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이 늘어나버릴 수 있는 기회들

in #kr-diarylast year

학회가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어제 시작한것은 작은 학회지만 이제 곧 큰 학회가 (기간도 참 길다) 시작이다. 학회를 가면 밥도 주고 뭐 하니 좋았는데 이젠 학회가 내가 있는 곳에서 열리니 밥 먹는 것들이 참 부담스럽다.

생각해보면 학회를 계획할 때 대부분의 돈은 식비로 들어가는 것 같다. (국제 학회, 거기다가 외국인의 비중이 많을 경우 교통비를 제공해 줘서 이런 경우에는 비행기 값이 좀 나오긴 하겠지만 국내에 있는 사람들의 모임일 경우 확실히 식비를 좀 과하게 잡고 밥을 잘 먹이려고 하는 그런 느낌이 있다.

이번주는 일단 주말부터 일을 달려서 어제 오후에 시작했던 학회는 시작부터가 듣기 참 힘들었다. 오늘 일정이 끝나고 삼겹살을 먹으러 갔는데 평소보다 확실히 많이 먹게 되더라... 많이 걷는다고 추가적으로 더 걷긴 했는데 이걸로는 그냥 소화 정도가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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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짜피 이번주 금요일부터 하는 큰 학회의 경우 왠만하면 큰 저녁 식사는 빠질 예정인데(한번 정도만 참여) 조그만 학회의 경우 빠지기가 참 애매해서 ㅋㅋㅋ 괜히 체중 다시 조절 성공했는데 불어날까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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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비용은 늘 식비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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