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의 영어 이야기] #12. 한국 사람들이 자주 틀리는 영어 발음

in #kr-english6 years ago (edited)

연필 영어 스팀.jpg


외국에서 살다 오셨어요?




요새 사람들은 영어 발음이 상당히 좋다. 책으로만 언어를 배우던 옛날과 달리 어릴 때부터 시청각 교재로 공부를 하고, 영어를 접할 기회가 많아서 그런 것 같다. 그런데 영어 발음이 굉장히 좋은 발음 고수들도 의외로 실수하는 발음들이 있다. 얼굴을 안 보고 목소리만 들었을 때 "외국인인가?" 싶다가도, 어떤 특정한 단어를 발음하는 걸 들어보면 "아, 역시. 한국 사람이었구나."하고 들통이 나 버린다. 오늘은 영어 발음이 매우 좋은 사람들도 곧잘 틀리는 발음,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틀리는 영어 발음에 대해 알아보자. 이런 발음까지 완벽히 터득하고 나면, 혹시 모르지 않는가, "외국에서 살다 오셨어요?" 소리를 들을지.

앞으로 이 글에서는 꽤 많은 한글 단어, 영어 단어를 언급할 것이다. 그 단어들을 눈으로만 읽지 말고 전부 다 소리 내어 읽어 보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이다. 실수하는 틀린 발음과 맞는 발음이 어떻게 다른지 직접 소리 내어 읽어봐야 더 확실히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발음 고수도 실수하는 한국식 영어 발음




한국 사람이기 때문에 틀리는 영어 발음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일단 만세부터 제창하고 시작하자. 영어를 배우고는 있지만 우리는 한국 사람이라는 애국심과 아직도 친일파를 청산하지 못한 죄스러운 마음을 가득 담아 외쳐보자. 두 손까지 번쩍 들면 더 좋고. 혹시 주변 사람들 눈치가 보인다면 작게라도 소리 내어 중얼중얼 읽어보자.




대한독립만세~!!



이 글을 소리 내어 읽은 분들은, 아마 너무 자연스러워서 느끼지 못했겠지만(혹은 주변 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봐서 창피해서 느낄 새가 없었겠지만), ‘독/립/’이라고 읽지 않았을 거다. 분명 [동닙]이라고 읽었을 것이다. 바로 자음동화 현상 때문이다. 앞 글자의 받침과 뒷글자의 초성이 서로 부딪혀서 발음하기 어려울 때, 둘 중 하나가 혹은 두 개가 다 서로 비슷한 발음으로 변하는 현상을 자음동화라고 한다.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독립’을 [동닙]으로 읽는다. 머리로 생각하고, “아, 이 발음이 어려우니 바꿔서 발음해야겠구나.”해서 말하는 게 아니라 자동적으로 그렇게 읽는다. 이미 몸과 혀와 입에 배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자음동화는 우리말에만 있다.



우리말의 자음동화 법칙



물론 영어나 다른 외국어에도 발음하기 어려운 두 개의 자음이 충돌할 때 발음을 생략하거나 발음을 바꿔 말하는 일은 흔하게 있다. 여기에서 "우리말에만 있다"고 한 것은 우리말에 적용되는 자음동화 법칙이 영어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뜻이었다. 왜냐하면 어떤 것이 발음하기 어려워서 더 쉽게 바뀌는지는 언어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Water를 예로 들어보자. ‘워터’. 우리에게 이 발음은 전혀 어렵지 않다. 앞사람에게 침이 좀 튀기야 하겠지만, 워터, 워터마크, 워터파크 등 아주 쉽게 발음할 수 있다. (심지어 영국 사람들도 '워터'라고 하지 않는가!) 하지만 미국에서는 t를 발음하는 게 불편하다며 이걸 굴려서 [워러]라고 발음한다. 참나!

반면에 ‘독립’을 보자. 앞글자의 받침 ㄱ과 뒷글자의 ㄹ이 연결되면 둘 다 제대로 발음하기는 힘들다. 그래서 ‘독립’은 [동닙]이 되고, ‘독려’는 [동녀]가 된다. 하지만 미국 사람들은 이 ‘ㄱ+ㄹ’ 조합을 그다지 힘들어하지 않는다. 영어에서는 이 두 글자의 발음을 다 제대로 해줘야 한다.


Meg Ryan 2009 portrait
멩 라이언이다! 아니지, 멕 라이언이닷!


