님이 집에 있으면 좋은가봐

내가 능력이 안되서 맞벌이 해야 한다는 현실이 아쉽기도 해

그리고 저녁을 먹다 야구를 보려고 티비를 틀었는데

NC가 3:0으로 지고 있더라고 ㅠㅠ

으~ 3점차이 그 까이꺼 따라 잡자 따라 잡자 열심히 응원을 했지

와우~ 드디어 기회가 오더라고

8회초 박석민의 3루타

그리고 김성욱의 3루타로

3:2로 따라갔는데

더이상 힘을내지 못하고 아쉽게 그대로 경기가 끝나 버렸네 ㅠㅠ

아쉽다...

결국은 KT도 패배 했었기에 꼴찌탈출 게임차는 여전히 4게임차

이 차이가 정말 좁혀지질 않네

이 차이만 줄일수 있다면 8위 롯데 7위 KIA 6위 넥센 5위 삼성까지 순식간에 따라 잡을것 같은데 말이야

출처 : 네이버 스포츠

어쨋든 NC 파이팅이야~

아직 경기는 많이 남았고 충분히 기회가 올꺼라고 믿어

그렇게 즐겁고 맛있는 저녁을 먹고 아쉬운 NC 경기가 끝나고

요즘 아들님이 너무 재미있다고 푹 빠지신 원카드를 시작했어

하하 정말 아들님이 어찌나 신나 하시는지

사실 아들님에게는 조금 어려운 게임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너무 잘 하시더라고

점점 노하우가 쌓이는지 카드 내는 순서와 공격 타이밍 이런것까지 잘 해내시더라고

덕분에 승부가 아주 긴장감이 넘쳐 흘러

와이프님과 아들님 나 셋이서 하는 게임이지만 승자를 예측할수 가 없더라고

다 이긴줄 알았던 게임이 순식간에 역전되기도 하고

운이 좋아 빨리 승부가 나기도 하고

그렇게 신나게 원카드 게임을 했더니 순식간에 10시가 넘어 버려 아들님 주무실 시간인데

아들님은 계속 한판만 더 한판만 더를 외치시다

결국 11시가 되어서야 주무시러 가셨어

앞으로 당분간 매일 밤마다 원카드 하자고 하실것 같아

아들님 주무시러 가시고 난 후

티비에 식스센스 영화가 하고 있더라고

이거 정말 재밌잖아

아 술 한잔 더 하면서 볼까 했는데 영화 후반부라 긴장감에 빠지다보니 술 상 차리는것도 잊고 영화를 끝까지 다 보았어

요즘 왜 이렇게 옜날 영화들 다시 보는게 재미있는지

어제도 엣지 오브 투모로우 재미있게 빠져서 봤는데

식스센스 끝나고 나니 두남자가 하더라고

처음 보는 영화였는데

마동석과 샤이니 민호가 나오더라고

마동석이 어찌나 사람을 찰지게 때리는지

왠지 모르게 영화에 끌려서 계속 보다 보니 재미 있더라고

그런데 너무 피곤했는지 영화를 끝까지 보진 못했어

중반쯤 보다가 꾸벅 꾸벅 졸아버렸네

영화가 재밌긴 했는데 좀 지루한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그런데 기회가 되면 후반부가 궁금해서 다 보고 싶긴 해

그나저나 오늘은 불금

불금엔 이벤트

팔로워도 1200명이 넘었겠다

이벤트 뭐하지 생각했는데

딱히 생각 나는게 없네

휴가중에 너무 힘뺏는지 의욕이 많이 떨어진것 같아

거기다 스팀도 퀀텀도 트론도 펀디도 계속 바닥 뚫고 내려가고 있고

뜨아!!

비트코인은 왜 또 떨어지고 있는거야 ㅠㅠ

스팀은 1300원 밑으로 가려나 ㅠㅠ

으아!! 모르겠다...

어쨋거나 조금이라도 힘내 보자고 불금 및 팔로워 1200명 기념 이벤트 소소하게 12SBD 상금 걸어볼께

이벤트 참여 방법은 댓글에 1에서 10 사이에 좋아하는 숫자 하나만 쓰기

숫자 있으면 참여 없으면 불참으로 간주할께

당첨 번호는 내 주민번호 마지막 끝자리!!

당첨자는 12SBD 엔빵이야

소소하지만 즐겨보자고~

그럼 신나는 불금!!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