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를 했다.

in #kr-art8 years ago (edited)



내가 이전 포스팅에 사랑스러운 컬러의 사랑스럽지 않은 그림을(꽃을 피우는 인간 나무) 올린 이유는 전시회 글을 쓰기 위해서다. 오늘 올리는 그림을 보고 느낄 나의 팔로워들의 충격을 완화시키기 위한 일종의 에어백이라고 할 수 있다. 아마 더 이상 충격적인 그림을 올릴 일은 없을 것 같으니 안심해도 좋다.


내가 프랑스에 오게 된 이유

나는 오랫동안 디자이너로 지냈다. 그리고 또 그만큼의 세월을 기획자로 지냈다. 사실 디자이너로 지낼 때는 행복했다. 일하는 게 즐거웠고 디자이너로 불리는 내 자신을 사랑했다. 우연한 기회에 기획으로 오라는 제안을 받았고, 새로운 도전에 마음이 움직였다.

기획자로의 처음 1년은 참 힘들었다. 하지만 인정받고 싶었고 가능성을 보고 불러준 사람들에게 보답하고 싶었다. 내가 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만 했다. 그래서 주변의 모든 사람들과 친해졌다. 그리고 그들이 하는 모든 것을 쫓아다니며 지켜봤다. 모두가 하나를 만들 때 세 개를 만들었다. 그렇게 1년 만에 인정받을 수 있었다. 그 뒤로 몇 년간 순탄했다. 수많은 프로젝트를 경험했고 작은 팀도 가질 수 있었다.

그리고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야 할 때 나는 망설였다. 기획자의 길을 계속 가야하는 게 겁이 났다. 다시 그림을 그리고 싶었고 기획자로서 사람들의 기대치를 더 이상 충족시켜 줄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도망쳤다. 꿈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해서..

모두가 뜯어말렸다. 한국에서 이정도 회사의 이정도 위치까지 올라오는 건 다시는 잡기 힘든 기회라고 말했다. 나도 알고 있었다. 그런데 박수칠 때 떠나고 싶었다. 가장 좋았던 기억만 남기고 싶었다.


프랑스에서의 삶

무작정 프랑스에 왔다. 예술가들. 그들이 있었던 곳이니까. 환상은 환상일 뿐이란 걸 깨달았다
수많은 날들을 참 많이도 울면서 지냈다. 내가 한 선택을 후회하지 않겠다고 수 백 번 다짐하며 잠들었던 밤들에는 따뜻함이란 없었다. 아무것도 아닌 채로는 절대 돌아가지 않겠다고 생각하며 나 자신을 다잡았다. 그럼에도 언어 공부와 '뭔가 되어야 한다는 강박'은 나를 지치게 했다. 그렇게 두어 해를 지냈을 때 나는 우울증을 만났던 것 같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에도 무기력하고 피곤했다. 그래서 아무것도 안 하기로 했다.

아무것도 안 하고 있으니 한국에 있는 지인들은 나보고 돌아오라고 했다. 이전 직장의 동료들은 자리가 났으니 오라고, 그 사이 다른 회사로 영전한 상사는 자기네로 오라고 했다. 자기 회사를 만들고 있던 지인도 빨리 들어오라고 성화였다. 제일 많이 흔들렸던 시기다. 다 내려놓고 당장 내일이라도 떠나고 싶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 하는 생각이 나를 계속 붙들었다.


무계획이 이뤄낸 성과

1년여의 시간을 그냥 놀았다. 놀았다기 보단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프랑스와 유럽 여기저기 여행 다녔고 남는 시간엔 그림을 그리며 지냈다. 재산 탕진의 시작. 그리고 곧 알거지가 되었다 그리고 마침내 작년에 그 그림들로 이곳에서 전시회를 열 수 있었다. 그림 개수를 더 늘려서 오면 다른 곳에서도 전시를 해주겠다는 얘기도 들었다. 그림을 사겠다는 사람도 있었고, 명함을 달라는 사람도 있었다. 미술사 교수님이 식사 초대도 해주고 데리고 다니면서 화가들을 소개시켜 주기도 했다. 잠시 행복했다. 또 다른 전시회를 위해 나는 그림을 그려야만 했다.

하지만 나는 산만한 사람이다. 뭔가 흥미로운게 떠오르면 그걸 당장 하고 싶어서 몸부림을 친다. 그래서 일러스트 책을 냈고, 아트 펀딩도 해봤고, 요리책도 만들어 보고, 지금은 또 파리 지도를 그리고 있다. 그리고 올해는 아트 컨벤션도 준비중이다. 이렇게 돈 되는게 하나도 없는 와중에 스팀잇을 만나게 됐다. 돈 없고 외로운 나의 삶에 스팀잇은 등불이 되고 친구가 되어 주었다.