멩 라이언? 아니, 멕 라이언!



한때 인기 있었던 미국 여배우 중 멕 라이언(Meg Ryan)이 있다. 우리는 십중팔구 [멩 라이언]이라고 부르겠지만, 그녀의 이름은 [멕/ 라이언]이다. 절대로 g가(ㄱ 받침이) ㅇ으로 변하지 않는다. 큰 사자는 어떤가. Big lion을 읽어보자. 자기도 모르게 [빙 라이언]이라고 하겠지만, 원어민은 이걸 [빅/ 라이언]으로 읽는다. 아래 단어들을 자음동화 법칙에 무너지지 말고 원어민처럼 ㄱ받침을 살려서 소리 내어 읽어보자. (뒷글자와 자동으로 연결되어 ㅇ받침으로 변하는 걸 막고자 앞글자 뒤에 / 표시를 넣었다. /표시가 나오는 부분은 끊어서 읽듯이 그 발음을 확실히 해주고 넘어가자.)

Meg Ryan   [멩 라이언] (X)   [멕/ 라이언] (O)

big lion    [빙 라이언] (X)    [빅/ 라이언] (O)

big league    [빙 리이그] (X)    [빅/ 리이ㄱ] (O)


핑미 핑미 핑미 업~!



우리말에서는 ‘ㄱ+ㅁ’ 조합도 받침인 ㄱ을 ㅇ으로 변하게 한다. 그래서 ‘백마’는 [뱅마]로, ‘백미’는 [뱅미]로, 그리고 ‘약물’은 [양물]로 발음이 된다. 하지만 영어도 그렇게 발음해서는 안된다. 햄버거 가게에서 내놓은 메뉴인 McMorning은 [맹모닝]이 아니라 [맼/ 모닝]이다.

우리는 꿈을 꾸는 소녀들~이 부르던 노래도 [핑미 핑미 핑미 업~]이 아니라 [핔/미 핔/미 핔/미 업]이라고 해야 한다.

(엄밀히 말하자면 여기에서 나온 단어들은 'ㄱ+ㅁ' 조합이 아니라 'ㅋ+ㅁ' 조합이다. 하지만 'ㅋ'은 받침으로 쓰일 때 대표음이 'ㄱ'이기 때문에 발음할 때는 'ㄱ+ㅁ'이 된다.)

McMorning    [맹모닝] (X)    [맼/ 모닝] (O)
Pick me up    [핑미업] (X)    [핔/ 미 업] (O)


봉날은 가네 무심히도, 삼계탕을 먹으며~.




ㄱ은 ㄴ을 만나도 역시 ㅇ으로 변한다. 그래서 ‘까막눈’은 [까망눈], ‘복날’은 [봉날], ‘악녀’는 [앙녀]가 된다. 하지만 영어에서는 ‘ㄱ+ㄴ’ 조합도 두 개의 발음을 모두 다 해주어야 한다. 절대로 ㅇ으로 변해서는 안된다. Jack knife는 [쟁나이프]가 아니라 [쨐/ 나이ㅍ], back number는 [뺑넘버]가 아니라 [뺔/ 넘버] 여야 한다.

Jack knife    [쟁나이프] (X)    [쨐/ 나이ㅍ] (O)

back number    [뺑넘버] (X)    [뺔/ 넘버] (O)

(참고로 우리는 운동선수의 등번호라는 의미로 back number를 쓰는데, 영어에서 back number는 ‘잡지의 지난 과월호’라는 뜻이다. 운동선수 등번호는 uniform numbers나 jersey numbers라고 한다.)


봉날에 먹는 아니, 복날에 먹는 삼계탕!


비가 갠 갯마을, 비린내가 밴 뱃머리



우리말에서는 ㅅ과 ㅁ이 만나면 앞글자 받침인 ㅅ ㄴ으로 바뀐다. ‘갯마을’은 [갠마을]이 되고, ‘뱃머리’는 [밴머리]가 되는 것처럼 말이다. 이 현상은 우리가 영어단어를 읽을 때도 그대로 따라다닌다.

'ㅅ+ㅁ'조합은 영어에서는 't+m'으로 나타난다. 우리가 흔히 t가 단어 끝에 올 때 'ㅅ'으로 발음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got은 '갓'으로, dot은 '닷'으로, foot은 '풋'으로 읽는 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영어에서는 'ㅅ+ㅁ' 조합, 그러니까 't+m' 조합이 나올 때 ㅅ(t)이 절대 ㄴ으로 변하지 않는다.

