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뻔한 스티미언] 그 첫번째 이야기, Music in my life

in #kr-funfun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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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뻔한 스티미언 그 첫번째 이야기, Music in my life

안녕하세요~ #kr-funfun 소모임 지기 @gi2nee 입니다. ^^

스팀잇을 즐거움으로 가득 채우자는 모토로 시작 하게 된 [뻔뻔한 스티미언]
오늘 그 첫 시작을 알립니다 ^^

현재 저를 포함하여 총 11분이 신청을 해주셨구요, 저흰 일정 기간 동안 특별한 한가지의 큰 주제를 가지고 포스팅을 하며 각자의 경험과 즐거움,
물론 아련한 추억도 포함 이겠지요 ^^
등을 직접 혹은 간접 경험을 통해 나눌 계획입니다.
여건이 맞는 다면 오프라인 모임도 진행 될 예정이구요.

이번 첫 기간동안의 저희 소모임의 주제는 음악 입니다. MUSIC IN MY LIFE!
먼저 저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


뮤지컬, 그리스

음악하면 떠오르는게 가요도 있겠지만,
저는 우선 쥬크박스 뮤지컬이 떠오릅니다.
신나는 공연은 다 좋아하지만 그 중에서 가장 신나는 건 뭐니뭐니 해도 그리스!!

60년대에 존트라볼타와 올리비아뉴튼존의 영화로도 제작되었죠.
비슷한 토요일밤의 열기도 있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그리스가 더 재미있어요.
공연 영화 모두 둘다 관람을 했죠.

저는 이 영화도 여러번 봤습니다. 촌스러운 그 시대의 의상, 메이크업, 헤어,,
물론 음악도 어디가 모르게 촌발날리죠. 그런데 이상하게 신납니다.

그리스란 공연을 처음 본건 2006년 겨울이었고, 사실 이 공연에서 한 배우의 매력에 이끌려 뮤지컬의 세계,, 밑빠진 독에 물붙기가 시작됩니다. ㅎㅎㅎ

그 이후로 헤드윅, 오당신이 잠든사이, 빨래, 햄릿, 노트르담 드 파리, 등등 왠만한 공연은 다 본 것 같아요.
대부분이 제가 좋아하는배우 #성두섭 군이 출연하는 공연들 이었죠.

집에 생존하고 있는 티켓을 분류해 보았습니다.
그 중 오늘의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그리스... 없어진게 참 많네요 ㅋㅋㅋㅋ
2007~2008년에 집중적으로 봤군요. 한참 멤버쉽 카드도 만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ㅎ

KakaoTalk_20180116_231828421.jpg

왼쪽 맨아래 티켓은 배우 김동호 단관티켓인가 봅니다 ㅎㅎㅎ 지금은 강동호로 개명을 한듯 한데,,
얼굴이 너무 바뀌어서,, 어색하기만 합니다.. 가끔 드라마에도 나오더군요.

좋아하는 배우가 이제 시작된 창작공연의 초연을 하게 되면 주머니에 부담이 덜 가는데 어느 순간,, 극장이 소극장에서 중극장, 대극장으로 가게 되면 부담을 슬슬 느끼게 됩니다. ㅎㅎㅎ


공연의 내용은 대부분 다 아실거예요.
근데 처음엔 나라 그리스인줄... 지금은 다들 아시죠? 머리에 바르는 Grease 라는걸요 ㅎㅎ
남녀 주인공(대니와 샌디)이 방학중 한 해변에서 만나 사랑에 빠지고 학교로 돌아와 그 추억을 친구들에게 자랑삼아 이야기 하면서 시작하죠.
대니는 친구들에게 뻥을 가미한 그녀와의 첫만남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고
샌디는 친구들에게 순수했던, 그와의 만남을 이야기 합니다.
어찌어찌 둘은 오해가 쌓이게 되다 결국 서로에 맞추려고 노력하는 모습.
공연에선 청순하던 샌디의 도발적이고 화끈한 변신도 눈여겨 볼 만하죠 ^^
그 외에 고등학생들이 느끼는 진로와 진학에 대한 고민, 사랑에 대한 고민,,
볼 만한 이야깃 거리가 충분합니다.

이 때 나오는 노래가 Summer night 이죠.
tell me more teli me more~ 친구들이 좀더 얘기 해달라고 할 때 나오는 구절 ㅎㅎ
뭐 그리 남의 연애사가 궁금할까요 ㅎㅎ
국내에선 정우성과 고소영의 G 청바지 광고에도 나오기도 했고
아마 모르는 분이 없을거라 생각되네요.

남학생들이 모여서 차를 개조하며서 부르느 Grease lightning!
이 곡이 나올때 남학생들이 추는 춤은 다소 선정적이죠 ㅎㅎㅎㅎㅎ;;;;

학교 축제 때 나오는 we go together
이 곡도 아마 대부분 많이 들어 보셨을거예요.

