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amf' bag] 마담에프의 가방 속엔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in #kr-event6 years ago (edited)


이 포스팅은 성실한 스위머 @chlee440hz 의 이벤트를 위한 것입니다.
저는 매일매일 무언가를 꾸준히 해나가고 그것을 기록하는 사람을 존경합니다.
@chlee440hz 님이 바로 그런 분이시죠.
매일매일 수영일기를 기록하시는데 수영을 못하는 저이지만 왠지 사사공님의 글이 재미있게 느껴지네요. 마치 잔잔한 일본 또는 유럽 영화를 보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https://steemit.com/kr-event/@chlee440hz/2018-2-8-day-10-100-2sb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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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구두구~
이벤트 참여를 목적으로 저의 가방을 공개해보겠습니다.^^
궁금하신 애미언님들, 어서 와서 구경하세요.ㅎ
별 다를 건 없지만, 제겐 소중한 물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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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체구에 비해 큰 가방을 좋아해요.
가방이 크면 잡다하게 많은 것을 넣어 다닐 수 있잖아요. 그치만 무거운 건 싫어서 가죽가방을 좋아하지 않아요. 에코백 같은 천가방을 선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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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안을 공개하기 전에 제가 좋아하는 이 가방 소개 먼저 하고 갈게요. 엄청 큰 가방으로 겨울에 주로 드는 가방인데요, 누비처럼 되어 있어서 추울 땐 이불로 활용해도 좋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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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나 크답니다. 핫핑크 색이 이쁘지 않나요? 저의 최애백이구요.
자아~, 그럼 가방 속을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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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나 많은 것들이 들어 있네요.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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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iphone 7 plus입니다. 희귀템인 레드예요.
레드가 좋아진다는 것은 무슨 증거일까요?.ㅎㅎ
아이폰 안에 스팀잇이 가득하죠. 요즘 저의 관심사 중에 하나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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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류의 <한없이 투명헤 가까운 블루>입니다. 학창시절에 도서관에서 몇 번 대출해서 봤었는데, 다시 읽고 싶어서 구매했어요. 이 책은 내게 청춘과도 같은 책이에요. 책에 관한 이야기는 다음 기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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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문장은 손으로 써봅니다.

인간의 가슴은 돌과 같으며, 그것은 다른 돌에 의해서만 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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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JAYS 이어폰입니다. 십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데 음질이! 끝내줍니다. 아이폰잭을 장착하고도 변함없이 좋은 소리를 선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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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 안에 항상 있는 '행운의 2달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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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파우치 안의 화장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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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tblue 빛블루님이 선물한 트위터 몰스킨노트와 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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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다카시와 콜라보한 루비이통 지갑, 십여년이 넘어서 낡았지만 실용적이라 좋아요.
저의 가방에 제가 좋아하는 무라카미 두 분이 있네요. 하지만 무라카미 하루키는 별로,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만 좋았어요, 개취입니다.

그리고 PIS 외장하드, 가방 안에서 어쩌면 가장 중요한 물건입니다. 이거 잃어버리면 멘붕 올거예요. 이 안에 여행사진들, 끄적인 글들 전부 들어 있거든요. 이거 어디다 백업해둬야 하는데 차일피일 미루고 있네요. 백업백업!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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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같은 막찍사가 찍어도 이쁜 사진을 주는 캐논EOS M3미러리스 카메라와
꽃무늬 마더피아노의 카메라 파우치, 이쁘죠?ㅎ


이상, 저의 가방 속을 공개했습니다.
이벤트를 핑계로 가방을 공개하면서 제게 소중한 물건들이 무언지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네요.
@chlee440hz 사사공님, 감사합니다.^^

지진이 나면 이가방만 들고 도망 가면 되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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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신기해요..
스티밋.. 아이콘이 엄청 많아요.... 저 아이콘들은 왜 많아요???

저는... 왜 없지 ㅠ

즐겨찾기 폴더에 넣어둔 거랍니다.
씨마이너스님도 넣어둘게요.^^

가방안에 이것저것 든게 많네요. 전 가방은 들고 다니기 귀찮아서 잘 안들지만, 저렇게 정리 잘해서 들고 다니고 싶기도 합니다.
이벤트로 가방을 공개 하셨는데, 제가 처음 연 이벤트도 참가해보세요~

영화 티켓 2장 스달 2달라 보상입니다

https://steemit.com/kr/@limbba/150-x2-and

림바님의 이벤트 신청하고 왔습니다. ^^
사진 찍느라 정리해서 그렇지 평소엔 엉망진청이에요.
ㅠㅠ

아 대단하십니다!!!! 비밀의 서랍을 열어 보여주시는 용기와 자신감에 경의를 표합니다
이런 신기한 물건들을 가슴에 간직하고 다니시는군요 감사합니다
내면의 소소한 호기심을 보여주셔서 ᆢ휴일 저녁 잘 보내세요
멋진 마담에프 샘!!!!!

타인의 서랍이나 가방은 호기심의 대상이죠.
용기와 자신감으로 풀어헤쳤습니다.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래요. ^^

ㅎㅎ 애정 가득찬 가방이네요.