결론은 그림을 한장도 못그렸다는 얘기다... ;ㅁ;


열두명의 외국인

피카소는 괴기한 스타일로 자기 딸을 그렸다. 그걸 본 사람들이 어떻게 딸을 이런 모습으로 그릴 수 있냐 항의 했다. 피카소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내 딸을 예쁘게 그렸다면 그걸 본 사람들은 아무도 그 그림을 기억하지 못했을 거라고. 충격은 더 오래 기억에 남을 수 있다는 피카소의 말에 동의한다.

전시회는 프랑스에 사는 열두명의 외국인들로 구성되었다. 그래서 전시회 타이틀도 세계의 아티스트들이었다. 나는 그 중 최고가 되고 싶었다. 그리고 그들에게 오래 각인되기 위해 충격을 줄 수 있는 그림을 그렸다. 물론 우리에겐 별로 충격적이지 않을 수 있지만 당시 프랑스인들은 몹시 충격을 받은 것 같다. 계획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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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설명

이 시리즈의 타이틀은 [태양] 이다. 모든것이 태양 그리고 밝음을 상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말하면 물음표가 백개쯤 뜰지도 모르겠다. 그림 속 까마귀는 일반적인 까마귀가 아니다. 인간과 신을 잇기 위해 태양 속에서 살고 있다는 삼족오이다. 사진상 잘 표현이 되지 않았지만 배경은 금박이다. 말그대로 태양 속에서 살고 있는 까마귀를 그렸다. 그리고 한복은 우주를 상징한다. 인간과 우주가 하나라는 의미로 한복의 모양을 디자인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내 그림은 마치 조용하고 어두운 인생 같은 우주 속에서 태양의 역할을 나타낸다. 마지막으로 그림 속 꽃들은 부귀영화를 상징한다. 설명이 길어졌지만 결론은 나의 삶이 태양으로 가득하길 염원하며 그린 그림이다. 부적인가?


ZZOYA(@zzoya)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2018-02-23 12-00-12.png


어쨌든 전시회는 성공적이었지만 재밌는게 너무 많은 세상에서 이것만 하고 있을 수 없기 때문에 다음 전시회는 언제가 될지 모르겠다. 일단 더 재미있는 것들 부터 하고 생각해 봐야겠다.

그러니 제 이야기는 다 잊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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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치열하게 달렸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다가 꿈을 찾아 떠났는데 낯선 땅에서 갑자기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기력을 만났을 때 얼마나 흔들리고 무너졌을 지.. 쪼야님 많이 힘들었지요 ㅠㅠ 두 손을 꼭 모은 삼족오를 보면서 쪼야님의 간절함과 열망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무계획과 쉬어감이 전시회라는 큰 기회가 되어 돌아와준 것이 정말 너무 감사해요.

"아무것도 안 하기로 했다" -> "놀았다기 보단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 "재밌는게 너무 많은 세상에서 이것만 하고 있을 수 없다" 로 변하는 쪼야님의 마음을 보면서 쪼야님에게 태양이(다시) 뜨고 있는 것을 느껴요. 쪼야님이 자유롭게,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을 하며 살 수 있도록 응원해요. 뭔가 되어야겠다던 쪼야님이, 쪼야님 자신이 되어가는 것 같아서.. 점점 미소를 지으며 글을 읽었어요 :-)

스프링필드님!! ㅎㅎㅎㅎㅎ 나 울었잖아요 스프링필드님 댓글보고ㅎㅎㅎㅎㅎ나이드니깐 눈물만 많아져서 스프링필드님 응원은 항상 진심이 느껴져서 힘이 돼요! 스팀잇하고 가장 좋은 점은 스프링필드님을 만난 일이에요~ 진심으로 고마워요ㅠㅠ 31세기에는 꼭 밋업하기로 약속해 줘요~^^

쪼야님... 보통 분이 아니란 건 알고 있었지만... 진짜 감동이에요...
써주신 삶의 스토리들...(감사해요. 큰 울림이 있어요..!)
그림들..(ㅠㅠ 너무 좋아)
프랑스어 강좌(씨봉!!)

감사합니다..!

씨마님도 보통 분은 아닐거 같지만..(빨리 털어놔 주세요!) 감사해요 씨마님! ^^
울림은..퇴사한 부분에서 일까요?(직장인의 로망! +,.+ ㅋㅋㅋ)
ㅎㅎㅎㅎ그리고 씨마님~ 씨마님도 씨봉이에요!! 그리고 어쩌면 씨벨롬일지도!! ㅎㅎㅎㅎㅎ

쪼야님 전시회 축하해요. 작품, 대박입니다. 이런 엄청난 작가가 계셨군요. 까마귀 그림 엄청 임팩트 있네요.. ....충격적 이미지네요.. 전통적 소재로 이런 분위기를 만드시다니....또 .열등감이 스멀 스멀....아시아에서 온 피카소가 되시길....그리고 이런 작품 좀 더 보고 싶네요..