사실 곡 링크를 걸어 드리고 싶지만 저작권 문제도 있을것 같고 해서 글로만 써드리는게 너무 아쉬워요.. ㅠㅠㅠ
제가 흥얼거리면서 불러서 올려드릴 수도 없고... ;;;

노래하는 스티미언을 섭외해서 커버해달라고 해볼까요???
굿아이디어 같지 않으세요??!!!!!
(저는 오늘도 이렇게 혼자 칭찬합니다)


그리스는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을 것 같아요 ㅎㅎ

일상에 지치고 무료할때 딱 보기 좋은 뮤지컬 그리스, 신나는 음악과 함께 스트레스를 날려 보낼수 있을거예요 ^^

아쉽게도 지금은 하지 않고 있나 봅니다.
오픈런으로 쭉 가도 좋으련만 ^^

공연 오픈 하게 되면 같이 보러 가셔도 좋을것 같아요 ^^

제가 공연에 빠지게 된 이유가,, 직장에서의 스트레스 때문이었어요
이런 신나는 음악과 함께 한 두시간을 보내고 오면
지난 스트레스는 말끔히 잊혀지고
또 다시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
2006~2007년도에 집중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았었나 봅니다 ^^

이렇게 스트레스를 날리기 위해서 관람했던 공연들은 제 삶을 또 다른 활력으로 가득 채워줬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음악과 함께 하셨나요?? ^^


소모임 관련글을 https://steemit.com/kr/@gi2nee/8 여기서 참고 해 주세요.


Ourselves 캠페인
셀프보팅을 하지 않고 글을 올리시고 ourselves 태그를 달아 주시면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 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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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팅주사위2 연습입니당

  • 보팅한 사용자에 따른 주사위 순위(0.01이하 보팅자 제외)
순위아이디주사위보팅$비고
1worldinmyheart905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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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virus7076950.70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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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jjangh17172520.276
11goodcontent4u1760.013
total3.982

음..음.... 이렇게 정성스럽게 글 쓰실거면 링크 남겨주세욧!!
tip!

나...남..기고 왔어요 ^^;; 이제 봐서 죄송요 ^^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에 맞게 펀천한 글을 올리는 소모임 이군요 ㅋㅋㅋ 독특합니다

네~ 주제를 매번 정하는게 머리 아플거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멤버분들의 의견이 좋더라구요~

오오 의도대로 좋은 방향으로 흘러갔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플랑크톤 파워 보태고 갑니다

네~~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도록 노력해야겠지요? 감사합니다 ^^

정말 많이 보러 가셨네요!!! 저도 섬머나잇은 많이 들었어요! 😎
다른 공연보다 뮤지컬을 관람할깨 더 신나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거 같아요. 소모임 관련 글도 보러갑니당

그쵸~? 섬머나잇은 아마 공연이나 영화를 안봤어도 많이들 아실거예요 ^^

와우~~그리스만 저리 많이 보신거에요? 저는 그리스를 뮤지컬로 봤던게..조여정이 여주로 나왔던 그때였어요^^ 뭔가 어색했지만 다른 배우들이 너무 멋지게 연기 해 주셔서 재밌게 봤던 뮤지컬이였어요^^
저도 한동안 뮤지컬에 빠져서 소극장에서 하는 작품들까지 찾아서 봤던 때가 있었네요 ㅎㅎ 저 20대에 ~아~그립다 ㅎㅎ

조여정...ㅋㅋㅋㅋ 저는 30대에 매주 주말엔 대학로에서 살았어용 ㅋㅋㅋㅋ 티켓이 여기 저기 있어서 다 못찾겠더라는.. ^^;;;

오~ 제가 뮤지컬이랑 친하지 않다보니 견문이 좁네요TT

그래도 소개해주셔서 관련 내용을 유투브에서 짧게나마 구경했습니다^^
요것만 봐도 재밌네요! 대니대니대니~ ㅋㅋ
기회가 되면 꼭 보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맞아요, 올라온 커튼콜이나 방송에 소개된 내용만 봐도 재미있어요 ^^ 저도 찍어온게 몇개 있지만 넘 흔들리고 화질 구려서 패쓰~ ㅎㅎ 유투브에 좋은게 많으니까요~ ^^

와 진짜 참신하고 상큼한? 소모임이에요!! 싄나는 후기 올리시고 하면 사람들도 띠용~하고 가입하고 ㅋㅋ점점더흥할것같은 예감이 듭니다:)
완전 응원합니다 지니님~

ㅎㅎ 씐나는 후기나 경험담으로 찾아뵙겠습니다! ㅎㅎ 다들 좋아해 주시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 ^^

첫글을 이렇게 멋지게 쓰면 다음타자가 부담이..ㅠㅠ 그리스를 안본사람인데 한번만 본사람은 없다고 하니 어느정도일지....기대감이 생기네요 ㅎㅎ

^^ 부담 가지지 마세요^^;;; 바쁘셔도 오픈방에 들어와 주세용~ 그리스는 스트레스 날리긴 딱 좋은것 같아요^^

활력 가득 채워줄 이벤트로군요.
저는 참여 못하더라도 (제 피드의 힘은 미약하나 ㅎㅎㅎ) 확산을 위해 업어갑니다.

와~! 넘 감사해요 ^^ 굿컨님의 피드가 미약하다니욧!!! 뻔뻔하게 즐겨볼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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