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레시피 - 남은 만둣속 활용하기, 만둣속 부침
만두 좋아하세요?
저는 만두를 좋아해서 만들때마다 많은 양을 준비해서 항상 만두소가 많이 남아요. 그럴떄마다 냉동실에 얼려도 봤는데 문제는 다시 해동할떄 물이 생겨 보기도 않좋고 맛도 떨어지는것 같더라구요. 맛있게 만든 만두소가 아깝게 낭비되면 안되기에 이것저것 다양한 레시피로 활용해 봤어요.
만두소로 만들수있는건 참 다양해요. 조금더 단단하게 반죽해 부침을 해먹어도 맛있고 묽은 비지국처럼 끓여먹어도 참 맛있더라구요. 오늘 한번 보여드릴꼐요.
어제 요리하고 남은 만두소 예요. 여기엔 닭고기, 호박, 두부가 들어있어요. 재료는 간단하지만 맛은 좋았답니다. 이대로 팬에 부치면 이리저리 흩어지고 보기 않좋을꺼예요.
부침엔 조금 아삭한맛이 있어야 맛있으니 양배추 피클 다진것을 넣어주고 밀가루를 더해 줄꺼예요. 신김치 다진걸 사용하셔도 맛있을것같아요.
밀가루는 총 4큰수저를 사용했어요. 반죽을 다 섞고 뭉쳐봤을때 찰기있게 잘 뭉쳐지면 완성입니다.
오일을 두른팬에 한덩이씩 올려 놓고 수저로 살살 눌러주어 평평하게 만든후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총 2-3분정도 중불에 구워주면 되요.
완성된 전은 접시위에 올려놓고 양념장과 같이 서빙하면 됩니다.
저는 남은 만두소로 국을 만들었어요. 멸치육수에 남은 만두소를 넣으면 알어서 퍼지고 묽은 비지국처럼 건더기가 생겨요. 여기에 야채와 수제비 혹은 국수를 같이 넣어 수제비를 해먹어도 맛있을것 같네요.
아삭아삭 씹히는 양배추 피클은 짭조름하고 고소한 두부는 부드러워 식감이 참 좋아요. 만두로 먹을떄와 이렇게 부처먹을땐 맛도 달라지고 식감도 더 바삭해서 전혀 다른 음식인듯한 느낌을 줍니다. 간도 이미 적절히 잘 되있어서 맛도 좋고 고수를 곁들인 양념장과 같이 먹으니 감칠맛도 살아납니다 ^^ 남은 만두소 얼리지만 말고 이렇게 활용해보세요. 맛있어요 ^^
만두소로 다양한 활용요리가 가능하군요
저도 한번 만들어 볼께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요리가 만두예요
특히 김치만두를 좋아하지요
만두 좋아하는데 감히 시도는 못하겠더라구요.ㅎㅎ
얼린 만두는 나중에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맛있을 것 같아요.
맞네요 ! 에어프라이어 여러모로 유용하네요 ^^
좋아요 좋아요!ㅎㅎㅎㅎ
예전에 해피투게더 야간매점에 지성만두밥이라고..
그냥 만두 삶아서 밥이랑 간장이랑 비벼먹는것도
엄청 간단하고 편하고 맛나더라고요 ㅎ 만두는 사랑이죠^^
오 그것도 맛나겠네요 !!! ㅎㅎ
만두소는 어떻게 먹어도 맛있지않을까요??ㅋㅋ만두성애자라서 그런가...요??? ㅋㅋ
재밌게 잘보고 갑니다
재료가 무엇이든 금손이 닿으면 요리로 변하는군요 ^^
만두소로 볶음밥을 만들어 본적은 있는데, 부침개를 하니 또 색다르고 좋네요.
가까이 계시면 밋업이라도 주선하고 싶은데... 멀리 계시니 ㅎ
ㅎㅎ 그러게요 넘 안타갑네요 ^^
우리 남편이 무지하게 좋아할거 같은 요리군요 만두킬러 부침개 킬러인데 ...
전 만두 딱 한번 도전했다가 남편이 다음부터는 만두는 사다먹자고 ㅡ.ㅡ
그 후부터는 엄두가 안나요...
옥자님 레시피로 남편이랑 다시한번 해 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
헉.. 사실 만두는 사먹는게 맞아요 ㅎㅎ 한국은 맛있는 만두가 싸고 많으니 사먹을만 한것같아요 ^^
이건, 진짜 아이디어가 너무 좋습니다!
너무 먹어보고 싶네요.ㅎ
오늘도 눈으로 맛있게 먹고 갑니다. ㅎ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