@raah님!ㅎㅎㅎㅎ엄청난 작가는 아니지만 말씀만이라도 너무 감사합니다!! ㅠㅠ 전 요즘 @raah님 어마어마한 수채화를 보면서 늘 감탄하고 있습니다!! 인물화도 좋지만 풍경화도 정말 멋지더라구요~^^
참 그리고 더 보여드리고 싶은데 사실 몇 점 없어요ㅋㅋㅋㅋㅋ 담에 기회가 되면 더 올려볼게요~

스토리를 들으니. 더욱 더 더욱 존경스럽고 그림이 더 새롭게 달리 보입니다.(이제 허벅지는 그만 보고 좀 더 심오하게 그림을 봐야겠습니다...ㅎㅎ)
어디 뉴스에 나오는 대단한 분들의 스토리를 보면, 번듯한 직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했다. 그리고 성공했다. 여기서 끝이지만.

매일 매일 힘든 나날을 보내시고, 이렇게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하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씨벨놈입니다.

저도 짧은 시간이지만 덩그러니 외국에 2년 정도 살아봤는데, 말도 안통하고, 친구도 없고, 시간은 많은데 그걸 뭘로 채워야하나..이런 저런 걸로 많이 우울했고... .
지금도 4월에 일본에서 제 인생 첫 입사를 준비중인데 쪼야님이느끼신, 언어와 공부, 뭔가 되어야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하루하루 스트레스가 큽니다.

모두가 자신의 보금자리를 떠나면 힘들구나, 하며 쪼야님께 위로받고.
전시회의 성공과 더불어, 조만간 대단한 사람으로 뉴스에 소개될 쪼야님의 미래를 보며, 저도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를 얻었습니다.

응원할게요 !! 화이팅 !!!!!!!!!!!!!!

ㅋㅋㅋㅋ박형님~!! 허벅지 마음껏 보셔도 돼요~ 이렇게 쓰니깐 되게 변태 같네요ㅋㅋㅋㅋ
성공했다고 할 순 없지만 작은 결실이라도 봤으니 노력이 적어도 배신하진 않았구나 싶어요 ^^

박형님도 외국에서 오래 계셨군요! 진짜 외로우셨을거 같아요..이해해요..ㅠㅠ 토닥토닥
그리고 4월에 멋진 도전을 준비하고 계셨군요! 멋져요~!! 잘 준비하셔서 입사하셨으면 좋겠지만 잘 안되더라도 자기를 너무 막다른 길로 밀어 넣진 마세요~ 다른 더 좋은 기회가 기다리고 있을 수도 있어요! (저처럼요^^)

너무 제 모습 같아서 계속 얘기가 길어지네요^^;; 하루이틀 압박감에서 조금은 벗어나 있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고 말하고 싶지만 쉽지 않은 일이란거 너무 잘 알아서 조심스럽네요..ㅠㅠ 저처럼 번아웃 될까봐 너무 걱정되니 가끔 저랑 이렇게 놀아 주시는게 좋겠어요! 잘 계시나 확인해야하니ㅋㅋㅋㅋㅋ

제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고 그 마음 이해가 되서 애틋하고 그러네요..
화이팅 씨벨롬!

근데 뉴스에 나오는건 위험한 거 아닌가요? ;ㅁ;

파리로 건너가서 전시회를 멋지게 성공한 쪼야님 !! 으로 뉴스에 나오는거죠 !!
연행..그런게 아니라...ㅎㅎ

너무 막다른 길로 밀어 넣지말란 말씀이 아주 와닿습니다.
저에게 가장 절실하고 필요한 조언인거 같아요.
너무 감사합니다.

번아웃 안되게 매일매일 쪼야님 게시글에 놀러와서 댓글을 헛소리로 좀 달겠습니다. ㅎㅎㅎㅎ
구호 외치며 댓글 마무리 할게요 !
화이팅 씨벨롬 !!

절대 잊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전율이 오는 글과 그림을 올려 주시고 잊으라고 하시다니 ㅠㅠ 그럴 수 없습니다. :)

안정된 삶을 버리고 꿈을 찾아 가신 용기와 열정에 심장이 뛰고 힘든 세월 잘 견디어 주셨음에 감사함이 나옵니다. 쪼야님 자신으로 다시 서서 당당히 삶을 걸어 가시는 뽀야님의 앞길에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간절히 두손 모읍니다.

