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스티미언:첫경험]희미하지만 행복한 기억...추억...

안녕하세요 @TTgamja입니다~

이번주제는 [첫경험]이라는 주제에요~

처음 주제를 들었을때는 (언...언제였지??;;;) 저만 그런 생각을 했을까요?ㅎㅎ

모든 사람들에게는 처음겪는 경험이 다 존재하겠죠?

제가 소개해드릴 제 경험은 고등학생때의 경험(?)이에요~

고2때 저한테 어찌저찌 기회가 되서 1년동안 교환학생을 다녀온 이야기를 살짝 할까합니다~

처음으로 가족과 떨어져 지낸 1년이라는 시간이죠!

제가 교환학생으로 다녀온 지역은 미국 아이다호(IDAHO)주에요!!

미국 북서쪽에 위치한 주로써 인구의 99퍼센트가 백인인 시골 동네라고 보시면되요~

주위 분들이 매번 물어보시던게 백인들만 있으면 인종차별이 심하지 않냐고들 하시는데

사실 인종차별 비슷한것도 당한적이 없을정도로 인심이 좋은 지역이랍니다~

(인종차별은 다양한 인종이 공존할때 생기는 갈등이라고 하네요^^;;)

제가 다닌 학교는 NICS(North Idaho Christian School)라는 조그만한 학교에요~

1학년부터 12학년(고3)까지 같이 있는 학교인데 각 학년별로 반이 1개씩밖에 없어요~

어리다면 어리다고 할수있는 17살일때 가족들과 떨어져서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1년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행운이었던거 같아요~

아무래도 서울에서 태어나서 계속 서울에서 살던 저에게는

산중턱에있는 2층집에 일요일날 아침에 2시간이상 잔디를 깎아야했던 정원 그리고 진짜 손톱만하게 보이는 옆집...

아파트에서만 살던 저에게는 정말 신세계였어요~

좋은일이 있거나 사소한 기념일 때마다

가까운 이웃끼리 모여서 저녁식사도 같이하고 친구들끼리 건전한(?) 파티도 자주 열고 ㅎㅎ

물론 가족 친구들과 떨어져서 지내는 동안 향수병이 걸려서 힘들기는 했지만

그곳에서도 홈스테이를 하면서 가족이 생기고 친구들도 너무 착하고 잘해줘서

아직까지 잊지 못하고 이메일을 주고 받는답니다~

하도 옛날이라... 사진이 몇장이 없네요 ㅎㅎ

머리는 왜저리.... 덥수룩하지...ㅎㅎ

사실 집에있는 사진 앨범을 안꺼내본지가 ... 한참인데

사진을 찾아보면서 친구들이 써준 롤링페이퍼도 다시보고...

추억돋네요!

여유가 되면 언젠가는 꼭 다시한번 넘어가서 친구들과 저때를 같이 추억하고 싶네요...
(근데 대화가 통하려나...ㅋㅋ)

마지막 사진은~~ 그당시 제가 살~짝(?) 좋아했던 친구에요 ㅎㅎㅎ
사진이 이거밖에...허허허허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억이란 인간의 진정한 재산이다
기억 속에서 인간은
가장 부유하면서도 또 가장 빈곤하다

• 알렉산더 스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