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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고양이에 대한 오래된 고백

in #kr-cat6 years ago

관계의 책임을 어디까지 져야할 지 곰곰히 생각해봅니다. 고양이 스스로가 감당해야할 관계라는 것과, 주인으로서 책임져야할 관계라는 것 사이의 접점을 항상 고민하게 됩니다.

반려동물이라는 것이 사실 "의존적"인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닐진대, 돌보아주어야할 것과 어느 정도 겹치게 되면 종종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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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야생의 동물이라면 스스로 먹이를 찾아나서면서 적응해서 살아남기도 하고 척박한 환경 속에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기도 하죠. 사람이 사는 도시 특히 집안으로 들어오게 되면, 동물이 의존적인 태생이 아니지만 돌바주어야하는 의무는 당연한게 아닌가 싶어요. 생각하다보니, '반려동물'이라는 개념은 언제부터 생겨난걸까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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