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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독후감] 러블리 본즈 by 앨리스 세볼드 ㅡ 그들이 다시 '가족'이 되기까지

in #kr-book7 years ago

죽음이라는 생물학적 의미는 같다고 할 수 있겠지만
살해 되었다는 말은 그 죽음을 더 처참하게 합니다.
본인이나 가족이 예측할 수도 준비할 수 있는 시간도 없는
갑작스럽고 고통스런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열 네살 소녀의 죽음을 사이에 두고
다시 가족으로 만나기까지
그들이 보듬어야 했을 상처의 깊이를 짐작합니다.
브리님의 독후감이 아니면 접근하기 힘들었을 내용
생생하게 공감합니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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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좋은 점 중 하나인 것 같아요. 모르고 지나쳤을 수도 있는 타인의 일들을 깊이 공감하게 만드는 거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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