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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북스팀] <어떻게 죽을 것인가> : 컵라면이 땡길 때

in #kr-book7 years ago

환자가 가족일때, 환자 개인으로서 마지막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는 더 복잡해지는거 같아요. 가족들이 바라는 것들이 분명히 있고, 그것들을 다 해보지 못하고 떠나보내면 너무 후회가 될꺼같으니 보호자들은 좀 더 노력해보려 하거든요. 그 갈등 속에서 현대의학이 얼마나 참여하게 할 것인지, 평소 대화를 나눠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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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쉬운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서는 보호자의 열정과 의사의 노력이 정작 환자에게 좋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 갈림길이 어디인지는..아무도 모른다는 것이 참 결정하기 힘든 사항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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