Let me in을 소리 내어 읽어보자. (어허! 어딜 그냥 가려고! 눈으로만 읽고 넘어가지 말고, 꼭 소리 내어 읽어보자!!)


Let me in.


여러분이 눈으로만 읽지 않고 소리 내어 읽었다면 분명 let me를 [렌미]라고 읽었을 것이다. let me는 우리말로 ‘렛미’라고 표기하기 마련이고, 그러면 당연히 위 법칙에 따라 [렌미]라고 읽게 된다. 하지만 원어민은 절대로 ‘렌미’라고 발음하지 않는다. [렡/미]가 맞는 발음이다. 끝에 나오는 t발음 즉, [ㅌ]을 살려서 발음해야지, 그걸 [ㄴ]으로 발음하지는 않는다. “나 좀 봐줘.”라는 뜻의 Cut me some slack은 어떤가? 맨 앞에 나오는 cut me는 ‘컷미’라고 인식될 테고, 따라서 대부분 [컨미]라고 읽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이것도 [컽/미]가 돼야 한다.

Let me    [렌미] (X)    [렡/미] (O)

Cut me    [컨미] (X)    [컽/미] (O)


종노에는 사과 나무를 심어보자.



우리말에서는 뒷글자에 나오는 ㄹ을 발음하기 어려울 때 그걸 ㄴ으로 바꾸어서 발음하는 경우도 있다.‘풍랑’은 [풍낭]으로, ‘종로’는 [종노]로 발음되는 것처럼 말이다. 경우는 약간 다르지만, 우리가 영어 단어를 읽을 때에도 ㄹ발음을 하기 어려워서 ㄴ으로 바꿔서 발음하는 일이 종종 있다. 하지만 영어에서는 힘들더라도 뒤에 나오는 ㄹ발음을 꼭 해주어야 한다.

only    [온니] (X)    [오운리] (O)

manly    [맨니] (X)    [맨리] (O)

lonely    [론니] (X)    [로운리] (O)


놀리야 놀자



우리말에서는 ㄴ과 ㄹ이 만났을 때 앞에 나오는 ㄴ받침이 ㄹ로 바뀌어 발음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논리’는 [놀리]가 되고, ‘원로’는 [월로]가 된다. 자, 그럼 인터넷 강국다운 영어 단어 online을 한번 발음해보자. 아마 자기도 모르게 [올라인]이라고 발음했을 것이다. 하지만 제대로 된 발음은 [온라인]이다. 앞글자에 나오는 n을(ㄴ 받침을) 절대 ㄹ로 발음해서는 안 된다. 그렇다고 [온나인]이라고 해도 안 된다. '올라인'도, '온나인'도 아닌 [온라인]이어야 한다. 혀에 쥐가 나더라도 연습해보자.

online    [올라인] (X)    [온라인] (O)

Finland   [필란드] (X)    [핀란ㄷ] (O)


book은 '북'이 아니라 '부ㅋ'이다.



지난번 <아무도 내 발음을 못 알아듣는다면>에서 book을 제대로 발음하려면 [붘] 혹은 [부ㅋ]가 돼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나중에 하겠다고 떡밥을 던졌었는데, 그 떡밥을 이제야 수거한다. 어차피 ‘북’이라고 발음해도 다 알아듣는데, 왜 굳이 [부ㅋ]이어야 하는가? 그건 바로 뒤에 나오는 다른 단어와 연결될 때 book의 맨 끝에 있는 k 즉, ㅋ발음이 살아나야 하기 때문이다.

음악의 한 장르인 rock을 예로 들어보자. 우리말에서는 rock을 ‘록’ 혹은 ‘롹’이라고 읽는다. 끝에 k발음이 오지만 굳이 ㅋ을 쓰지 않고 ㄱ받침으로 읽는다. (사실 ㅋ이 받침으로 쓰일 때는 대표음이 [ㄱ]이라서 우리말로는 ‘록’이나 ‘롴’이나 어차피 발음은 똑같다.) 그렇다면 록가수를 뜻하는 rocker는 어찌 될까? ‘록’ 뒤에 '-어(er)'가 붙지만 ‘로거’나 ‘롸거’가 아니라 ‘로커’ 혹은 ‘롸커’라고 읽는다. ‘로거’라고 하면 이상하니까 이때는 ㅋ 발음을 붙여서 읽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kick은 ‘킥’이라고 말하지만 kicker는 ‘키커’라고 읽고, cook은 ‘쿡’이라고 하면서 cooking은 ‘쿠킹’이라고 말한다. 즉, 상황에 따라 k가 단어 끝에 오면 ㄱ으로 읽기도 하고 ㅋ으로 읽기도 하는 것이다.