애정템이죠.
인석님, 포근한 밤 되세요.^^

아이폰 유저셨군요! 제 첫 폰이 흰색 갤2였는데 아이폰 프로덕트 레드의 아름다운 흰색 베젤과 강렬한 붉은 색의 조화가 참 멋있다고 생각해서 빨간색 케이스를 사서 꼈던 생각이 나네요 ㅋㅋ
하루키의 소설은 저도 그렇게 좋아하지 않지만 산문은 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소설가가 아닌 인간 하루키에 대한 흥미? 친밀감? 같은 묘한 감정이 생겨버린 탓에 항상 별로라고 궁시렁 거리면서도 새 책이 나오면 읽어보게 되네요. 뭐 그것도 작가의 재주가 아닐까 싶습니다만 ㅎㅎ
그리고 저 카메라 파우치!!! 꽃무늬도 프린팅도 너무 이쁘지만 푹신푹신한 소재가 카메라에 가해지는 어떠한 충격도 다 막아줄 것 같아 정말 탐나네요 ㅋㅋ
색상·크기·재질 모두 백점만점인 에코백과 십년 넘게 함께 하셨다는 소중한 지갑과 이어폰, 멋진 손글씨도 인상깊었습니다!
다시한번 정성 가득한 참여글 감사합니다 :)

덕분에 소중한 물건들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어요.
제가 감사합니다.^^
하나하나 보아주시니 또 기쁘구요.
프로덕트 레드 제품들은 의미있는 후원도 하고 있어서 좋죠.
저도 계속 안드유저였어요.
아이폰은 처음 사용해봤는데 괜찮은 것 같아요.
계속 사용할 듯하네요.
이러다 맥북까지 사용하게 되는 게 아닌가 싶어요.
푹신푹신 카메라 파우치도 저렴함에 비해 만족도가 높네요.
리뷰어처럼 제품 소개도 해볼까요?ㅎㅎ
사사공님, 편안한 일요일 밤 시간 보내세요. ^^

저도 구글을 좋아해서 계속 안드로이드 폰을 사용했고 지금은 넥서스를 쓰고 있는데 픽셀은 정발할 기미가 없어서 아이폰을 써야하나 고민하고 있어요.
워낙 글솜씨가 좋으셔서 제품 리뷰도 하면 잘 하실 것 같아요 ㅎㅎ
마담에프님도 일요일 밤 기분좋게 마무리하셨으면 합니다 :)

픽셀 정발이 뭔가요?
제가 요런 건 약해요.
약한 분야가 대부분이지만요 ㅎㅎ

구글에서 직접 만든 안드로이드 폰인데 국내에 정식 발매를 하지 않아서 구하기도 어렵고 사용하기도 어렵습니다 ㅠㅠ

정식 발매였군요. ㅎ
구글 미워요 ㅠㅠ

오 왠지 남의 사생활을 엿보는거 같아 부끄부끄 하네요 ^^
핸드폰 사진 보고 고민했던걸 해결한거 같아요.
자주 찾아보고 싶은 이웃분들이 있었는데 저렇게 즐겨찾기해서 폴더에 넣어 놓으면 되겠군요^^
와우 감사합니다.
저는 휴양림, 목공, 일상으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팔로우하고 갈게요^^
책 나눔 이벤트 하고 있는데 관심 있으시면 참여해 주세요^^
https://steemit.com/kr/@hodolbak/5qa7ko

부끄부끄하지만 이벤트에 눈이 멀어 공개했습니다.^^
네이블에 비해 스팀잇엔 기능이 마니 없어 불편하죠.
저도 즐겨찾기 생각하다 폴더에 넣어서 보고 있답니다.

휴양림, 목공 모두 제가 좋아하는 분야네요.
팔로했으니 자주 뵈어요.
책 이벵도 참여했습니다. ^^

가방이뻐요ㅎ저도 큰가방에 많이 넣고 다니는걸 좋아해요ㅋㅋ근대 늘 정리를 안하는데 너무 깔끔하시네요

이쁘죠. 제가 이뻐하는 가방이에요.
저도 정리는 꽝이구요.
쏘님, 혹시 엑소 팬이신가요? ㅎ전 좋아하는데^^
팔로했으니 자주 뵈어요. ^^

SM 다이어리 선물 드려야겠네여~ ^*

설날 선물 기대하고 있을게요. ^^

가방 진짜 크네요. ㅎㅎ 그래도 멋스럽게 매고 계시니 참 예쁜데요? 참고로 저도 핑크, 빨강 좋아합니다. ㅎㅎㅎ
전반적으로 여성여성하시네요. 역쒸!
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는 제가 대학 때 읽었던 건데, 워낙 오래돼서 기억이 안 나네요. 나중에 포스팅 올리시면 봐야겠어요. :)

핑크, 빨강이 좋아하면 예쁜 사람인 거죠 ㅎㅎ
블루는 곧 올리도록 할게요.

와~와~ 저렇게 큰 가방은 또 처음봐요 ㅋㅋㅋ 근데 색깔이 이뻐서 별로 그렇게 이상해 보이진 않네요!:) 행운의 2달러를 가지고 다니시는거 귀여우신걸요 ㅋㅋㅋㅋㅋ

엄청 크죠.
행운의 2달러 쓸 일이 없어서 계속 넣고 다녀요 ㅎㅎ
콘님, 저녁 따끈한 거 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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