ㅎㅎㅎㅎ 그쵸. 재미있는 것들이 너무 많아요~ ㅎㅎ 흑 ㅠㅠ 놀 것도 많은데...
저는 또 일하러 가야 겠습니다.ㅜㅜ

앗 잊으셔야합니다!ㅋㅋㅋㅋ 왜 저 기억제거 광선이 안먹히는 걸까요!ㅋㅋㅋㅋ

해피서클님도 열정적인 삶을 살고 계신 것 같아요! ^^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저도 해피서클님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재밌는거 있으면 껴주세요~ㅋㅋㅋㅋㅋ

네? 일하러 가신다구요? ;ㅁ; 덜덜...

유럽에서 동양인 미술가를 호출하는 그들의 오리엔탈리즘적인 방식이 비판받는 지점도 분명히 있지만, 솔직히 저도 유럽 여행할때 여기저기 미술관이고 길거리고 돌아다녀보면 동양의 소재와 재료로 그린 작품이 확실히 눈길을 끌긴 합니다. 저도 한 눈 팔다가 2년만에 붓을 잡았습니다. 아주 간만에 붓질하는 기분도 나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좀 클리셰적인 접근이었지만 아직까지도 그들이 우리에게 바라는 기대치는 옥시덴탈리즘보다는 오리엔탈리즘적인 부분이니까요. 그러다보니 서양화를 하기 위해 여기 왔는데 오히려 동양화를 하게 되는 아이러니에 빠져버리게 되는것 같아요. @thelump님도 잠시 붓을 놓은적이 있으셨군요! 다시 붓을 잡으신 덕분에 @thelump님의 창의적인 작품들 보며 눈이 즐거운 요즘입니다 ^^

동의합니다. :) 재패니즘(자포니즘)과 오리엔탈리즘이 못마땅한 부분도 있지만.. 역시 동양의 선과 색감, 소재가 주는 매력은 분명히 있지요. 그것이 이러한 글로벌 시대에도 오리엔탈리즘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되기도 합니다.

그쵸 오리엔탈리즘이 주는 매력이 분명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문화적인 요소는 흉내내기 어려운 부분이라 아직까지도 그들이 동경하고 있는 부분들이 남아있는 것 같아요~^^

역시 쪼야님 정말 대단하신 분이셨어.!!!!
한국에서 인정받던 삶을 뒤로 미루고 하고싶은 일을 찾아 프랑스로 간 선택이 먼저 멋지고, 그 힘든시간을 견디고 지금 꽃피우고 있다는 것에 또 멋져요. 전시회는 동양적 화풍이 깃들어있어서 정말 인상깊네요 ^^ 세계적인 화가셨어 ... 나 쪼야님 알아요 !!!(동네방네 외치는 중 )^^

앗 라나님! ㅋㅋㅋㅋㅋㅋ대단하다뇨!! 라나님도 대단하면서~ 감사해요!! 힝 감동 ㅠㅠ
사실 퇴사할 당시엔 멋지게 사표냈는데 돈 떨어지면서 정말 그리워지더라구요.......현실이 죽빵을...
라나님을 알게된 것도 너무 기쁘고 인상깊게 봐주셔서 지금 완전 행복해요~!
나도 라나님 안다고 자랑하고 다닐래요!!ㅎㅎㅎㅎㅎ

한강의 채식주의자를 읽은 후의 느낌으로 인하여 한강이라는 소설가를 결코 잊을수 없는 것처럼 쪼야님의 그림을 본 프랑스 사람들도 신비하고 신선한 느낌으로 쪼야님을 오랫동안 기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꽃이 어우러져 있는 스토리 있는 그림 너무 좋아요^^

@steemitlsh님 칭찬에 너무 감동해서 숨멎했어요 ㅠㅠ
너무나 멋지게 표현해 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steemitlsh님 짱짱맨!! ^^

채워야 나눌 수 있고, 비워야 채울 수 있다고 생각해요.
디자이너로, 기획자로 오랜 시간 달려오면서 많은 걸 비워내셨기 때문에 유럽에서 다시 채움을 시작하신 건 아닐까요?
그렇게 재산을 탕진하며 여행을 다니고 쉬었던 시기가 쪼야님의 내면을 다시 채워준 거라 생각합니다. 전시회까지 여셨다니 정말 멋지세요.
앞으로 스팀잇에서 채우며, 나누며, 비우고 또 채우며, 멋진 그림 계속 보여주세요. :)

역시 브리님!! 칭찬도 이렇게 멋지고 세련되게 해주시다니!!! 브리님 표현력에 감탄했어요!! +,.+b
응원해 주시고 멋진 칭찬까지..너무 감사합니다 브리님!! 더 열심히 할수 있는 힘이 생긴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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