코딱지 한 시합



그렇다면, 이렇게 상황에 따라 ㄱ과 ㅋ을 오가며 쓰면 되지 않느냐고?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롸커, 키커, 쿠키처럼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영어 단어라면 ㅋ발음을 살려서 발음해주지만, 나머지 단어들의 경우 그 뒤에 다른 단어와 연결이 돼도 끝에 나오는 ㅋ 발음을 안 해주기 때문이다. 자, 다음 문장을 소리 내어 읽어보자.



I read a book about it. 그것에 관한 책을 읽었다.


이 문장에서 read는 현재형이 아닌 과거형이라서 [리이ㄷ]가 아닌 [뤧]라고 읽어야 하지만, 그건 지금 다룰 내용이 아니니 그냥 넘어가자. 여기에서는 book about을 어떻게 읽었는지가 중요하다. book을 머리 속에 서 ‘북’으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들은 book about을 아마도 [부거바웃]이라고 읽었을 것이다. 그런데 [부거바웃]이라고 하면 미국인의 귀에는 (좀 과장해서) 이렇게 들린다.

[부거 바웉] Booger bout

Booger는 ‘코딱지’라는 뜻이고, bout은‘(경기) 한 시합’이라는 뜻이니, 결국 ‘코딱지 한 시합’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ㄱ으로 발음을 하면 원어민은 g를 떠올린다. Book about을 제대로 발음하려면 k를 확실히 발음해줘야 한다. 즉, [부커바웉]이나 아니면 된소리로 발음해서 [부꺼바웉]이 되어야 한다는 거다.


돼지를 올리는 트럭



Pickup truck도 마찬가지다. 우리말로는 ‘픽업 트럭’으로 표기하기 때문에 [피겁 트럭]이라고 발음하기 쉬운데, 그렇게 되면 ‘돼지를 올리는 트럭 (pig up truck)’이 되는 수가 있다. k 발음을 살려서 [피컵 츄렄] 혹은 [피껍 츄렄]이라고 발음을 해줘야 한다.

자료가 삭제되기 전에 미리 저장해 놓는 backup은 어떤가. 우리말로는 ‘백업’으로 표기하니까 십중팔구 [빼겁]으로 발음하겠지만, 그건 마치 rocker를 [로거]로, cooking을 [쿠깅]으로 발음하는 것처럼 무척 이상한 일이 된다. 원어민은 이 단어를 [빼컵] 혹은 [빼껍]으로 발음한다. Book이든, pick이든, back이든 간에 끝에 오는 k 발음을 반드시 살려주어야 한다. 즉, ‘북’, ‘픽’, ‘백’ 대신에 [부ㅋ], [피ㅋ], [배ㅋ]로 읽어야 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뒤에 모음이 오는 단어와 연결될 때는 ‘ㅋ’으로 읽거나, 된소리화 해서 ‘ㄲ’으로 읽어줘야 한다.

book about    [부거바웃] (X)    [부꺼바웉] (O)

pickup    [피겁] (X)    [피껍] (O)

backup    [빼겁] (X)    [빼껍] (O)


이미 수십 년 동안 자음동화 법칙을 체화해서 말해오던 사람이 영어를 하게 되면, 자기도 모르게 한국식 발음이 나온다.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 이 모든 법칙을 다 알고 있지만, “Pick me up” 노래를 부를 때면(그렇다. 나도 집에서 남들이 안 볼 때는 Pick me up 노래도 부르고 그런다. -_-;;) 나도 “핑미 핑미 핑미 업~” 해버린다. 한국인인 내겐 그게 더 발음하기 쉬우니까. 그래도 영어로 말할 때는 가급적 우리말의 자음동화 현상을 벗어던지고, 영어식으로 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서 배운 원칙들을 머리에 새기고, 원어민 발음을 잘 듣고 열심히 소리 내어 읽기를 반복한다면 여러분의 발음도 조금씩은 더 나아질 것이다.


