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 | 몸 편하고 맘 편하게 당당히 도망가는 방법

ISBN : 9791188096510

지금 회사를 그만두면 당장 어떻게 살지?
주위에 맞춰 사는 게 정답이라고 당연한 거라고?
나만 모른 척하고 있으면 평화로워?
내가 나선다고 과연 달라지는 게 있을까?
도망가면 무능력자라고 낙인찍히진 않을까?

살면서 이런 고민들을 자주 하곤 한다.

지금 도망가면 무능력자가 되는 거야...
모든 사람을 위해 나만 모른 척하자...
나서지 말자... 모두를 위해...
남이 나를 이상하게 보진 안을까... 그냥 참자...

그렇게 나를 망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하지만 도망가야할 땐 도망쳐야 한다.
당당하게 도망가야 하고,
멋있게 도망가야 하고,
잘 도망가야 한다.
도망가는 방법도 기술이라는 것이다.
물론 기술이기 때문에 누구나 배워서 써먹을 수 있다.

이 책은 도망가는 기술에 대해 말하고 있다.
도망가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잘 도망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난 리셋증후군 중증환자다.
그래서 도망치기를 자주 한다.
컴퓨터 리셋버튼 누르듯 내 삶을 시셋시킨다.
하도 리셋시켜셔 직장생활 17년에 이직만 10번 정도 했다.
너무 자주 도망가는 것도 병이겠지만...
너무 도망가지 못하는 것도 좋진 않아 보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도망가지 못해 자살하는 사람도 있다.
분명 도망갈 수 있는데도 도망가지 못해서다.
목숨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을까?
도망가지 못하는 사람은 스스로 퇴로를 끊어 궁지에 몰린다.
왜 스스로 퇴로를 끊었을까?
나를 남에게 맞춰 살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래서 도망가지 못하고 최후의 수단으로 자살을 선택한는 것이다.
저자는 나만 참으면 된다는 생각부터 없애라고 조언한다.
이것이 도망가기의 시작이다.

도망을 결심하려면
우선...
'주위에 맞춰 살지 않겠다'라고 결심하라고 저자는 말한다.
도망간다는 건,,,
남의 시선을 신경 쓰는 나로부터 도망간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도망간다고 절대 패배자가 되는 건 아니니 망설이지 말라고 조언한다.
도망이라는 선택지는 인생을 바꾸는 하나의 기회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병법에도 보면 36계 줄행랑(싸울 여건이 되지 않을 때는 도망가 후일을 도모하는 것이 최선의 전략)이라고 있다.
도망치는 일은 절대 부끄러운 일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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