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소설] 십각관의 살인 - 아야츠지 유키토 : 크리스티의 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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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야츠지 유키토의 관 시리즈중 첫 번째, 십각관의 살인.

줄거리

'관 시리즈'는 나카무라 세이지가 만든 --관에서의 밀실살인을 다룬다. 여기서는 한 섬에 있는 십각관에서 머물게 된 7명의 대학생들끼리 벌이게 된다.

일곱 명은 미스터리 연구회의 대학생들이다. 이 미스터리 연구회에는 각 회원마다 유명한 추리 작가나 캐릭터의 이름을 별명으로 가지고 있고, 각자를 별명으로 부른다.

섬에서 나카무라 세이지를 비롯한 아내와 집사등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하였고, 이에 회원들이 섬으로 가게 될 정도로 흥미를 일으켰다.

섬으로 가는 사람들은 각자를 별칭으로 칭하게 된다. 애거서 크리스티, s.s.반다인, 애드거 앨런 포, 앨러리 퀸, 가스통 르루, 존 딕슨 카, 바로네스 오르치(올치)로 서로를 부르고, 십각관 속에서 하나 둘 씩 죽게 되고....

한편 미스터리 연구회의 전 회원이었던 가와미나미 다카아키에게 죽었을 터인 나카무라 세이지의 이름으로 편지가 오게 되고, 이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여러 행동을 하면서 시마다 기요시와 함께 행동을 하게 된다.


이야기의 구조는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와 아주아주 비슷하다. 당연스럽게 최초의 클로즈드 형식의 추리소설이라고 알려진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의 영향권 아래에 있다.

하지만 차이점은 있다.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에서는 섬에서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마지막에 경찰의 수사등으로 결말을 밝히는 방식이라면, 십각관의 살인에서는 섬 내부의 이야기와 섬 외부의 이야기가 동시에 진행된다. 이러한 진행은 시계관의 살인등의 시리즈에도 쓰인다.

이 책의 포인트는..

  1. 십각관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의 범인은 누구인가?
  2. 미스터리 연구회 소속 학생들에게 보내진 편지는 어떻게 된 것일까?
  3. 몇년 전 벌어진 나카무라 세이지 및 가족들의 사건과의 관계는?

정도로 볼 수 있다.

1번은 솔직히 그리 어렵지 않았다. 관 시리즈 첫 작품이라서 그런지는 모르겠다. 눈치가 빠르다면 동기같은 세세한 것은 몰라도 범인이 누군지 정도는 빠르게 눈치챌 것이다. 하지만 범인을 찾고 시시하게 끝난다고 생각하면 오산. 이 책의 핵심은 1번 그 너머에 존재한다고 말하는게 맞을 것이다.

사실 이후 나온 작품인 시계관의 살인과 미로관의 살인과 비교해보면 그 핵심트릭은 약간 아쉬운 수준일 것이다. 관 시리즈가 너무 유명하지만 처음부터 대단했던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너무 기대를 가지고 읽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오마주한 작품인 만큼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읽고나서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면 여기서도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높다.


나의 별점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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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는 명작이었죠. 관 시리즈도 끌리네요.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나 관 시리즈나 꼭 읽어봐야할 책들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전 관 시리즈 중에서 미로관의 살인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그래봤자 관 시리즈중 3권밖에 읽지 않았지만...

덕분에 좋은 시리즈 알게 되었네요. 다음에 한번 서점 가면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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