발음이 좋아지는 꿀팁도 배우고, 여러 가지 법칙과 요령을 익혔는데도 왜 내 발음은 요 모양 요 꼴인가, 한탄하는 분도 계실 것이다. 하지만 너무 낙심하진 마시라. 좀 더 빨리 쉽게 느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좀 더 오래 걸리는 사람도 있는 법. 어떤 사람은 계량도 안 하고 이것저것 넣어서 맛있는 요리를 뚝딱 만들어내는데, 어떤 사람은 황금 레시피를 보고 따라 해도 요리에 실패하기도 한다. 영어 발음도 마찬가지다. 일평생 외국에 안 나갔어도 원어민 뺨치게 발음이 좋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무리 노력해도 발음에서 한국인임을 숨길 수 없는 사람들도 있다. 괜찮다. 발음이 한국식이면 좀 어떤가. 다음 편에서는 영어 발음 때문에 고민하고 지나치게 스트레스 받는 분들을 위해, 발음에 대한 내 생각을 얘기해보고자 한다.


[불이의 영어 이야기] 지난 글들 최근 5개 링크입니다.
@bree1042를 팔로우하시면 더 많은 영어 이야기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

[불이의 영어 이야기] #07. 영어 듣기 실전에 적용하기 - 2편

[불이의 영어 이야기] #08. 영어 듣기 실력을 쌓는 법 - 받아쓰기

[불이의 영어 이야기] #09. 어떤 내용을 받아쓰기하는 게 좋을까?

[불이의 영어 이야기] #10. 아무도 내 발음을 못 알아듣는다면

[불이의 영어 이야기] #11. 영어 발음을 좋게 만들어 줄 사소한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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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발음 강의네요! 요즘에 영어 쓸 때는 발음 거의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참고할게요!

제로석님 영어에 금상첨화가 되길 바랄게요. ^^

한국어 선생님이세요 영어 선생님이세요 ㅋㅋㅋㅋㅋ
돼지를 울리는 트럭이 되지 말아야겟네요 ㅎㅎ 피껍츄럭!

ㅎㅎㅎㅎ 그러게요. 한국어 선생님일까요, 영어 선생님일까요? ㅋㅋㅋ
피껍츄렄! 예아~!!

이거 한국인의 연음 습관 무척 재밌네요ㅋㅋㅋ 은근히 반성하게 되면서ㅋㅋ

우리말을 제대로 발음하려면 꼭 필요한 법칙들이지만, 그게 영어를 발음할 때는 방해가 되는 거죠. ^^

정말 유익한 글입니다!!! 오늘도 발음연습!!

고맙습니다!! :)

좋은 강의 잘 보고 갑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발음에 대해서 잘 보고 갑니다.
어렵고 신기하게 잘 보고 갑니다 ㅎㅎㅎ

ㅎㅎㅎㅎ 순간 칭찬인지 디스인지 헷갈렸습니다.
발음은 입으로 해봐야지, 이렇게 글로만 적어놓으면 좀 이상하죠? ^^;

순간 영어 선생님인줄...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알려주시고!! ㅋㅋㅋㅋㅋ

머리에 쏙쏙 들어왔다니.. 순간 공부 잘하는 학생인줄... ㅎㅎㅎㅎ

생각지 못한 부분입니다. 원어민이 아무리 말이 빨라도 제대로 말하니까 알아 듣는 거겠죠..

네. 발음 차이 그쯤이야 싶겠지만 그 차이로 인해 전혀 다른 발음으로 알아들어요.
지난 글에서 언급했듯이 "연예인은 공인인가 사인인가?" 이 문장을 "연예인은 공인인가 싸인인가?"라고 하면 누구나 처음엔 못알아듣고 "뭐라고?"하며 반문하겠죠.

하나하나 따라하는 재미있네요 브리님 ㅎㅎ
스트레스받지 말아야겠어요 ㅜㅜ

스트레스 받진 마세요.
처음엔 못 알아들어도 얘기하다 보면 다 통하게 돼있어요. ^^
이 글에서는 영어 발음이 좀 좋다 하는 사람들에게 발음고수로 더 발돋움할 수 있게 도와주는 팁을 알려주는 거라 좀 어려우실 수도 있어요. ^^;

저기 아래 사람이 복사물 시도한다며 건 댓글 따라가지 마세요.... 좀 이상하네요. 저거 링크 따라가니까 로긴하고 비밀번호 누르라고 뜹니다.

경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직도 저런 수법을 쓰는 피싱들이 많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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