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개근 하셨나요?

in #kr-gaegeunsang7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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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에서야 알게되었네요
중학교 개근상이 3년간 결석이 없어야 한다는 사실을.. 헐..

제가 국민학교 아니..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 다닐때는 매년마다 주었는데.
적어도 매년 상장 한 장은 집에 갖고갈 수 있게 말이죠(우등상도 있었습니다 ㅎㅎ)

여튼 아들 덕분에 오늘에서야 알게 되었지만
3년 동안 개근하는건 정말 쉽잖은일인데 말이죠.
그래서 갑자기 개근의 의미를 되짚어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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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어 개근의 의미는 무엇인가 라는 생각으로..
20년, 25년, 30년간 한 직장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시다 정년퇴임을 하시는 분들을 보며
'어떻게 저렇게 긴 시간동안 한곳에 매진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저를 돌아보니.. 저도 17년이 되었네요 ^^

생각해보니 별다른 특별한 생각을 갖고 지금까지 왔던것은 아닌듯 싶네요.
그저 하루하루 주어진 일을 지금껏 해 왔을뿐.
비록.. 별 일은 아니지만 말이죠.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20년 30년의 개근의 비법은 어찌보면 아주 간단한 원리였던 것이죠.
별 것 아닌 일을 꾸준히 한다 라는..

그런 의미로
2017년..
나름 스팀잇에서 저도 개근한 것 같네요.
중학교는 3년에 한번 준다지만
오늘은 제 자신에게 스팀잇 개근상을 주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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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또 왔네 치럽이 쓰담쓰담 ^^

치럽이 안오면 서운하네요. 이제는..^^

Greetings dear @sochul
I had too much time without writing, but always remembering the beginnings in steemit.com when I wrote to you in Spanish and then in English because the Korean translation was incorrect.
Really when you perform the same activities for 20 or 30 years is because you like and feel good about what is being done, the other would be to work only for the money to survive.
I have worked since 1996 on the subject of semiconductors (Solid State Physics) and now I had to emigrate from my country due to political problems and I must dedicate myself to other activities in another country.
For now, I have dedicated myself to write in steemit to make extra money for maintenance, but as you say, I think it was time to retire from these activities and dedicate myself to other things.
It was a pleasure to contact you and say hello again.

Thanks for translating my post and reading it.
The following address is the post in English.
I want you to help me understand Korea.

제가 드릴 수만 있다면.. 소철님께 개근상 공로상 등등 다~아 드리고 싶습니다..

출근길.. 참 오랜만에 여유있게 의미있는 소철님의
글을 읽으며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항상 많이 감사 드립니다.. (문뜩 성내천의 스팀성지 조각? 조형물? 작품?이 생각나네요~^^)

에슈커이님 덕분에 상복터졌네요 ㅎㅎ
그나저나 성내천 스팀성지를 기억하시다니 ^^
지금도 멋지게 서 있답니다.
스팀이를 하기위해 이곳으로 보내주신 조상님들께 감사해야겠죠 ㅋㄷㅋㄷ

그러네요. 공로상이 있었네요.. 몇몇분께 진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만들어 드려야하는 거 아닐까요?

저는 초중고 12년을 개근했는데요. ㅎㅎㅎ
그 이후 지금껏 그 어디에서도 개근을 한 적은 없는 듯 합니다. ㅋㅋ
소철님의 17년 개근은 달인이 되고도 1년이 지난 시간이네요. ^^
멋지십니다. ㅎㅎ

오! 철우님
이제 예전의 근성을 모아
다시금 개근의 에너지로 전환해보심이 ^^

2018년 내년도 스팀잇 개근하게요 ㅎㅎ

아직 1년이 안되서 스티밋 개근상은 못탓지만...

저는 중,고등학교 6년 내내 개근상을 탄적이 있습니다. 하하하하

그때 새하얗게 불태웠는지 대학때는 수업에 나가질 않아 학사경고를 받은적도....

고추참치 ㅋ 제 아들이 노래부르던..
아이디에 프사를 보았더니 정겨워서 ㅎㅎ

푸하하하 학사경고가 그런 이유 때문이었군요
이제부터라도 스팀잇에서 개근해보시면 어떠실넌지요
분명 커다란 수익이 있으실거라 확신합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ㅎㅎ

혹시 냉장고를 열어봐라~ 고추참치 꺼내먹어라~ 이건가요?ㅋㅋㅋ

ㅋㅋ 아시는군요 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요. ㅋㅋㅋㅋㅋㅋ

예전엔 아버지가 얼마나 대단한지 몰랐었습니다 ㅎㅎㅎ 직장일을 시작하고 1년도 안되어서 35년간 한직장에서 일하신 아버님이 존경스럽더라구요 ㅎㅎ
소철님의 17년 개근도 곧 자녀들이 느끼고 감사해할 날이 올것만 같군요 ㅎㅎㅎ

인죠이님 또 와주셨네요 ^^

그런데요 요즘은..
직장 17년 보다.. 스팀잇 16개월차 개근이 더 자랑스럽고 더 많은것을 얻는 느낌이라..
아마 한 2~3년 지나게 된다면 더 큰 마음을 갖거 될거라 생각힌답니다 ㅎㅎ

하지만 물론 아들녀석에게도
성적보다 인생에서 더 중요한 것이사소하지만 중요한 인생의 개근이라고 가르치고있죠 ㅎㅎ

저때는 매년. 그리고 졸업식때 총 개근상도 줬던 기억이 나네요. ^^

맞아요 6년 개근, 3년 개근상도 있었는데 말이죠.
그런데 그때는 이 상도 타는 친구들이 하도 많아서 대표자만 직접 받았던 기억이 ㅎㅎ

하지만 살아온 인생을 돌아보았을 때
가장 큰 상이 아닌가 싶네요 ^^

전.. 개근상은 한번도 못타본것같아요 ㅎ 개근상을 탄 친구들보면 참 부럽기도하고 성실해보이더라구요. 학교다닐땐 왜그렇게 조퇴하고싶고 결석하고 싶었던지.. ㅎㅎㅎ

옥자님 그럼 이곳 스팀잇에서 한번 개근해보시는 것으로 함 시작해보심이 ㅎㅎ
나중에 정말 큰 것 얻었다는 생각이 드실겁니다.

왜냐면..
제가 해봐서 느낌 아니까 ^^

소철님은 개근에 모범상까지 받으신거죠~
그나저나
'그저 하루하루 주어진 일을 지금껏 해왔을뿐'이라는 말이 너무 공감가는게
어제 마지막 대출금 상환떄 과거를 계속 생각해봤는데
할일을 정해놓고 그저 해왔을 뿐이었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소철님의 글로 기분좋은 하루를 시작합니당~~

스맛콤님은 진정 주어진 작은일의 의미를 아시는것 같아요..
태산도 한 숟가락씩이라도 옮기기 시작하면
결국 옮길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이것을 행하고 하지 않고는
바로 믿음의 문제인거죠. ^^

연말에 kr award 따로있나요?ㅎㅎ
있으면 좋겠네요^^

알신님이 하나 만들어보심도 ㅎㅎ
저도 하나 운영하고 있거든요
조만간 다시금 시작할테니 보아주시기 바랄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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