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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저도 스달깡에 대한 생각을 나눠봅니다

in #kr-dc7 years ago (edited)

전체적으로 동의를 합니다만
'반면에 아무런 의미도 없는 활동만 하면서 셀프보팅으로 월 1000불을 가져간다면 이는 커뮤니티가 인정하는 기여도를 넘어섰을 가능성이 크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아무기여없이 월1000불을 셀봇으로 가져가는 사람은 논리적으로 있을수가없습니다. 왜냐면 월 1000불을 받기 위해 스팀을 구매(혹은임대)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스팀을 구매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그 효용을 생각해봐야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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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첫째로 스팀파워 구입은 일회성이지만 보상은 반복적입니다. 한두번이야 인정을 할 수는 있겠지만 이것이 무한정 계속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두번째로 스팀파워 구입이 경제적 기여는 확실히 하겠지만 사회적 기여는 모호합니다. 완전히 이상주의적으로 갈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자본이 돈을 버는 공동체보다는 사회적 기여가 보상받는 구조가 추구할만하고 봅니다.

이건 리니지같은 게임모델에서 유료아이템이 미치는 영향이랑도 비슷합니다. 절대 1회에 그치지않습니다. 보상이 확실해지고 가치가 오른다고 할때 더많이 구매를 유도하게됩니다. 반면에 그 길이 막힌다고하면 오히려 더 투자를 안하게 되죠.

사회적기여에 대한 부분이 모호해지는데 역시나 이건 철저하게 구분을 하는수밖에없다고 봅니다.

기존에 다른 sns 회사들이 사람들을 모아 광고로 돈을 버는 모델이었는데 이것과는 다르니 여러가지 고민이있습니다.

그런 부분도 고려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더 좋은 방안은 경제적 기여에 대한 보상과 사회적 기여에 대한 보상을 분리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직 갈 길이 멀어요 ^^

말씀하신 대로 보상이 사회적 기여도와 연동이 된다면 완전한, 이상적인 모델이 될 겁니다.
저도 구입한 스팀파워와 활동으로 모은 스팀파워를 분리해서 행사하게 하면 문제를 어느정도 해소 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셀프보팅은 더 많은 스팀파워를 깍는 다든지 최근 1주일간 셀프 보팅액의 비율로 그날의 보팅파워 회복율을 가감하는 방법도 있겠죠. 예를들어 셀프보팅이 아예 없는 사람인 경우 보팅파워를 최대 150%까지 초과 회복시켜주고 초과회복 된 보팅 파워는 타인에게만 쓸수 있도록 제한 합니다. 그리고 초과 회복 총량은 셀프보팅한 사람의 보팅파워로 상계합니다.

위에 제시한 방법도 그냥 하나의 제안일 뿐 시행하면 어떤 결과를 낼지 모르고 더 좋은 방법도 많을 겁니다. 이러한 구상들은 많습니다. 그러나 함정은 '구상'이라는 점이죠. 한동안의 논의로 이번 논의가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하는 목적을 달성한다 해도 그 합의와 구상이 시스템에 반영이 되지 않는 한 같은 문제 제기는 계속 나타날 겁니다.

우리가 여기서 합의해도 앞으로 들어올 사람들이 합의한 것은 아니니까요. 그들이 보기에는 또 억압일 겁니다.

결국 시스템에 '때려'박지 않고 서야 끝나지 않을 논쟁이죠. 선악이 명백하지 않으며 각자 타당한 논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스팀파워에 의한 즉, 힘에 의한 상황정리는 유저이탈을 가속화 시킬 것이 자명합니다.

결론은 지금으로써는 별다른 해결책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나마 해결책에 가장 가까운 것이 제가 주장하고 있는 분배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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